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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했다가 까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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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은 확인하는거라고 해서 고백했습니다 ㅋㅋ
그냥 아는사이였는데 어느 순간 친해져서 최근 3달 정도 주말마다 만나서 놀러도 가고 단 둘이 영화도 보고
못봐도 한달에 주말마다 3번정도는 봤네요
여자한테 먼저 연락도 많이 왔거든요..
저 먹으라고 반찬도 챙겨다 주고 어디 놀러가면 선물도 사서 주고..
저희집에 놀러도 몇번 오고 그랫거든요..
나름 착각한거 아니겠지 하고
오늘 고백했는데 까였네요
저도 더 이상 질질끌고 연락 지속하는것보단 말해보는게 좋을것 같아서
말했는데 참 황당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오늘도 고백 하기 직전에 다음주에 보자고 했거든요 여자가
절 지갑으로 보고 그런 여자애는 아니에요 이 말 듣고 호구네 하실지 모르겟지만
제가 뭐 돈을 몇십 쓰적도 없고 만나면 3~4만원짜리 밥먹고 커피먹고 뭐 그정도 입니다
같이 돈도 반반 많이 냇고요..
여자가 성격도 좋고 뭐 여기 표현으로 개념있는 여자애 입니다. 그래서 저도 말햇지만!
결과적으로 까였네요
앞으론 연락 할 일 없도록 바로 연락처 삭제 했습니다. ㅎㅎ
참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뭐 제가 친구로는 좋았지만 사귈정도는 아니다 이러니 깟껫죠
슬프네요 ㅋ
댓글
  • 사무보조막내 2018/12/25 17:31

    여자쪽도 그냥 만난거겠죠...다른 좋은 사람 만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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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둘삼넷오여섯 2018/12/25 17:37

    네 그냥 만날사람 없어서 남자친구 생기기전에 심심해서 저 만난거 같습니다. 저도 뭐 그랫을수도 있죠 미적미적한거 싫어서 확실히 물어봤는데 까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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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베리한통 2018/12/25 17:31

    집에까지 왔는데도 까였다니.....거기서 아무일 없으셔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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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베리한통 2018/12/25 17:37

    같이 집에서 영화보면서 여자분 생각이 이랬을것 같음
    '뭐 이런새끼가 다있지? 내가 여자로 안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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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삼사이드 2018/12/25 17:40

    5번동안 아무일도 없었다는게 ㄷ ㄷ ㄷ
    그게 가능합니까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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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둘삼넷오여섯 2018/12/25 17:40

    손정도는 잡았습니다. 집에 바래다 줄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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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베리한통 2018/12/25 17:41

    손잡고 끌어당기셨어야지 뭐하셨어요.....맨정신도 아니고 술까지 먹었는데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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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삼사이드 2018/12/25 17:42

    너무 관념적으로 하신듯하네요
    사귀기 전에 하든 후에 하든 큰차이 없는데 ㅠㅠ
    담부터는 그냥 몸부터 들이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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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둘삼넷오여섯 2018/12/25 17:48

    좀 어릴땐 그랫는데 나이가 좀 먹으니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가 잘 안되더라고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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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현오빠 2018/12/25 17:31

    두고두고 후회보단 한번 쪽팔림이 훨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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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둘삼넷오여섯 2018/12/25 17:35

    저도 더 끌기 싫어서 올해가 가기전에 물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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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금님표쌀 2018/12/25 17:31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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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네아직도성게하나 2018/12/25 17:32

    아.......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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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 2018/12/25 17:33

    아쉬우니 만나다가 관계 발전은 싫은 거겠죠.
    잘하셧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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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둘삼넷오여섯 2018/12/25 17:35

    네 그냥 미적지근하게 저 만나다가 고백하니까 까인거 같습니다. 오늘 데이트하고 헤어지기 직전에도 여자가 다음주 주말에 시간되면 보자 이랫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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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 2018/12/25 17:35

    좋은 사람 만나실거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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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루와사비 2018/12/25 17:35

    자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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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의울타리 2018/12/25 17:35

    진짜 이상하네
    저대로 집까지 오고 저렇게 자주 본 사이면 서로 호감이있는건데
    단둘이 만난게 아니라 중간에 한명더 있었을듯한데
    아니면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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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둘삼넷오여섯 2018/12/25 17:36

    단둘이 만난적 70% 3명이서 만난적 30% 입니다. 대부분 단둘이 만낫어요. 하튼 이해를 잘 못하겠네요. 친구로써 만난거 같습니다 여자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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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5M2 2018/12/25 17:38

    에후...한번에 바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그게 영원한 거절이 아닌데..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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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둘삼넷오여섯 2018/12/25 17:39

    재가 어설프게 연락 하는거 같아서 확실하게 물어보고싶다고 한번 만나보자고..그랫더니 그러긴 싫다네요 ㅋㅋ 5초만에 말한거보니 그러긴 싫다고 평소에서 생각한거 같습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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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기코기 2018/12/25 17:35

    잘하셨아요~ 미적미적 애매한 관계보다 고백하고 차이더라도 확실한 관계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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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둘삼넷오여섯 2018/12/25 17:38

