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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혐오가 생긴 유치원교사


교사분의 마음이 십분 이해가 된다.
댓글
  • 침팬지대장 2019/01/01 14:57

    아동 혐오가 아니라,
    무개념 부모로 인한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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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10 2019/01/01 15:02

    들어올땐 ㅇ동혐오였는데....ㅡㅡ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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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노보노양 2019/01/01 15:30

    애 머리를 감기라고? 헐...... 정신나간 엄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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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l존짠돌이 2019/01/01 15:36

    학부모 및 기타 스트레스로 그만둘 순 있는데 아동 혐오까지 가는건 이해하기 힘드네요.
    성격적으로 많이 안맞는 부분이 있었던 케이스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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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겸둥선희 2019/01/01 15:39

    무개념 부모는 무개념 부모고 저글 쓴사람도 제정신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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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kubura 2019/01/01 15:45

    애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 애들한테 치이는 유치원 샘을 했으니 멘탈 나가는게 당연하죠.
    흔히 말하는 적성에 맞지 않는 직업어쩌고의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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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곰탱이 2019/01/01 16:04

    원래 사회라는게 작은 정치판 뛰어드는거랑 비슷한거죠 뭐...
    내가 딱 허용치까지만 선을 긋고 주변 선생이나 학부모들한테 적당히 입발린소리도 하면서 자기방어 여론 조성해놨어야는데 그걸못하니까 혼자서 다해주고 피해보고 그런듯 ㅠ ㅠ
    적성에 맞는사람이면 안해도 될일은 칼같이 안하고 소문도 안나빠져요...
    그냥 주변관리하는 스킬이 부족함으로 인한 적성이 안맞아서 그런거지...
    학부모들이 알아서 안해주기를 바라는건 우리나라에선 너무 안일하다고 생각해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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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아파더 2019/01/01 16:14

    환자 보살피는거에 사명감을 가진 의사도
    진상 보호자들 만나면 직업에 대한 환멸을 느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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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롱혼 2019/01/01 16:43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져라...해서 호텔리어가 됬었는데...사람이 싫어졌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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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아재 2019/01/01 16:44

    저도 장사하다보니 애엄마들 하는행동에 얼척없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어요
    뭐 공기밥 달라는건 예사고,
    숟가락과 포크는 드럼스틱, 식탁은 드럼이고,
    음료에 같이나가는 장식품은 애들 장난감인냥 손에 쥐여줘서 재활용도 못하게 부셔지거나 훔쳐가는경우가 허다하고
    만지지 말라 써져있는 장식품 만지는건 애교며 애들손에 쥐여 사진찍어주는 부모 많고
    만지다 부셔먹은사람중에 미안하다 한사람 여태 단 한명도 없었고
    애초에 어른들 상대로 파는 떡볶이라 매운게 당연한데 본인들이 안매운거만 집에서 해먹어 그런지 애들 먹기에 매울거란 생각을 아에 안하고 오니 떡볶이 맵다말해드리면 응? 왜? 이런 반응에다가
    주먹밥 내드리면 그걸 애들손에 쥐여주고 애들은 주먹밥만진손으로 나가서 이거저거 다 만지고 다녀 한테이블 치우는데 10분이 걸리는일이 한두번이 아니였는데 어느날 알바친구가 치우다 힘들다 울길래 너무 화딱지나서 메뉴에서 빼버렸고.
    본인들이 가져온 아기용 과자 바닥이며 테이블이며 죄다 파티한거마냥 어질러놓고
    아이용 용품 가지고 오는건 이해가 되는데 테이블 세개, 심지어 네개까지 차지하며 여기저기 늘어놓는사람도 많아서 다른손님 올때마다 짐 옮기고
    애들 귀찮느니까 나가 놀라고 하고 애들은 신나서 밖에서 뛰어노는데 당연히 애들이니까 조경해놓은거 망쳐서 작년엔 한라봉 나무 두그루 죽었고 테라스는 발자국이며 흙자국이며(흙은 어디서 나는거야..) 1년만에 도색을 벌써 세번이나 했고
    뛰어놀다 그 흥분한 애들 가게안에 들어와 뛰어놀기 시작하는데 부모들은 그닥 말리지도 않고..
    경험상 애들 데리고 오시는 부모님 열분중 한두분만 저러지만
    그 한두분이 성수기엔 매일매일이라 진짜 몸에 사리 나올지경...
    가끔 노키드존 식당이나 카페 가면
    부러운 한편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싶은 마음이 듭니다...
    진짜 나중엔 책한권 쓰고싶을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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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llSkgd 2019/01/01 17:15

