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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학번들은 모르는 오픈 북의 사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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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시험지를 당일날 배부하고 다음날 오전에 받는 경우도 있는데


밤세도록 컴터 찾고 책보고 해도 못푸는거도 있음ㅋㅋ


당연히 다른사람꺼 빼끼면 교수는 보면 알아서 둘다 0점처리됨

댓글
  • 데이비드백곰 2019/01/03 07:23

    슈발 공감 오픈북 합니다= 책에 있는 내용을 '참고' 해서 응용 해야돼서 찾아도 답은 결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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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cos에이브이e 2019/01/03 08:28

    심지어 오픈북은 기본이고 전화를 하던 노트북을 들고오던 다함께 토론을 해서 답을 내던 맘대로 하세요 - 라던 교수님이 있었어요. 그러나 점수는 생각보다 잘 나왔습니다. '고민의 흔적'에서 보이는 이해도를 점수에 많이 반영하신듯 합니다. 사실 이쯤 되면 채점도 쉬운일이 아니었겠다고 지금 와서는 감탄합니다. 그러나 두시간동안 그 시험 보고 나서 파김치가 된 우리들은 다음시간의 시험을 망쳤다는 것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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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로 2019/01/03 08:51

    따지고보면 오픈북시험이 맞긴함... 시험끝나면 바로 까먹는 휘발성 단기암기보단 깊은 공부를 할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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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탈식고물상 2019/01/03 09:17

    "논하시오" 는 오픈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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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륵드륵흠칫 2019/01/03 09:20

    걍 셤지 나눠주고 나가서 안들어오던 교수님도 있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시험끝나고 노발대발을 하셨는뎈ㅋㅋㅋ
    야이새끼들아 내가 감독도 안했는데
    그래도 백지를 내는 새끼들이 있어~~~~~
    그건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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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njerry 2019/01/03 09:36

    오픈북은 정글북입니다.
    정글속에 홀로 남겨진 어린 타잔의 심정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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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eamlike 2019/01/03 09:40

    사실 오픈북은 뒤에 부록 보고 풀라는건데...
    비슷한 예제 보고 따라 풀려고 하니...ㅋㅋㅋㅋㅋ
    문제는 비슷한 예제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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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NS 2019/01/03 09:45

    수학 교과서 가지고 들어가서 수능 수학 풀라는 거나 다름없음 ㅋㅋㅋㅋ 이렇게 얘기하면 19학번 친구들은 알아들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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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타스틱4 2019/01/03 10:01

    예전에 교양을 수강한적이 있는데 강사가 강의는 안하고 매일 책 한권씩 읽어주고 나감.
    근데 문제는 중간고사는 독후감, 기말고사는 책 한권 그대로 외워오는거였음 ;;
    시험문제가 몇페이지부터 몇페이지까지 내용을 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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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19/01/03 10:01

    오죽하면 책보고 하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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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다는고양 2019/01/03 10:12

    어디에서 봤지..
    불물과 교수: 뭐든지 들고와도 좋습니다
    학생: 프랑스인 친구를 데리고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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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윙송아지 2019/01/03 10:14

    작성자님 틀린말을 하셨네요
    다른사람꺼 빼끼면 교수는 보면 알아서 -> 다른사람꺼 빼끼면 조교는 보면 알아서 라고 정정하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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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로모로모모 2019/01/03 10:25

    본문이랑 별로 상관없긴한데 저 대학다닐때 제일 황당했던 시험방식중에 우편시험이란게 있었어요 ㅋㅋ교양도아니고 2전공 수업 중 하나였는데 이 교수님이 좀 괴짜시고 인원미달로 절대평가였어서 시험을 학교 강의실에서 보는게아니라 문제만 내주면 집에서 강의자료 책 등 자유롭게 보면서 작성해서 마감일 맞춰서 교수님집으로 우편으로 보내는거 였네요ㅋㅋ 그렇게 우체국 가서 시험제출하고 성적받으면 종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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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젤라드 2019/01/03 10:30