    네 그래서 오늘 작정하고 물어봤습니다. 어설프게 연락 하는거 같아서 확실하게 물어보고싶다고 한번 만나보자고..그랫더니 그러긴 싫다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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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raya 2018/12/25 17:36

    잘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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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drich 2018/12/25 17:37

    밥은 같이 먹어도 잠은 같이 못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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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금 2018/12/25 17:37

    여자분 마음은 모르겠습니다만 3개월이면 고백이 조금 늦었다고도 생각할수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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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5M2 2018/12/25 17:37

    한번 거절은 영원한 거절이 아닌데...연락처까지 삭제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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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둘삼넷오여섯 2018/12/25 17:37

    아녀 그게 좋을것 같아서 다 삭제 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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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s9000x 2018/12/25 17:37

    여성에 행동에서 다소 의아하긴 한데...뭐 여잔 항시 거부에 이유는 있다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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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둘삼넷오여섯 2018/12/25 17:38

    넵 제가 여러가지로 남자친구감은 아니였으니 그랫겠죠 뭐 거기다 토 달긴 싫습니다. 미적미적한건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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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reefish 2018/12/25 17:38

    말씀하신 것으로 보면 애인으로 봐도 무방한 정도로 느껴지네요.
    근데 여자분이 싫다고 말했다는 건 여자분이 독신주의자라서 그런 건 아닐 거 아니에요?
    분명 무슨 이유가 있을 거 아닙니까?
    그냥 혼자 생각하시지 마시고 그 여자분한테 직접 한번 물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그럼 어떤 돌파구가 나올 수도 있잖아요?
    어차피 이대로 두면 그냥 여기서 끝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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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둘삼넷오여섯 2018/12/25 17:39

    아녀 오늘 고백하니까 5초만에 싫어 이러길래 저도 엄청 황당하긴 했지만. 그래 잘지내! 하고 끝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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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5M2 2018/12/25 17:45

    내 주변을 맴도는 여자는 잡을수 있죠..진짜 인연이 않되는 여자는 훨훨날아가 버림..주변을 맴도는 여자는 계속 연락하고 만나면서 정울 먼저 붙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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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reefish 2018/12/25 17:45

    혹시 여자분도 당황하셔서 그러신 건 아닐까요?
    너무 편하게 지낸 사이라서 자기 마음을 자기도 확실히 모를 수도 있어요.
    아마 여자분도 님이랑 오늘 헤어지고 생각이 많을 겁니다.
    여자 마음이라는 거 오묘한 데가 있더라고요.
    이 여자다 싶으시면 좀 더 시간을 가지시고 대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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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둘삼넷오여섯 2018/12/25 17:46

    아니요 5초만에 싫어 하니 그런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여러모로 부족했겠죠.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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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reefish 2018/12/25 17:47

    어쨌든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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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자리쫑 2018/12/25 17:39

    상처 받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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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둘삼넷오여섯 2018/12/25 17:40

    넵 좀 상처는 받았어요 ㅎㅎ 제가 뜬금포로 사귀자고 한것도 아니고 서로 충분히 만나고 연락하고 그랫는데 싫다고 바로 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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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ayTheGame 2018/12/25 17:40

    그냥 친구로는 좋은데
    잠자리는 같이 못하겠다...
    이런 마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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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둘삼넷오여섯 2018/12/25 17:42

    남자친구감은 아니고 그냥 편하게 보는 친구 이정도 아니였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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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과너 2018/12/25 17:41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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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과장님 2018/12/25 17:42

    혹시 ab형??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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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둘삼넷오여섯 2018/12/25 17:42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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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푸렁 2018/12/25 17:43

    그럴수도있져머 고백하는 남자는 언제봐두 멋집니다.ㅎㅎ 연락처 삭제하지말고 무관심해지세요. 상대방도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고민은 그사람에게 넘어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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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둘삼넷오여섯 2018/12/25 17:45

    근데 5초만에 싫어 이러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고백해서 까인적 오늘 포함해서 두번인데.. 바로 싫어라고 말하는 여자는 첨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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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푸렁 2018/12/25 17:47

    급정색이였나요? 그러면 깔금하게 접고 더 좋은 인연찾아봅시다. ㅋㅋㅋ 자기가 얼마나 잘났길래 자기를 좋아해주는 남자를 5초만에 차버리다니 그 여자만 손해져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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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둘삼넷오여섯 2018/12/25 17:47

    네 급정색..표정이 생각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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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라미드우프닉스 2018/12/25 17:44

    5번 가셨다했는데.... 갈 때마다
    '이새끼는 내가 여자로 안 보이나 뭐지?' 하면서
    계속 주변인들한테 상담받았을겁니다.
    그래서 호감 덜어내고 마음정리 다 해놨는데
    님이 뜬금없이 고백한지라, 어이없어하는 타이밍 아닌가 싶네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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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삼사이드 2018/12/25 17:44

    저도 그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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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둘삼넷오여섯 2018/12/25 17:48

    그랫을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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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에서길을묻다 2018/12/25 17:50

    그냥 크리스마스 보내고 겨울날려고 했는데
    확신은 없는상태에서 사귀자고 하니까
    부담이 확 왔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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