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다시금 문재인이라는 사람을 대상으로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조기숙교수는 왕따 컴플렉스로 이야기 했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의 진보는 지금의 보수세력이 갖고있는 기득권을 차지하려하는 또다른 미래의 수구세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수구세력이 약간의 아량을 베풀어 자신들을 기득권내에 받아들이면 언제든지 힘없는 민중들을 내팽개칠 작자들입니다.
진보언론 진보정치인 그리고 진보적인 사회운동가들을 너무 믿지 마세요.
그들은 이미 진보진영이라는 카르텔로 철옹성을 쌓고 보수와 대립각을 세우는 것같은 진영놀이로 대다수의 민중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마치 틈만나면 반공팔이하는 수구세력과 틈만나면 대남적화하겠다는 정권의 암묵적 카르텔처럼 말이죠..
제가 청년시절 봤던 TV 사극중 임꺽정이란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드라마 장면중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고 뇌리에 어렴풋이 남아있는 말이 있습니다.
당시 이정길옹께서 열연했던 가파치가 대략 이렇게 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난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세상을 바꾸겠다고 나선다. 하지만 바꾼다는 세상은 바뀌지 않고 사람만 바뀌더라."
세상을 바꾸겠다고 하던 사람들이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을 몰아내더니 자신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똑같은 짓을 하더라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보는 우리의 진보는 가파치가 바라보던 혁명가들과 똑같습니다.
이들에겐 민중도 사람도 민주주의도 없습니다.
그저 욕망에 눈이먼 패거리만이 있을 뿐입니다.
제 인식과 표현이 너무 과장되고 거친가요?
저도 제가 잘못 판단했기를 바랍니다.
그 기득권 번갈아 누려야지요
아뇨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지금 여야 모두 기득권들이죠.
문재인 영입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문재인대표까 어떤 생각이신줄 알겁니다.
이념과 상관없이 상식적인 사람들로 바꾸고 싶어하시는게 느껴집니다.
김문수가 새날당에 있을뿐입니다.
경제알바인가 주진형씨가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이분도 모두까기 스타일여서 버릴건버리고 알아서 걸러들어야 하지만 그 분의 정치권에 대한 비판보면 믿을 사람 없다입니다.
주박사님은 변호사나 기타 고시분들을 성공하기 위해서라고 한단어로 말씀하시지만
일면 맞기도 하지만 그 변호사 신분으로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도 소수지만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분들한테 때론 지나치게 엄격해 지기도 하죠.ㅠㅠ
똑같은 잣대를 대는게 아니라 성공으로 간사람들한테는 니가 그렇지 하면서도 동경하고
그 반대의 길을 걷는 사람들한테는 기대하면서 만만히 대하고.
참 이중적입니다.
아직도 구태 똥진보들 천지죠.
늘 그래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어요.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기대하면 안 됩니다. 지금 우리가 기대하는 사람이 무너질 때도 생길 겁니다. 그 때도 지금처럼 잘 감싸 주기를 바랍니다.
지적질 죄송합니다만 "갖바치"입니다. 가죽으로 신을 만드는 사람이지요.
정확합니다
그런식으로 따진다면 어느 누구도 기득권에서 자유로울수 없어요 문대표님도 곧 기득권이 되실분이짆이요
수구세력은 보수나 진보 양측에 모두 있습니다.
특히 진보 수구세력은 코딱지만한 파이에 만족하면서 그것도 권력이라고 헤헤 걸리는 배알도 없는 것들이죠.
발전에 여지가 없는 답이 없는 세력... 근데도 그 쥐꼬리만한 권력에 눈이 멀어 원칙을 져버리는....
통진당이 그 민낯을 제대로 보여줬는데.메갈당도 뭐가 다른가 싶져
누가.어떤식의 정치를하느냐가 중요한거지 구더기무서워 장을못담아서야 되겠어요?
그래서 누가 를 위해서 우리가 이토록 가슴앓이를 하는것 아닙니까.
그리고 문대표가 진보적인 정치가라고 생각한적없고 정치인으로서 가장 양심적이고 흔들림없는 추진력을보여줄거라 믿고 지지하는겁니다.
난 조기숙교수의 판단에 한표를 보탭니다.
진보언론은 친노왕따의짓을 한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정치란 것은 한순간에 변하는 게 아닙니다.
진흙물이 든 통을 버린다고, 진흙이 모두 씻겨져 내려가지 않아요.
