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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카메라 렌즈 MF가 기계식이 아니라 전자식인 이유.

알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후지필름 카메라가 전자식 MF를 이용하는 이유가 궁금해서 생각을 좀 해 봤습니다.
후지필름이 DSLR을 자체적으로 안만들었지, 카메라는 꾸준히 만들었습니다.
후지논 렌즈의 경우는 방송용, 영화용 렌즈로 정평이 나 있구요.
이런 상황에서 후지필름은 완전 새로운 미러리스를 만듭니다. FX라는 규격으로.
(크롭규격) 미러리스 시장은 거의 소니가 장악하고 있었죠. 올림푸스, 파나소닉은 마포규격이라....
초기, 바디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렌즈는 어디 내놔도 뒤지지 않습니다.
사용자들이 후지필름의 렌즈로 다른 바디(소니 등)에 붙여서 쓰는게 싫었던게 아닐가 합니다.
지금에야 AF가 꽤 쾌적해졌다지만, 초기에는 많이 불편했던게 사실입니다.
MF모드로 빠르고 정확하게 맞추기도 어려웠구요. 항상 내가 생각하는것 보다 조금 더 가거나 조금 덜 가거나 하죠.
언젠가 후지필름 렌즈가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게 되면(XF나 XC 말고 XH시리즈 같은) 기계식 MF가 되는 렌즈로 나오면 좋겠습니다.

댓글
  • 더 블루 2018/12/29 18:24

    그냥 제 생각입니다.
    기계식이면 기어나 장치등이 더 커지지않을까요.
    전자식이면 모터만 돌아가면되고, 외부와 기계적 연결 필요 없으니, 그만큼 경통 부피를 작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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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럽만두 2018/12/29 19:14

    저도 딱 이생각이에요..걍 화질과 부피만 신경쓴거 같아요 후지가 미러리스 나올때쯤엔
    타사들도 MF수동 방식 빼버린 렌즈들로 많이 나오는 추세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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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이나카우나 2018/12/29 19:42

    디지털 시대에 들어오면 웬만해선 다 전자식으로 갔습니다.
    위에 분이 말씀하신대로 이중 설계 및 제작 단가를 절감하기 위한 경제적인 논리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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