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기는 거들뿐
한국 사극의 엄근진한 고정적 이미지를 타파함과 동시에
자잘한 고증은 버리고 진짜 중요한 사실은 고증에 맞춘 레전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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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즘나오는건 진지빠는주제에 고증이고 스토리고 신파와로맨스로 버무려먹음
교훈도 있음
거시기를 거시기하지 말라는 교훈
글쎄 엄청 시니컬하게 보면 그럴지 몰라도
영화 자체는 굉장히 재밌게 잘 만들었음
황산벌 2편은 갠적으론 별로긴 하지만
잘만든 영화임 ㅠㅠ
호랑이는 거죽땜시 뒤지고, 사람은 이름땜시 뒤지는 거여.
진짜 기억에 남는 명대사.
잘만든 영화임 ㅠㅠ
이거 재밌게 봤었는데ㅋㅋ
동북아시아 상황 정확하게 나옴 ㅋㅋ
근데 요즘나오는건 진지빠는주제에 고증이고 스토리고 신파와로맨스로 버무려먹음
신파 너무 까지마라 신파는 신파 나름의 가치가 있음
그것만강조하니문제지
사극에서
거시기 허자! 거시기 허자!
교훈도 있음
거시기를 거시기하지 말라는 교훈
이거 토론장면 말고는 별거 없다던데
글쎄 엄청 시니컬하게 보면 그럴지 몰라도
영화 자체는 굉장히 재밌게 잘 만들었음
황산벌 2편은 갠적으론 별로긴 하지만
평양성은 좀...아니면 안시성급 스케일로 평양성 만들었다면 재밌었을지도...
진짜 잘 만들었어
감독이 이준익 이자넝
개존잼 영화
우리의 전략 전술적인 거시기는 거시기 할때꺼졍 갑옷을 거시기 해불자!
이거 보고 나면 거시기란 단어가 기억에 남았어
아ㅋㅋㅋ그거 기억난다 거시기 해독하는데
평생 이렇게 어려운 암호는 처음이라고ㅋㅋㅋ
우리는 한끼를 먹어도 반찬이 40가지는 나와 이 씨벌럼들아!
난 가족이랑 개그물로보러갔다가
후반부에 한극영화 특유의 잔인함과 진지함만 왕창나오길래 욕하고나왔었는데
저영화뿐만아니라 품행제로 이런영화들도 개그물로시작해서 맨날 영화가 갑분싸 진지물로끝남
아니 뭐 실제로 황산벌에서 백제군 전멸 하는데 어쩌겠어
후반부의 피비린내 날것만 같은 전투장면이 황산벌의 재미인데? 전쟁이란게 이렇게나 끔찍한거란게 바로 느껴질 정도로 말이지
전쟁물이라도적당히 수위조절한 영화많음.
내가 이영화에 불만인건 진짜 광고에는 순수 100% 개그영화인거처럼 광고했다는거임. 근데 진짜 피칠갑장난아니고 영화 디기잔인하드라
갑자기 전쟁진행되서 더 참혹하게 느껴진기 같음
웃음기가 싹빠지고 불안함이 스물스물올라오는게 딱 사람말 장기부터...
피비린내나는 영화기대하고 역사 사극 기대한사람들에게 그게 재미로받아들여졌겠지만 저영화 포스터를 봐봐라 진짜 개그영화로만 홍보했었음. 개그 영화기대하고 가족이랑간사람으로써는 거부감들더라
반전영화라 그래. 중간에 나오는 대사들이 전장의 영웅 이런게 아니라 전쟁의 허무함 같은걸 말해서
맘놓고 웃을수 있는 영화
특히 일기토 장면에서 칼 안뽑히다가 적장이 다가오니까 뽑혀저서 적장 쓰러뜨리는 장면에서 터졌지 ㅋㅋㅋㅋㅋ
저게 코미디 작품이라 그렇지 중간 중간 시리어스 하게 진행되는 부분들 보면
황산벌 전투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하는 작품이였음..
화랑의 눈물겨운 희생이 아닌, 사기를 위해 사지로 내몰린 화랑으로 표현한 것에서 진짜 많은 생각을 함.
그래! 미쳤다! 계백이 그놈은 제정신이라소 처자식 쳐죽이삐고 나왔다 카드나? 전쟁은 미친짓인기야 뿅뿅만 할수 있는기야 화랑들을 계속 보내! 꽃은 화려할때 지는 기야
그리고 그 대사를 기점으로 분위기가 180도 변했죠.
고증도 뭐 전쟁상황을 희화화한거 빼면 뭐......사극영화중 황산벌 전까지 졸들이 갑옷 투구 모두 착용하고 싸우는 영화 본 기억없음.
전투장면은 잔인하더라
느그 신라 씨이벌럼들ㅋㅋ
우리 선왕을 어따 묻엇어
신라 쎾쓰 묘사랑 백제 욕쟁이 3인방 심리전은 압도적이었지
존나 잘만들었지...분명히 사극 영화인데 현실 풍자도 많았음, 지역감정에 관한거라던가...
그리고 마지막엔 코미디 영화답지 않게 존나게 비장함
막 마지막에 억지 신파를 넣는거랑 차원이 다른 비장함 때문에 난 마지막엔 질질 짜면서 봄
존나 끔찍하다 못해 피비린내가 나는 착각마저 느끼는데도 눈을 뗄수가 없더라
씨벌럼이! 씨벌럼!
관창이랑 관창 아버지랑 이야기 할때 묘하게 쓴 웃음이....
니 포오옴나게 죽어야 한데이
사극에서 전쟁터에서 고사성어 읊어대면서 커흠 크흠하면서 눈싸움만 하는거보다는 저쪽이 더 현실적ㅋㅋㅋ
입에서 우유 뿜어내는것만 기억남.ㅋㅋㅋㅋ
군대있을때 봣거든.ㅋㅋㅋㅋㅋ
호랑이는 거죽땜시 뒤지고, 사람은 이름땜시 뒤지는 거여.
진짜 기억에 남는 명대사.
그장면에서 박중훈 김선아의 연기도 쩔어서 한층더.....
개그같다가도 현실적으로 비정한 장면들도 많음
난 이영화 메세지가 찡하드라. 군웅 역사물 이나 사극보면 영웅들에게만 집중되고 죽는 병사는 무슨 전투력 측정기 수준인데.
이 영화는 끌려나와 죽어야 하는 병사들의 입장을 대신 말해주는 몇 안되는 사극영화임. 두보의 시 석호리가 생각나는 영화였음.
ㅇㄷ
그뤠 내 쿠테타 일으켜서 정권 잡았다 와
김춘추 너는 반쪽자리 왕족 주제에 김유신이랑 짝짝꿍 해서리 정권 잡지 않아쓰
의자왕 느그 아바디도 서자디
제작비 34억으로 저정도 영화 만들어 보시오.
계백이 아내랑 자식 죽이는 장면이 제일 좋았음....
사람은 이름을 남기는 거시여...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