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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게 힘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몇일있으면 47살이 되는 한 가정에 가장입니다
저 23 마누라 20 살때 95년 12/25일 오후4시 눈이오는날 딸아이 태어나고 그딸이 간호학과 4년제 졸업해서 지금 간호사로 근무..곳..25살..생일이 늦어 만으로는 19년에도23살..아들은 현제 18살...머..지금것 큰빚은 없고 흑수저도 금수저도 아닌 평범한 가정입니다 2000년도..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허리 수술...골반뼈를4-5번에 이식하는 수술을 했져 그후 염증이 잡혀서 응급수술
오른쪽 허벅지는 감각이 50%살아있고 날이굳거나 오후나 밤이면 신경통에 지금현제까지 향정진통제 18년동안 복용중입니다
그나마 약을 줄이려 하루 세번 먹던걸 아파도 참다가 통증이 극에 달했을때 한번 먹지요..입은 바짝 마르고 뜨겁고 갈라지고..15년 10 월 한속들고 아퍼서 참다가 소변보니 검정색이 떨어지더니 빨갛게 변함...입원치료 반복 16년 10월
일하다 사다리에서 떨어저 오른쪽 무릅 후방 십자수술..발목인대수술..발등 골절...퇴원후 재활 다니는도중 중침운전자와 사고로 뇌진탕 입원..퇴원후 배가 아퍼 병원가니 충추염..회복후 배가 또아퍼서 병원가니 신장?에있던 결석이 내려오다 옆구리에 걸려 두번돌깨고...그후 6개월간 일하다가 허리를 다처서 다시 통근치료..이모든게 3년동안에 일어난 일입니다...
여지것 남에것 탐안내고 일하고 못받은돈..내가 손해 보더라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말자...요즘은 참힘드내요..약없이 못살고
차라리 사고시..날 대려가지..왜 살게해서...
이렇게 글을 쓴이유는 딸이 집근처 병원 근무 하다가 이재 큰병원 타지로 간답니다 풍요롭게는 못키웠어도 저의 생명입니다
참 슬프고 애비로서 많은걸 못해줘서 짠하고 그러내요
하는일이 전기공사 이다보니 몸만 건강하면 한달 돈천은 벌겠는데..
남자는 속으로 운다...어디가서 펑펑 울고싶어도 그럴장소도 없고
평소 눈팅만 하던 이곳에 저도 넋두리 한번 해봅니다
애들할아버지께서 55세에 돌아가셧는데..저도 장수는 못할듯 하내요
아들놈 대학 졸업까지만 몸뎅이가 버텨주면 감사하겠내요
지금생각해보면 저의 이모든것은 음주운전자 때문인듯...
그당시 병원 3년..반코마이신 항생제 까지 맞았어요
보배 회원님들 건강이 재산입니다
한번 잃은 건강은 못찾아요...그리구 음주운전은 절대 아니되옵니다
서툰글 솜씨 읽는이가 있을까만...떠들었더니 우울하던게 조금 풀리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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