    부탁을 할게 따로 있지..
    무슨 애 샤워랑 머리 감겨달라는건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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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라비야우 2019/01/01 17:16

    강아지가 무서우면 도망치기도 하는 거지
    그걸 죽이고 싶다는 걸 보니 정신이 나갔네요.
    일 그만두길 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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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타임팅500 2019/01/01 17:17

    저런건 원장 선에서 컷해줘야되는데... 원장도 교사편을 들어줄만한 원장이 아니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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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피곤 2019/01/01 17:38

    학부모도 진짜 전설속 동물이길바라고싶고..애초에 교사는 돈벌자고 시작하면 안되는일중 하나있것같아요 교사 의사 판사 검사 쓰다보니 다 사짜부들이가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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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운바람 2019/01/01 18:06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교사는 돈 벌러 취직하면 3개월 버티기 힘든 곳입니다. 적성에 맞지 않으면 정말 버티기 힘든 곳이예요. 전업하시는거 진짜 잘하신거예요. 애들한테나 본인한테. 저경우 아이 머리 감겨달라는 학부모는 진짜 무경우인 경우이고 그 무경우가 교사의 맨탈을 흔들었네요.
    예전 교사시절에 머리에 이 키우고 서케 키우던 자매 아침마다 참빗으로 빗기고 귀가전 머리감겨 보내고...거의  2주일 했더니 머리에서 이도 서케도 없어져 뿌듯했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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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넬R리테르 2019/01/01 18:15

    저런 학부모 하나 때문에 다른 선량한 부모들이 좋은 선생님을 잃게 되죠. 저도 학부모한테 당한게 있어서 그런지 어린이집에 최대한 연락 안하게 되더라구요. 어린이집은 부모대신 잠깐 돌봐주고 놀고 하는 곳이지 부모 역할 해주는 곳 아니에요. 초등학교도 마찬가지에요. 자기 자식은 자기가 케어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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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암 2019/01/01 18:16

    아동혐오라니까 거품 물고 달라드네 ㅋㅋㅋㅋㅋㅋ
    아이는 건들면 안 되냐? 딱봐도 그러려니 싶은 내용인데,
    ㅈㄴ 정의의 사자 빙의했나 아동혐오라는 한마디에
    아동학대범과 똑같은 취급을 해버리네 ㅋㅋㅋㅋㅋㅋ
    그런 잣대는 pc충과 다를바 없는거임 ㅋㅋㅋㅋ 쓰잘데기없이 예민해거지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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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은사우론 2019/01/01 18:18

    서비스직 13년차
    인간혐오가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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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기사 2019/01/01 18:35

    동생이 유치원서 근무했었는데
    곧 초등학교 들어가는 7살짜리 똥싸고 뒷처리 안해줬다고 항의받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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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콜라라떼 2019/01/01 18:38

    유치원 교사는 아니지만 관련 직종 10년차 입니다.
    유치원 교사도 해 봤고요.
    애들 목소리나 애들 소리 들리면 갑자기 짜증이 치솟으면서
    막 이 상황에서 당장 텔레포트 하고 싶다
    여기 이 애들 싹 다 쓸어 없애버리고 싶다
    이런 생각 들어요.
    비공 얼마든지 주세요.
    학부모님들 다 너무 착하고 좋은 분이실지라도 그렇게 애들 여럿 돌보고 가르치고 하면
    힘들어 미쳐돌아버릴것 같습니다.
    그래도 내 직업이고 아이들 귀엽고 사랑하니까 열심히 해요.
    그런데 진상 학부모가 너무 많아요.
    환장해요. 노이로제 걸려요. 공공장소에서 애가 빼액빼액 소리 지르고 뛰어다니면
    애는 그럴 수 있지만 애도 짜증나고요 애는 그럴 수 있지 하고 너그럽게 생각이 잘 안들고요
    그 애 데리고 온 부모도 밉보이고 짜증나요.
    솔직히 그래요.
    유치부는 아녔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한테 물려도 봤습니다.
    애가 도대체 뭘 먹고 큰건지 피멍이 들었어요.
    그 고생 하고 페이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6년 전에 130만원 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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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perHeart 2019/01/01 19:39

    교사에게 월 500 이상 주면 하겠죠. 저 중노동. 3D직군이예요. 자격증 남발하는 이유가 뭘까요? 돈과 시간 들여서 땄는데 그에 비해 보수는 적으면서 노동환경, 노동 강도, 사회적 처우가 안좋으니까죠.
    똑같은 3D직군인 의사는 기를 쓰고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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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리모프 2019/01/01 19:54