    가장 어려웠던 오픈북 시험이...
    ☞ 시험지 줄테니 책 4권 오픈북으로 시험칠거고...
    시험 문제에 대한 3문장 이내로 요약하시면됩니다.
    일주일안에 연구실로 제출하시면 되구요.
    책 한권에 500페이지가 넘고 원어 책 한권이 껴있었음(참고로 역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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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끼사자 2019/01/03 10:33

    오픈북 시험은 시험이 아니라 공부시키는 거지요. 그때 공부 엄청 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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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썸남. 2019/01/03 10:42

    가끔보면 책찾고 검색하면 나오는 그런내용으로도 오픈북을 하긴 해요.
    근데 꽉꽉 채워서 써낸다고 다 a주는게 아니더라는. 그중에 또 더 간추리고 모아서 잘써낸사람과 그냥 찾아지는것만 딸랑적고 끝낸사람이 나뉘는모양이더라구요..
    오픈북이라고해서 점수나 학점이 무조건 잘나오고, 그냥저냥 쉬운것만은 절대 아니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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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을기다리며 2019/01/03 10:50

    음, 오전에 시작해서 자장면 시켜먹고 서로 토론하며 해질 때까지 답안 작성하던 그 오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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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크(LUKE) 2019/01/03 11:02

    나 수학 전공했는데,
    교수님은 안그러는데, 그 밑에 조교선배님이,
    항상... 문제를 한 2개쯤 가르쳐주심 --;; 1주일이나 2주전에...
    근데.. 문제가 뭔지 아냐?
    2주동안 그 문제를 푸는 애가 없다 --;; 샹....
    __;;; 그걸 누군가 풀면 다른 애들은 외우면 되는데...
    아무도 안품...
    풀줄 아는 애들은 관심없고... (1-2명 --;;)
    못 푸는 애들은 모여서 풀어봤자 못풀고....
    나머지는 아예 생각이 없고...
    그런 문제가 많았...
    에휴...
    근데 워낙 어려운 과목이라서 낙제는 한명도 없었다...
    ㅎㄷㄷ 그게 위안이라면 위안이랄가..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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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의날 2019/01/03 11:03

    분명히 교제+ 각자 조사한 ppt로 수업을 했는데
    교제와 ppt가 다 있어도 난생 처음보는것들이 나를 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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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아조요 2019/01/03 11:20

    오픈북+노트북+인터넷 + 교수님이 직접 기출문제 오픈해준 적 있는데 사실 기출문제 답안지를 만들어와서 옮겨만 적는데도 손에 쥐가나고 시간이 모자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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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자말자(X) 2019/01/03 12:18

    공대 졸업했는데 전공시험때 교수님이 시간은 얼마든 걸려도 좋으니 오늘 안에안 풀어라 시험장을 벗어나도 괜찮고 자유롭게 풀면된다 하심 (지정교재가 없어서 오픈북할 교재도 없음 ㅋㅋ 수업때 나눠준 빈약한 ppt가 전부..) 근데 2시간 지나니까 다 안풀었냐고 학생들을 엄청 재촉하기 시작하심 ㅋ  결국 3시간 만에 모든 인원이 쫓기듯이 문제 풀고 나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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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델 2019/01/03 12:30

    오픈북 시험중에서 제일 당황했던건.. 수학 과목중 하나였는데,
    주 교과서 xx 페이지 연습문제 1 ~ 10 번 중에 1개 아무거나 풀기.
    당연히 해답은 없고, 어디 수학 올림피아드 뺨치는 문제만 잔뜩 있음.
    더욱더 당황스러운건, 어짜피 오픈북이니 책봐도 모를텐데 라며 아예 교과서조차 안들고 온 사람도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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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호박 2019/01/03 12:57

    19보고 들어옴..
    다시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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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2019/01/03 13:27

    오픈북에 당하면 그 모욕감이 이루 말할수가 없는듯
    이정도도 손 못대는 너희는 대학원 오지 말라는 교수님의 깊은 인생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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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예 2019/01/03 14:34

