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에서 오는 투정(?) + 다른 사람과의 비교 + 역대급 난이도라는 '배우자의 친구' 미션에서
끝까지 한번도 짜증내지 않고 모든 질문에 빈틈없이 방어하고 정답만을 제시하며
남자들 입장에서 위기와 고비(?)를 완벽히 넘어섰다는 존경을 받은 한 남편의 카톡
'요즘 시대에 결혼하려면 이 정도는 되야 한다', '우리 모두 보고 배우자'는 깨달음을 주었다는 반응
https://cohabe.com/sisa/863562
남초 사이트에서 유저들의 존경을 자아낸 신혼부부 남편의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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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가는 사이트인뎅 여기서도 반응 핫함
경력자인가...
와... 대박...
저더러 대답하래도 저렇게 심쿵!하게는 못하겠네요.
....덴장...부러우면 지는거랬는데 ㅠㅠ
완패다....
니들은 하지마라
멘트보다 배려심 배워가요...사람이 원래부터 좋은 사람인듯...
우와...
배워 시키드라 그래야 장가간다~
반하겠는걸요?
진짜 진심이 있어야 저런 즉답들이
나올 수 있을거 같아요.
오히려 지어내는게 더 어렵지ㅜㅜ
아니 경력있는 신입 뽑는거 잘못된거잖아요!!
경력있는 신입이 있는게 들통나면 다들 경력있는 신입만 찾을거고!
신입들은 어떻게 취업하라고!!!
다회차 인생인거 같은데;
남편분 책 내셔야
적국의 민간인이여....
악담을 쏟아낼수없어서 더욱 분하다.....
알파고니???....?
살 안쪘다고는 절대 말 안하고 돼지라는 말에 부정도 안하는데 엄청 스무스하게 넘어가네요ㅋㅋ
근데 당연한거 아니에요?
여자들이 살찌고 싶어서 찌는것도 아니고.. 내새끼.. 물론 와이프새끼도 되겠지만..
우리새끼를 낳느라고 고생하고 있는것도 억울할텐데..
살까지 쪘어 ㅠㅠ..
살쪄도 완전 이쁘고 사랑스럽죠~ 그치 와이프?
인생 한번 갖곤 이거 안됨.
이 사람 최소 인생 두번 산 분.
와이프의 언동을 빅 데이터로 분석하여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 대답을 도출했습니다
진짜 내 아이라면 달라질지도 모르겠지만, 숨막힌다는 느낌밖에 안 드는 나는 결혼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결혼은 하는게 아냐
어려운 멘트들도 아닌데.
많을 걸 바랄거란 환상만 걷어내면 누구든 할 수 있는 말이 아닐지
나는 다들 했으면 좋겠어. 다들 정말 다들.
저게 서로 사랑해서 가능한일이죠... 한쪽만 아무리 착하고 배려심있으면 결국 새드엔딩이더라구요. 정말 부럽다 ㅜㅜ
근데 살쪘다고 놀리는 친구들은 흠... 할말하않
자궁이 없어서 라는 표현이 느낌이 좀 그런디... 보통 내가 낳아주지 못해서 라거나 내가 아이를 가지지 못해서 라는 식으로 하지않나
배우자!
저런말이 진심으로 나올 수 있는 배우자를 만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