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에 미쳐가지고 컴퓨터랑 주변장비 460정도 주고 다 맞췄는데..
삐까번쩍하게 차려놔도 늦은밤에는 어머니가 시끄러워해서 못하고..
(방이 2개인데 작은방을 창고로 써서 안방에서 어머니랑 같이 생활 합니다)
PC방가서 게임하면 뭐 시키면 가져다주고 다먹고 놔두면 치워주는게 편해서 갔던건데 집에서는 제가 차려먹고 치우려니 귀찮아서..ㄷㄷㄷㄷ
그리고 집에서는 흡연하면 밖에 나가야하고..
뭔가 불편해서 그냥 컴퓨터 사놓고 PC방 계속 다니고 그랬습니다 ㄷㄷㄷ
그래서 실증나서 컴퓨터 본체 모니터 헤드셋 키보드 마우스 책상&의자
전부다 일괄로 올렸습니다 ㄷㄷㄷ
가격은 350에 줄테니까 그대신 전부다 일괄구매만 가능
경기권은 제가 자가용으로 이동해준다고 했음
근데 선뜻 구매하려는분들은 없죠..너무많아서 ㄷㄷㄷ
다들 따로따로 각개는 안되냐면서 문의만 엄청옴..
솔직히 각개치면 400정도는 받아볼수 있을거 같은데..
2교대 도는 자게이라 그거 하나하나씩 팔기가 너무 귀찮았음
그러던 와중에 세종시에 거주하는데 가져다줄수 있냐..
전부다 일괄 구매+ 차비 10만원 준다..
일단 돈에 눈이 멀어서 콜 했죠
뭐 멀면 얼마나 멀겠어 ㅋ 하고 네비 찍으니 120km..
아반떼AD 트렁크 뒷좌석 앞좌석 전부다 꽉찼 ㄷㄷㄷㄷ
넣는데 쌍시옷이 절로나옵니다 좁아서 책상이 안드감 ㄷㄷㄷ
어찌어찌 우겨넣고 출발
도착해서 그냥 내려드리고 돈받고 갈려했는데
"저 위에까지만 올려주실수 있나요?"
하아..결국 집 12층까지 엘리베이터로 날랐습니다
집안에 넣어드리고
"저 이거 조립할줄 모르는데 이것만 좀 알려주세요"
결국 책상 조립 의자조립 본체 설치 모든 선연결 세팅까지 다해드리고 CPU는 못뜯어보니 컴퓨터 실행후 확인까지 시켜드리고 집으로 왔습니다
(포맷하고 가져간거라 모든 드라이버 설치 다해드림)
설치하고 이것저것 하는데 2시간 이동시간 왕복 3시간 가량 걸림 ㄷㄷㄷㄷ
거의 하루 다쓰고 집에와서 녹초
제가 자동차도 개인거래로 3대나 팔아봤는데
그거보다 더힘들었습니다
수당이랑 출장비만 거의 20은 더받았어야 ㄷㄷㄷㄷ
돈 많이줘도 두번다시 하고싶지 않은 끔찍한 기억입니다 ㄷㄷㄷ
https://cohabe.com/sisa/86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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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
제가 생각해도 저는 너무 착한듯 합니다..읭?
나중에 컴터가 이상하다고 또 연락올듯
다행히 아직까지 잘쓰고 계신듯 합니다 ㄷㄷㄷ연락 없네요
그래도 네고해 달라고 똥배짱은 안 부렸네요
이미 가격이 후려칠대로 후려쳐놔서 돈더줄테니까 각개하라는사람 바글바글 했거든요 ㄷㄷㄷ
이미 각자 주인도 다정해졌고 팔기만 하면 되는데 저는 일괄로만 판다고 고집부리고 있었죠 ㄷㄷㄷㄷ
속 좀 쓰리셨겠어요.
토닥토닥...
지금 생각해도 술생각 납니다..ㅠ
구매자가 여자였나요
애 둘딸린 유부남 이셨습니다 ㄷㄷㄷ
네 다음 양심판매자
가..감사합니다
저희집 컴도 세팅좀....
날라달라는 건 또 뭐여.ㅋㅋㅋㅋ
같이 날라주긴했겠죠.ㅎㅎ
설마 혼자 하신거라면 개쓰레기네...
물론 같이 날랐죠 ㅋㅋㅋㅋ
짐이 워낙 많아서 혼자옴기는건 무리이긴 했습니다 ㅋㅋㅋㅋ
ㅋㅋㅋㅋ
저도 gta5 겁나하고 싶어서 금요일 새벽 두시에 글 올라온거보고 안산가서 cd 사와 밤새하던 생각이 나내요.ㅎㅎㅎ
근데 판매자가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다니...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