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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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돼서 몇번 읽었는데
아들 선물로 1080 선물 할껀데 그걸 중간에서 960이랑 바꿔친건가보다
ㅇㅇ 아들 주려고 산건데
막상 오니까 너무 좋아서 아버지 쓰던거 줬다고
산건 아버지쓰고
아아앗...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버지..!!!
아아앗...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해가 안돼서 몇번 읽었는데
아들 선물로 1080 선물 할껀데 그걸 중간에서 960이랑 바꿔친건가보다
ㅇㅇ 아들 주려고 산건데
막상 오니까 너무 좋아서 아버지 쓰던거 줬다고
산건 아버지쓰고
둘째줄부터 오타나서그럼
다들->아들
걸리면...
아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씨 너무하지 ㅡㅡ
960이면 하드한 게임만 안하면 아직 쓸모있겠네 뭐
이제 걸리면...
아들이 컴터에 잘알면 시스템 상으로 알수 있는걸 저리하네...나중에 난리날듯
960이면 뭐 최신게임도 저사양으로 돌릴 수 있을테니...
인생 그 자체를 주신 아버지께서 거 좀 그럴수도 있지! 어험험
1080이면 근 백만원아님? 아들생일선물로 그렇게비싼걸사주나
난 150만원 컴퓨터 받음
명절날 외손자한테 100만원 주는거봄 새뱃돈으로
생일선물로 정장하나 마추거나
좋은 코트같은거 선물 받아도 1080 값을 될텐데
그래픽카드는 중대사항이다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 모른척 넘어 갔단게 컴계의 정설
같은 컴 안 쓰나보네
주작이겠지...설마...
내 노트북 970m 인데 아직 현역임
노인학댄가?
괜찮아
난 750ti 아직도 잘 굴리고 있어
정 뭐하면 고전게임매니아 빙의하면 됨.... 은 나도 2000번대 그래픽카드 쓰는 컴으로 업글하고싶다!!ㅠㅠ
나도 750ti
GTA5 풀옵은 프레임 드랍 심하더라
그 뒤로 그래픽 옵션설정에 욕심 버림
게다가 도트로도 재미난 게임 많기도 하고
그냥 1060 두대사서 사이좋게 끼지 그러셨어요 아버지..
이거 동생 컴 맞추면서 내가 했던 짓인데...
동생 컴맹이라 나보고 컴 맞춰 달라길래 내꺼 빼서 껴주고 걔꺼 내가 낌 ㅋㅋㅋ
"이것은 훔친 것이 아닙니다. 길에서 얻은 것도 아닙니다. 누가 저 같은 놈에게 천 원짜리를 줍니까? 학 한 닢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동전 한 닢 주시는 마눌님도 백번에 한 번이 쉽지 않습니다. 나는 마눌님께 한 푼 한 푼 얻은 돈에서 몇 닢씩 모았습니다. 이렇게 모은 퇴계선생님 열을 세종대왕님과 바꾸었습니다. 이러기를 여든여섯 번을 하여 겨우 이 귀한 카드 한 장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카드를 얻느라고 여섯 달이 더 걸렸습니다."
그의 뺨에는 눈물이 흘렀다. 나는
"왜 그렇게까지 애를 써서 그 돈을 만들었단 말이오? 그 돈으로 무얼 하려오?"
하고 물었다. 그는 다시 머뭇거리다가 대답했다.
"이 카드 한 개가 갖고 싶었습니다."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나중에 일 커질거 싫다면 미리 솔직하게 얘기하는게어떨까싶은데 숨겼다가 더 배신감 클수도
대신 다음엔 2000번대 사주시겠지?
2000번대사고 바꿔치기하고 쓰던 1080줄듯
2050으로!
결국 그래픽도 게임용으로 쓰일건데 차라리 더싼 플스를 사주짘ㅋㅋ
아빠도 아빠이기전에 어린이다.
아빠는 "ㅎㅎ 나의 귀여운 재롱 ㅈㅅ.. 아들도 넘호 재밌어할거야 ㅋㅋ" 하고 끝나지만 아들은 평생 잊지 않는다는거
아들이 뭔 게임을 하냐에 따라서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될 수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