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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크리스마스가 싫습니다...

바로 첫째 기일(?) 전날이기 때문이죠...
까먹고 싶어도 까먹어지지가 않는단.....
작년 10월 딸아이 낳고 그추운데 오빠 소개시켜 준다고 데리고 갔네요....
올해부턴 안가려구요.....
자꾸 가슴 한구석에 미안한 마음만 쌓이는거 같고 죄책감에 이때만 되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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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가을바람쓸쓸하니 2018/12/24 22:48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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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서하아빠 2018/12/24 22:55

    ㅜㅜ 슬퍼서 술한잔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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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이미나 2018/12/24 22:49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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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서하아빠 2018/12/24 22:56

    힘내다가도 매년 이브 부터 맥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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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pa0920 2018/12/24 22:49

    자식을 가슴에 묻은 부모의 마음을 어찌 짐작이나 하겠습니까만은... 자식 있는 아빨로서 아이가 좋은 곳에서 영원히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유서하아빠님도 평안해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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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서하아빠 2018/12/24 22:56

    매년 이맘때 부터 힘이 안나네요....
    벌써 4년이나 되었는데 항사우미안한 마음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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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서하아빠 2018/12/24 22:5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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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촬영 2018/12/24 23:01

    어떤 사연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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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서하아빠 2018/12/24 23:29

    뭐 사연이랄것도 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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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 edition 2018/12/24 23:01

    자식을 안 키워본 자가 감히 위로의 말씀을 드리기도 조심스럽지만..
    떠난 아이는 마음 속에, 둘째 아이는 품 속에 있으니.. 힘내시고 가족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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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서하아빠 2018/12/24 23:29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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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라미드우프닉스 2018/12/24 23:02

    아드님이 하늘에서 따님 지켜줄겁니다.
    보란듯이 여동생 잘 키워주세요.
    그럼 혹시 나중에라도 마음이 더 편해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용히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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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서하아빠 2018/12/24 23:29

    따뜻한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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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서대장 2018/12/24 23:22

    아이가 더 크면 상처도 아물어 집니다.
    우리도 첫째 아들이 태어난지 3일만에 죽었습니다.
    한동안 너무 힘들었지만. 그뒤로 세 아이가 더 태어 나고
    이젠 조금 덜 슬픕니다.
    울지 않을려고요. 세 아이 잘 키우고 내 할일 다 하고 죽으면
    하늘에 먼저 있는 사랑도 제대로 못 준 큰애 한테 가서 정말 잘 해 줄겁니다.
    아. 눈물 나려 하네요. 안 울려고 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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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서하아빠 2018/12/24 23:28

    ㅜㅜ저보다도 더큰 슬픔을 가지신 분이네요...
    저도 을고싶을땐 크게 목놓아 웁니다...집사람에게 미리 말하구요....건들지 않습니다...
    오늘은 저도 너무 울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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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서대장 2018/12/24 23:57

    그래도 힘내세요. 도저히 어찌 할수 없는 슬픔이지만.
    이겨 낼 수 없어도 견딜 순 있을 거에요.
    따님과 함께 행복 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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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서하아빠 2018/12/24 23:59

    노력하고있습니다..
    날이날인지라....남들 하하호호 ㅇ ㅅㅇ.ㄹㅋ대 슬퍼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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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골과수원 2018/12/24 23:27

    외가 친척동생이 올해 스물일곱에 오토바이 사고로 하늘로 떠났습니다. 추석때 숙모께서 음식하시다가 동생이 좋아하던거라고 우시고 외삼촌 역시 눈물만 흘리시는데 외할머니께서 그만해야된다 부모가 맘편히 놓아줘야 좋은곳에 가지 안그럼 자식도 마음이 불편해 이승을 못떠난다고 말씀하셨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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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서하아빠 2018/12/24 23:31

    네 알고있습니다....저도 친지에 그런경우가 있어서요...
    단 내새끼니까 잊으려해도 본능적으로 슬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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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골과수원 2018/12/24 23:35

    따님께서 크면 클수록 그 빈자리를 메워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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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서하아빠 2018/12/24 23:54

    제가 많이 기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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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를살다 2018/12/24 23:27

    전 평소 아무리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눈물이 나는 딱 두 경우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지금 살아계신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시는 상상을 할 때이고,
    두 번째는 내가 부모님보다 먼저 갔을 때 우리 부모님의 상태를 상상할 때입니다.
    뭐라 위로를 드릴 길이 없습니다. 행복하시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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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서하아빠 2018/12/24 23:32

    둘째보면서 힘내려 합니다....
    단 크리스마스때는 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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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지스타 2018/12/24 23:32

    힘내세요. 글만 읽어도 눈물이 핑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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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서하아빠 2018/12/24 23:54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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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이없어 2018/12/24 23:46

    어떤말로 위로가 되겠습니까
    힘내세요
    선친께서 작고하신날이 화이트데이라서
    내 인생에 사탕은 없을줄알았는데
    세월이 지나니 흐릿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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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서하아빠 2018/12/24 23:55

    시간이 약이돠겠죠...
    저도 360 잊고있다가 5일은 눈물바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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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깡패고양이 2018/12/24 23:51

    그냥 글만 봐도 눈물이 나요 저도 아빠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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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서하아빠 2018/12/24 23:55

    아이에게 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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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넷위의길냥이 2018/12/24 23:53

    ㅜㅜ 뭐라 감히 위로도 못드리겠네요.
    울 이모도 30년전에 보낸 딸 기일만되면 아직도 그렇게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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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서하아빠 2018/12/24 23:56

    ㅜㅜㅜㅜㅜㅜㅡㅡ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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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부 2018/12/25 00:13

    지금 퇴근하고 산타복 입고 선물 주려고 했는데 아들놈이 끝까지 일어나지 않아 못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와서 slr하다가 님 글을 읽으니 갑자기 눈물이 울컥 나네요.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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