조금씩 깨끗해지는 게 정치고,
중요한 건 어느 한 사람에게 몰빵하는 게 아니라 시민이 성숙해야 합니다.
말씀하신 논지와 결과가 달라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문재인씨를 지지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문재인씨가 옳은 행동을 해왔기 때문이지,
문재인씨가 앞으로도 무조건 옳은 행동을 할 거라고 믿어서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님의 논지대로라면 항상 시민은 정치인을 검증하고, 지지하되 의심해야 합니다.
거꾸로 다른 정치인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잘못하면 벌하고, 잘하면 칭찬하는 게 시민의 역할이죠.
누군가를 믿고, 그 사람에게 올인하는 게 선진 시민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진보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난으로 보여지네요. 참여정부 당시 진보는 신자유주의적 정부정책을 비난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 사회양극화의 문제, 계속되는 노동자들의 죽음에 항의했던 것입니다. 그것을 두고 진보를 욕하는건 아니겠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의 진보는 지금의 보수세력이 갖고있는 기득권을 차지하려하는 또다른 미래의 수구세력입니다.
→진보가 미래의 수구세력(?)이 될 수 있을지 그건 알 수 없습니다. 아마 까마득한 미래의 일이겠지요. 하지만 지금 보수세력이 갖고 있는 기득권을 와해시키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수구세력이 약간의 아량을 베풀어 자신들을 기득권내에 받아들이면 언제든지 힘없는 민중들을 내팽개칠 작자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변절자라고 합니다. 진보가 모두 변절자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건 아니죠.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사람들도 있는거죠.
진보언론 진보정치인 그리고 진보적인 사회운동가들을 너무 믿지 마세요.
→이 말을 저는 문재인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에 대해서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이라고 성인군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약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사회적 관계망 속에서 민주주의라는 시스템 속에서 부족한 것을 보완하는 것입니다. 진보언론, 진보정치인들이 더 약한 이유는 사회적 관계망이 협소하고, 그들의 민주주의 시스템이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 시스템이 취약하다는 의미는 몇몇 명망가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측면이 강하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진보의 물적/지지기반이 취약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들은 이미 진보진영이라는 카르텔로 철옹성을 쌓고 보수와 대립각을 세우는 것같은 진영놀이로 대다수의 민중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마치 틈만나면 반공팔이하는 수구세력과 틈만나면 대남적화하겠다는 정권의 암묵적 카르텔처럼 말이죠..
→???
"난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세상을 바꾸겠다고 나선다. 하지만 바꾼다는 세상은 바뀌지 않고 사람만 바뀌더라."
→왜 그럴까요? 바꾼다는 세상은 단 한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혁명은 모두 실패했습니다. 사람이 바뀐게 아니라 대부분 죽었습니다. 보수/수구기득권 세력 만이 살아남아 얼굴을 바꾸었을 뿐입니다. 언제 우리가 세상을 한 번이라도 바꾼 적이 있었나요? 바뀐 세상에서 혁명을 이끌었던 사람들이 권력을 쥔 적이 있었나요?
세상을 바꾸겠다고 하던 사람들이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을 몰아내더니 자신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똑같은 짓을 하더라는 이야기입니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을 몰아낸 적도 없고, 단 한번도 그 자리를 차지한 적도 없는데, 다른 나라 이야기하는건가요?
좌파나 우파나 진보나 보수나 국민을 아래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이 나라 기득권 수구 세력의 경우 권력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자 하는 게 크다면
이 나라 엘리트 좌파들은 국민을 계몽의 대상으로 자신들의 뜻에 따르면 당연히 잘 될 것이니 믿으라고 하는 입장이 크다고 봅니다.
아마 그러한 자신들의 카르텔을 뚫고 나오는 세력에 대해서 거부반응이 있지요.
https://namu.wiki/w/%EB%B0%94%EC%B8%A0%20%ED%95%B4%EB%B0%A9%EC%A0%84%EC%9F%81
바츠해방전쟁이라고
리니지2에서 벌어졌던 일입니다.
게임상에서 벌어진일이지만.
우리사회의 단면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지용 ㅎㅎ
내용이 좀 길어요
시간되시는 분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재미있어요.
불완전한 법치주의, 형식적 민주주의인 현세대 를
완전 법치와 실질 민주주의로 바꿔야죠.
노대통령 이 시스템을 강조하신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