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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와 gm이 서로 엿먹이려고 애쓰는 것 같다 ㅋㅋㅋ
김리저놈은 gm그지같아서 알고도저러는게 틀림없다
DM은 다급해졌다
만약 저기서 나무를 베어버렸다면.....
GM : 말이 없어서 오크의 추격을 따돌릴 수 없게 됐다 ㅅㄱ 뿅뿅들아
요시 구워먹자!
DM은 다급해졌다
플레이어와 gm이 서로 엿먹이려고 애쓰는 것 같다 ㅋㅋㅋ
만약 저기서 나무를 베어버렸다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이 TRPG가 누구랑 누가 싸우는지 잊어버렸다
GM하고 플레이어들이 싸우는 게임 맞지?
원래 모든 trpg는 gm하고 플레이어가 싸우는거야
내가 듣기론 전부 그랬던거같거든
직접 해봐도 그말이 맞아.
특히 부럴친구쉑들이랑 같이 한다면 말이지.
(내가 겜마였다 쉬부럴것)
상호존중이 기본이지만 현실은 서로 싸움
GM : 말이 없어서 오크의 추격을 따돌릴 수 없게 됐다 ㅅㄱ 뿅뿅들아
저렇게 할거면 애초에 말을 왜줬냐 진짜.
하다못해 타고다니게 한다음에 지형지물 험난하다고 판정굴려서 고난을 주든가.
저 숲에서 벌목을 하고 장작으로 만든다고?
전멸플래그 떴지만
피자를 위해선 파티를 전멸시킬 수 없는 DM은 또 이를 악물고 살려주겠지.
김리저놈은 gm그지같아서 알고도저러는게 틀림없다
김리 보니까 고수던데 멘탈 터져서 제대로 엿먹이는중인듯
좀 있으면 마법적인 숲을 모조리 태워버릴 것 같다.
이제막 처음으로 얻은 말을 바로 버리게 강제하면서 아무 힌트도 안주니 당연히 저런 반응이 나오지.
특별한 말이라서 휘파람만 불면 찾아올거라던가, 훈련이 잘되있어서 그냥 여기다 냅둬도 니들이 들어갔다 나올때까지 기다릴거라던가 이런식으로 '숲에 같이 못들어가는 것뿐이지 말을 잃는게 아니예요'라는걸 어필을 했어야...
우리는 화전민! 이 숲을 불태워서 새로운 토지를 만들자! (화르륵)
엔트: 호오?
처음엔 PC가 병맛이었는데 갈수록 DM이 더 추잡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