    배운만큼 서술하세요  가 제일 어려웠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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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디에용문신 2019/01/03 15:05

    기본적으로 몇페이지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정도는 알아야함 안그럼 시험시간 내내 페이지만 넘기다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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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45 2019/01/03 16:04

    오픈북 = 내가 이번에 논문을 써야 되는 내용중에 살짝 니들이 수업한 내용에 걸치는 내용이 있으니 아이디어를 내봐라.
    그리고 아이디어가 좋은놈은 나중에 내 노예가 될거니까 영광으로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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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귤나라 2019/01/03 17:53

    오픈북이라도 안하면 점수가 100점만점 기준으로 평균 1~20점 수준 밖에 안나와버리니 성적 커트라인에 동점자가 너무 많아져서 점수 분별력이 너무 없어서 오픈 북으로 평균점을 30점 정도까지 올려서 줄세우기 편하게 하려는 경우도 있음.
    함정은 오픈북을 해도 평균점이 30점 수준이라는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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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요일너구리 2019/01/03 20:26

    진짜 문제가 너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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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원이있어요 2019/01/03 20:32

    오픈북 시험이라고 공부 안하면 책에서 찾는데 시간 다 걸림
    미리 안보고 답 다 적을정도 아는거 아니면
    적는다고 시간 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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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누피 2019/01/03 21:03

    예전에 어디서봤는데 1박2일로 시험치는 대학교 있었는데 어디였는지 혹시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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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촌레드 2019/01/03 21:29

    전 미국이였는데 프로그래밍이였어요 그런데 각자 아무 프로그램 만들어오는게 시험이였음 다만 교수님이 내준 몇가지 방식이나 글자가 첨부되어야한다는점. 하지만 교수님은 프로그래밍 천재들이 지 친구들 도와줄거란걸 모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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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지 2019/01/03 22:19

    오픈북은 사실 교수님이 우리들에게 보내는 다잉메시지 같은 거임 너넨 죽었다 하는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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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두자두자몽 2019/01/03 23:07

    오픈북 아닌 시험은 그래도 외운 공식이라도 써서 부분 점수라도 기대해볼수 있는데...
    오픈북 시험은 정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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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dAriel 2019/01/03 23:33

    전 물리학과 졸업생인데.....
    아...아... 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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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마티즈 2019/01/03 23:51

    시험지 나눠주고 하루동안(9시에 시작 오후6시에 마감) 오픈북이 아니라 오픈 클래스 하는 시험도 있었어요 ㅋㅋㅋ
    문제 받자마자 10분 동안 싸늘한 정적이 지나고 한명 튀어나가니까 전원이 튀어나가서 네이버지식인, 해피캠퍼스, 지인이나, 현업이나, 원생이나, 친한교수나 뭐 사방팔방 물어보고 다녔으나 거의 대부분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
    최초로 튀어나간게 저...
    20여명 중 문제 푼 사람은 1명...
    다음 수업시간에 문제 리뷰하고, 담부터 잘해라 라며 훈훈하게..진도를 나가는 척하다가
    갑자기 또 아까 시험문제 더 복잡하게 꼰 걸로 오픈 클래스 재시험.
    이번에도 부분점수조차 못맞는 새끼들은 확정적으로 F을 주겠다고 엄포를 놓으셔서...
    전체가 아수라장이 되었고...다른 과 교수님한테까지 찾아가 읍소한 끝에 겁나 욕 먹으면서 특강받고 결국 통과하여
    ....D를 받고
    재수강을 했습니다. 그리고 X같은 오픈 클래스 시험을 1년뒤에 또함...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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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리어네어 2019/01/04 00:17

    수학 물리는 사실상 오픈북 거의 의미없음.. 워낙 다양하게 응용이 될 수 있어서 개념을 처음부터 잘 알고 있지 않으면..
    무슨 문제가 예제 정도로 나오면서 시간이 넉넉한 게 아니면 책 찾는건 시간낭비 사치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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