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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갇힌 아이라는 말이 진짜 맞는 말이였네
자폐아랑 제대로 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니 놀랍네
정신은 온전한데 고장난 몸안이 갇혀서 자기 의견을 표출할 수 없다니 그냥 저능아인거보다 더 무섭네 차라리 저능아면 그 답답함을 느끼지라도 못할텐데 정신이 온전하니까 평생 고칠수도 없는 상태로 그 답답함을 참아야된다는거 아녀 정상인도 일상생활중에 사소한 오해생겨도 답답한데 저런 사람은 머리속으로는 상대방 말 다 알아듣고 뭐라할지 다 제대로 생각하는데 그걸 밖으로 빼낼 수가 없고 상대방은 겉밖에 못보니까 자기 생각과 전혀 상관없는 반응 보일테고 진짜 답답해 죽을듯 ㄷㄷ
그러니까 자폐는 지적 능력이 떨어져서 그런게 아니라 너무 많은 자극이 생각으로 처리된다는 거잖아? 결국 자폐의 일부분인 서번트 증후군도 이해가 가네. 내가 눈으로 보는게 프레임 단위로 "생각"이 되어서 내 머리로 처리된다고 상상하니까 저런 행동이 이해가 된다. 다 본능적으로 내가 생각하지 않아도 되어야 할 것들이 다 그냥 뇌로 흘러들어가서 내가 자각한다고 하면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까. QWOP 을 실생활에서 훨씬 많은 인풋으로 하고있는거잖아... 내가 자폐를 완전 잘못 이해하고 있었네.
아..그래도 SNS는 안된다 칼리야!!!! 멈춰!!
스스로 갇힌 아이라는 말이 진짜 맞는 말이였네
자폐아랑 제대로 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니 놀랍네
오 자폐아랑 저렇게 대화하는거 첨봐
좋다. 유게에도 이런 좋은글이!!
그러니까 자폐는 지적 능력이 떨어져서 그런게 아니라 너무 많은 자극이 생각으로 처리된다는 거잖아? 결국 자폐의 일부분인 서번트 증후군도 이해가 가네. 내가 눈으로 보는게 프레임 단위로 "생각"이 되어서 내 머리로 처리된다고 상상하니까 저런 행동이 이해가 된다. 다 본능적으로 내가 생각하지 않아도 되어야 할 것들이 다 그냥 뇌로 흘러들어가서 내가 자각한다고 하면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까. QWOP 을 실생활에서 훨씬 많은 인풋으로 하고있는거잖아... 내가 자폐를 완전 잘못 이해하고 있었네.
정신은 온전한데 고장난 몸안이 갇혀서 자기 의견을 표출할 수 없다니 그냥 저능아인거보다 더 무섭네 차라리 저능아면 그 답답함을 느끼지라도 못할텐데 정신이 온전하니까 평생 고칠수도 없는 상태로 그 답답함을 참아야된다는거 아녀 정상인도 일상생활중에 사소한 오해생겨도 답답한데 저런 사람은 머리속으로는 상대방 말 다 알아듣고 뭐라할지 다 제대로 생각하는데 그걸 밖으로 빼낼 수가 없고 상대방은 겉밖에 못보니까 자기 생각과 전혀 상관없는 반응 보일테고 진짜 답답해 죽을듯 ㄷㄷ
아..그래도 SNS는 안된다 칼리야!!!! 멈춰!!
자폐가 이런증상이구나.
정신이 가둬진거였어.
결국 사람이 의사소통하는 모든 수단은 단지 수단에 불과할 뿐 의사소통 그 본질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구나.
저 경우는 정말 운이 좋네. 타이핑이라는 수단은 안막혔으니까 그걸로 진상을 알 수 있었던거 아녀
마치 감옥 창문을 통해 목소리를 듣는 것처럼
자폐란말이 딱 어울리네.
이거 완전 슈퍼맨...
사지육신 멀쩡한 사람들 끼리도 소통이 안 되고 서로를 이해 못하는 판국입니다. ㅜ.ㅜ
그럼 몸의 굴레에서 벗어나서 그 뭐시기 소아온 같은 가상세계에서 몸의 자극을 완전히 차단하면 진짜 멀쩡하고 지적인 저 아이 본래의 모습을 만날 수 있겠네
몸이란 감옥에서 빠져 나오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사람들...
인간이 뇌를 어설프게 다쓰면 저리 된다는 건가
용인이랑 비슷한네...
모든자폐아가 저럴거라고 생각하진마셈 짤에나온 이야기가 사실인지조차 나는 쉽게 믿지못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