    부모에 대한 자세가 부족한거 아닌가
    이런 현상이 어디서부터 오는가 라는 생각을 이제 해야 하지 않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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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근빨대 2019/01/01 20:10

    지금 청소년들도 잘못키운 세대가 되어  강력범죄가많고, 극개인주의시대가되어감에따라
    이제는 가족도 돈에의해 직장에의해 흩어지면 거의 남과같이 자주못보고 살게됨. 자기자식만
    생각하는 극단적이기주의가 너무뿌리깊고 이는 부모의 잘못임! 외국과한국  유치원생비교글이 생각납니다.
    정말 큰 문제는 그렇게 키워내 아이들이 30,40대가 되었을때 부모를 어떻게 대할지가 사회적 문제가 될것같은 생각이다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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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하트 2019/01/01 20:12

    저건 공임비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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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줄기빛처럼 2019/01/01 20:43

    정신적 스트레스 장난아닌데다 박봉에.. 살아온 상식의 틀을 깨버리는 진상에다가..
    내 자신이 송두리째 부정당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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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사는세상 2019/01/01 20:53

    내가 애를 키워보니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는 정말 위대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새끼지만 정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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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잡한아메바 2019/01/01 21:07

    유치원교사인 동생이 아이옷한벌을 새걸 사서 구비해둬야한다고가길래
    왜 니 사비로 구입하느냐 학부모에게 여벌옷 보내라고 해라
    했더니
    여벌옷 안보내는 부모도많고 친구옷 빌려입혀서 보내면 헌옷입혀보냈다고+우리애 옷 남에게 빌려줬다고 학부모들이화낸답니다
    그래서 사비로 새옷하나 준비해뒀다가 실수한아이입혀서보낸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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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드운 2019/01/01 21:08

    부모들의 이기주의란....
    한아이를 씻기고 있을때 다른 아이는 방치해도 된다는 이기주의....
    반에 선생님 없을때 사고라도 나면 그 모든 책임은 선생님에게로...
    부모들중엔 유독 자신의 아이만 생각하는 부모가 있는데 그로 인해 선생님들은 정신적 스트레스 상당히 많이 받습니다...
    상담도 자주 해줘야 하고 신경도 많이 써줘야 합니다...그럼으로써 다른 아이들에게 소홀해질수밖에 없고요...
    그 부모는 그렇게 다른 아이들이 피해 본다는거 아랑곳 하지도 않는...
    참 자기 자식 귀하고 귀엽고 그런것은 알겠지만 남의 자식 귀한줄도 좀 아셨으면 좋겠단 부모들이 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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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만뿌셔RM아 2019/01/01 22:31

    초등대상 학원에서 일하는데 일부러 나한테 엿멕이려고 소란피우는 남자애들은 진짜 멱살 잡고 끌어내서 싸다구 때리고 싶다는 생각 한적 있음 ㅋㅋㅋ 이해함.... 이게 멘탈이 괜찮을 때엔 그냥 애니까 하고 받아치는데 매일매일 같은 애들을 상대해야하니까 이성이 흔들리는 때가 있음. 하물며 혼내킬 수도 없는 학부모가 저러는데 얼마나 화나겠어.. 애들한테 뭐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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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잘해봅세 2019/01/01 22:37

    이나라는 아직 갈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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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님 2019/01/01 23:09

    룸카페 알바 했을때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애 엄마들이 맡겨놓고 놀러가더군요.. 일반 카페도, 키즈 카페도 아닌 룸카페에.. 복도 뛰어다니면서 손님들 툭툭 치면서 다니고 보드게임 말도 없이 들고가서 방안 틈에 다 끼워놓고  음료수랑 끈적이는 음식들 방 바닥에 완전히 엎질러놓고.. 알바생들한테 반말로 컵 하나 더 줘! 화장실 어딨냐고!! 소리를 지르고.. 컴플레인 계속 들어와서 애들한테 뭐라뭐라 해도 말을 듣는 애들이겠습니까.. 다시 짐승처럼 소리 꽥꽥 지르면서 뛰어다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부모한테 전화했더만 지들 어디어디 있는데 몇시간만 더 데리고 있으면 안 되겠냐고... 결국 사장이 영업방해로 일 키우고 싶지 않으면 당장 데리고 나가라고 해서 사건 종결.. 잠시 무개념 애들 맡고 있어도 멘탈 터져버리는데 하루종일 애들 봐야 하는 교사님들은 진짜 어찌 버티시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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