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젊은이를 기피하는 현상' 현실을 알기를
대학생 (후쿠오카현 20세)
'자동차를 기피하는 젊은이들', '여행을 기피하는 젊은이들' 등 '젊은이들의 ㅇㅇ 기피현상'이라는 말이 존재한다.
미디어에서는 그 원인을 젊은이들의 의식 저하 탓이라고 지적하지만 과연 진짜로 그럴까?
나는 생각이 다르다. 그 근원에는 '돈이 젊은이를 기피하는 현상'이 있는 게 아닐까.
국세청 2016년분 민간급여실태통계조사에 따르면
20대 전반의 급여소득자 평균 연수입은 258만엔이라고 한다.
월세나 수도, 전기료 등은 물론이고 학자금 대출을 갚고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이것저것을 제하고 우리에게 지불이 될 지 어떨지 알 수도 없는 연금과 저축으로 돌릴 금액을 포함하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은 거의 남지않게된다.
'자동차 사고싶어!'
'여행을 떠나고싶어!'
라고 생각하는 젊은이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젊은이에게 떨어지는 돈이 적어서 자동차나 여행은 갈수록 절벽위의 꽃이 되어간다.
과거 급격하게 경제가 성장하던 시절의 감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최근 젊은이들은 꿈이 없다. 욕심이 없다'라는 소리를 하는 것도 지긋지긋하다.
'돈이 젊은이를 기피하는 현상'이라는 말은 좀 더 널리 퍼져야한다고 본다.
2018년 5월 5일자 아사히신문 독자사설
돈이 젊은이를 기피하는 현상이 아니지
돈많은 새끼들이 시장을 말려버리는 현상이지
저당잡힌 인생
해외유학도 꺼린다는 건 신기하더라.
돈이 젊은이를 기피하는 현상이 아니지
돈많은 새끼들이 시장을 말려버리는 현상이지
저당잡힌 인생
지금 선진국들 대부분이 겪고 있음
한국은 윗선의 부패가 심해서 유독 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