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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vs 윤 예상결말

윤은 노를 사기건으로 기소하지 못할 것이다
민사에서는 윤의 피해가 인정될 수 있겠지만 형사에서는 좀 다르다 형사에서는 노가 윤을 명백히 속이려 했고 윤이 속아서 실체적인 피해를 입어야 사기가 성립이 된다.
만일 노가 투자무산건을 숨기고 투자계약서 등을 위조하여 윤의 투자를 받은 거라면 사기가 성립이 되겠으나 어제 노사장이 새로 제출하겠다는 윤의 글에 담긴 상황인식을 볼 때 윤은 투자를 결정하던 상황에서 노사장의 상황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 이 이후에도 회사 사정에 대해 윤이 모르고 있던 게 드러난 건 없어 보인다. 맥라렌 판매대금을 채무로 갖고 있던 거 정도인데 이건 회사지분 가치를 속인 걸로 볼 수는 없다.
노 역시 윤을 사문서 위조 인감도용건으로 빵에 넣기는 어려워보인다.
핵심은 지분을 양도하는 과정에서 노사장의 인감이 쓰였냐는 건데 양쪽 다 이 부분에 대해서 증거가 없다. 그렇게 치면 피의자에게 유리하게 해석된다. 게다가 노사장이 줬다고 언급하는 영상이 있어서 인감 지분 갈취를 위한 인감도용은 시마이다.
임금채불횡령배임건은 노사장이 분명 불리하다
모트라인 내의 정보는 이미 노사장에게 유리한 자료는 남아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윤성로가 주장한 자료들의 조작혐의점이 없이 고스란히 증거로 쓰인다는 가정 하에 합의가 있었다던 1기채무에 관한 변제사항 외에 임금채불 벌금대납 아프리카사립썰등 사실에 관해서는 불리해보인다.
노역시 윤의 무면허운전을 입증하긴 어려워보인다.
가장 기대를 걸었던 게 윤대표 아우디 속도위반적발인데 혼자였으면 몰라도 직원이 같이 있었기에 직접 운전을 부정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본다.
줄곧 운전한 적 없다고 주장해왔기 때분에 무면허 운전건이 입증되면 파급력은 크겠지만 절대 입증못하리라 본다
메리츠를 통해 노사장을 감을려던 건은 강한 의심이 들긴 하지만 이건 김앤장이 와도 못밝힌다고 본다. 따로 증거가 나온 부분도 없고 단지 노사장의 뇌피셜과 당시 정황이 잘 들어맞을 뿐 사실로 볼 만한 건 없다. (사실 김앤장은 윤대표한데 받는 돈을 다 수임료로 지불해도 살 수 없는 로펌이다)
노와 윤의 사건은 결국
노사장이 벌금 좀 때려맞고 유야무야 끝날 것 같다.
하지만 유야무야 끝나면 추후 전개될 상황에서 노사장이 백번 유리하다.
명분 싸움에서야 윤대표가 이긴 거 같이 결론이 나겠지만 그동안 클린한 이미지로 노사장과는 다른 부류의 시청자들로부터 지지받아왔던 윤대표였기에 이겼지만 잃은 게 많을 거라 판단된다. 예를 들자면 노사장의 채무자와 접촉한 부분이라던가 모트라인 압수수색에 대한 해명과정과 공방, 윤대표의 과거사문제와 모트라인의 직원구성등이 오픈된 문제
같이 망가진 상황에서 노와 윤의 처지는 극명하게 다를 것이다.
빠의 존재유무
노사장은 빠가 있다.
이렇게 애매하게 끝날 경우 빠들은 여전히 노사장을 지지할 것이고 끊임없이 지지하며 이 사건을 나름의 머리로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내용이나 평판이 재생산될 것이다. 모트라인 관련 글에는 윤대표가 공개하지 못할 것들에 대한 공격을 집요하게 해댈것이고, 이런 부분들이 새로 유입되는 시청자들의 여론형성에 영향을 줄 것이다. 이들에게 노사장이 전에 이런 사람이였어요 하고 설명하기도 힘들고 사건이 저렇게 끝난 마당에 실익도 별로 없다.
하지만 윤대표는 빠가 없다
노까들은 노까일 뿐 윤빠는 아니다. 윤대표를 옹호하는 계정의 글 작성내용과 가입시기등을 볼 때 노사장을 까는 데 지금처럼 열과 성을 다할 계정이 그리 많지는 않아 보인다. 노빠들이 관련내용을 재생산할 동안 지금 노사장을 열심히 까던 사람들은 다른 일에 관심을 갖고 있을 확률이 크다.
그리고 노사장은 여전히 모트라인의 2대 주주이다. 또한 노보스의 리뷰어고 대표이며 직원등을 실질적으로 장악하고 있다. 든든한 본진이 있고 적진이 흥해도 득을 보는 꽃놀이패를 갖는다.
반면 모트라인은 윤대표밖에는 돈을 부어 줄 사람이 없는데 그러면 노사장도 좋은 일 시켜주는 꼴이 된다. 하지만 윤대표는 본인이 리뷰를 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리뷰어를 고용하거나 에픽사장님이나 까만형 같은 진행을 해줄 출연자를 고액을 주고 구해야 하기 때문에 노사장처럼 뚝딱 회사를 차릴 수는 없다.
하지만 이런 앞날은 결국 노사장이 엄한 짓 안하고 리뷰어로 착실하게 활동했을 때 이야기다.
댓글과 게시글을 보면 노보스도 모트라인 초기와 비슷한 문제가 있는 거 같긴 하던데 자리잡는 과정으로 지나갔으면 좋겠다.
이젠 빠짓 까짓도 접으련다
개인적으로 까만형 서킷리뷰 다우니리뷰 꼭꼭 챙겨보면서 광고도 안끊고 봤는데 노나 윤이나 그렇게까지 응원해 줄 사람들은 아닌 거 같다. 참고로 노사장님 리뷰는 슈퍼카 말고는 열심히 안봤다. 윤대표 나오는 똥고후리기는 시작이랑 끝만 봤다.
노사장님 응원자로서 앞으로 사업은 모트라인 처럼 안하셨으면 좋겠다
내 일이나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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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Z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