옛날 이야기.
조부가 3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선고를 받았다.
친척 일동은 시설에 보내지 말고 돌아가며 간병을 하자고 결정.
결국 3년간 이어진 장절한 간병은 철저하게 각 가정을 갉아먹어 2명의 사촌이 이혼.
친족 일부는 절연.
어머니는 노이로제에.
슬픔보다 겨우 끝났다는 분위기가 강한 이상한 장례식.
시설에 보내는 게 과연 불효인걸까.
옛날 이야기.
조부가 3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선고를 받았다.
친척 일동은 시설에 보내지 말고 돌아가며 간병을 하자고 결정.
결국 3년간 이어진 장절한 간병은 철저하게 각 가정을 갉아먹어 2명의 사촌이 이혼.
친족 일부는 절연.
어머니는 노이로제에.
슬픔보다 겨우 끝났다는 분위기가 강한 이상한 장례식.
시설에 보내는 게 과연 불효인걸까.
돈이 문제야 결국
돈이 있으면 시설에 보내는게 좋아...
ㄴ 우리 할머니 치매때문에 어머니가 집에 3년간 간병했는데 돈보다 사람이 못살아
치매수발 3년이면 효자가 없다. 진짜 어렵고 힘든거임 내가 예전에 할아버지 치매수발 2년했는데 생각해보니까 군대 다시가는게 훨씬 낫다는 생각들더라..
시발
돈이 있으면 시설에 보내는게 좋아...
시설에 보내고 자주 찾아뵈면 되지 않을까
돈이 문제야 결국
ㄴ 우리 할머니 치매때문에 어머니가 집에 3년간 간병했는데 돈보다 사람이 못살아
돈이 충분하면 시설에 안보내도 사람불러서 간호하면되니...
아픈사람은 시설에 보내야함
내일 먹고 죽을돈도 없다면 모르겠지만 병간호하다 멀쩡한사람도 아프고 또 병원비 들어감
집안분위기 안좋아지는건 덤
치매수발 3년이면 효자가 없다. 진짜 어렵고 힘든거임 내가 예전에 할아버지 치매수발 2년했는데 생각해보니까 군대 다시가는게 훨씬 낫다는 생각들더라..
숙주를 처리해야지.
치매는... 본인과 주변인들의 영혼을 갉아먹는 아주 나쁜 질병이지.
치매도 질병이고 당연히 전문 기관에 입원해서 관리받아야 합니다.
치매를 가족 책임으로 돌리는 건 농경시대 풍습이죠.
진짜 졸라 공감. 특히 저 “이제야 끝났다” 부분. 진짜 오랜 간병에 효자 없다.... 장례식장에서 눈물도 안나오더라. 웃긴건 돌아가며 간병한 사람은 안울고, 가끔 와서 보던 친척들은 졸라 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