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시배목 오랜만이네요~
다들 활기차게 잘들 지내죠???
부산 거주하는 돼지띠 직장인입니다
먼저 제차를 소개할께요
2013년 3월 1일 출고
재규어 xf 3.0 가솔린입니다
현재 5만5천키로, 무칠 무빵 무무무임을 강조.
데일리카로 아주 잘 타고 있습니다.
최근에 바뀔뻔 했으나,,,위기 탈출
재규어 XF 데일리 타면서, 주말용 세컨카 소개합니다
먼저,
첫번째 탔던 세컨카,,
오픈 드라이빙의 느낌을 알게해준 명차.
SL600 12기통 바이터보입니다
지금 봐도 이차의 느낌이 기억납니다
아름답고 빠른 차..(이건 재규어 로고인가?)
그런데 이 차는,,,,
다 좋은데 자리가 2개밖에 없는관계로
몇개월 타고 마눌님의 압박에
바꾸게 됩니다.
걱정마라 4인승이다
2번째 세컨카
CLK63AMG 카브리올레
나도 이런차가 있는지 몰랐는데 말이죠
직수 4인승 AMG
4인승이라 부담없이 잘 탔어요
그런데
SL600과 CLK63은
아무래도 연식이 오래돼서
삐걱대더군요
좀 지겹기도 하고
그래서 다시 바꿉니다
3번째 세컨카
XKR 컨버터블
중고차는 역시 연식
때깔이 다르죠
재규어만 2대 탈때는,,,나도 왠지 잘 나가는듯한 착각이 ,,,
중고 구입 당시 AS보증이 6개월이나 남았으니
아주 연식 좋고 상태좋고 잘나가고
최고의 세컨카였죠
하지만
세상을 살다보면 여러가지 이유로해서
본인의 취미를 잠시 접어야 할때도 생기죠
........
지나고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왜 그리 서로 상처주고 살아야하는지.......
그래서 XKR 처분하고
작년 1년은 조용하게 일만 열심히 했습니다.
덕분에 승진도 하고, 넓은 집으로 이사도 하고
조금 형편이 풀려서 집사람 차도 바꿉니다
작년말, 10년된 집사람 차.. 카렌스 바꾸는 날
미안함에 눈물이............
하나도
안나더군요...
모든것이 시나리오대로 간다..ㅋㅋㅋ
이 차는 연비 빼고는 그닥 장점이,,,
하지만 집사람이 너무 좋아하길래
나도 기분이 좋았어요
사실 카마로 컨버가 나오길 기다렸는데
안나온대서 포기하고,
재규어XF도 팔고 CTS V 갈려고 하다가
집사람의 강력한 반대에,,,,
회사에 그냥 타던 차 타고 다려라고,,,,해서 좌절..
(사실 자금도 쪼매 압박이...)
안되면 되게하라
그래서
2017년 2월식으로
카마로 레드(그래야,, 실내도 레드 된다길래) 할려는 찰라,,
어제 이 차를 발견했어요!
뭐 포스있는 블랙에다가,,,배기가 되어있길래,,좋다 했죠
그래서 드디어
오늘 4번째 세컨카 장만했습니다.
아,,어렵고 힘들었는데요..감동의 눈물이...
차량등록사업소에 가니
주행거리가 6565 군요
언젠가는 65AMG 한번 타보리라.........
전 차주분이 무슨 댐? 을 달아놓았더군요
옆에 문짝 끝나는 부분이 살짝 들어간게,,,,실제보면 더 멋짐
차량 등록 후 코스죠
고급유 만땅
기름 바늘이 순식간에 내려가더군요 후덜덜
뒤태도 쩔어요,,그런데 뭔가 좀 이상한 부분이??
........
그렇죠
바로
뒤 엠블럼이 없는데,,,저 자리에 먼가를 하나 붙여야겠군요
미국 국기를 붙일까
.........
지난 여름 미국동부 가족여행 3주동안 할때
쉐보레 타호, 포드 익스피디션, 인피QX80 렌트했는데요
그때 미국차에 대한 이미지가 완전 좋아졌어요
우리 아들이 이 차를 탐내는군요
10년뒤에 줄까? ㅎㅎ
집에 왔습니다
주차장에서 보니까 늠름합니다. 위풍당당
빵실한 뒤태
베리 베리 베리 굿이에요 ~~~
미국의 자존심
SS +코르사 익스트림+ 게다가,,, 새까만 머플러팁
전차주님 감사합니다
어차피 내가 새차 사도 배기해야는데,,귀찮았는데 잘됐어요
1년만에 세컨카 장만하니
그 옛날 동호회 멤버들 그립군요
지금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설 잘 보내시고
우리 모두 싸우지 말고
서로 웃으면서 지내요
지나간 시간은 절대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