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올해 초과 세수를 활용해 국채 4조 원을 조기 상환하게 된다"며 "정부 주도로 적자 부채를 조기 상환하는 첫 사례이고, 상환 규모도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이 언급한 뒤 "올해 예산에서 예정했던 국채 발행 계획의 28조8000억원 중 13조8000억원을 발행하지 않게 돼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비율을 38.6%에서 37.7%로 낮추는 성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국세 수입은 233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조6000억원 더 걷혔다.
문 대통령은 초과 세수를 활용해 적자 국채 조기 상환과 발행 축소를 지시했다.
원래 계획했던 국채 13조8000억원을 발행하기 않기로 함에 따라 올해 말 국가채무는 당초 전망치(700조5000억원)보다 17조8000억원 줄어든 682조7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적자국채 조기상환은 지난해 추가경정예산 편성 당시 국회 부대 의견에 따라 5000억원 규모로 이뤄진 바 있다.
문 대통령은 "2019년도 예산에는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라는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이 담겨 있다"며 "사회안전망 확충과 함께 경제 활력과 역동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스마트산업단지 조성과 스마트 공장 확대 보급 등 산업 분야 예산액을 15.1% 증액해 12대 분야 예산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계 소득을 올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에도 큰 비중을 두었다"며 "민생 개선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포용국가를 향한 비전을 담은 예산들이 시행되면 국민들의 어깨가 가벼워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예산 확정이 늦어지며 각 부처와 지자체들이 예산 집행 계획 세우는 데 어려움 있을 줄 안다"며 "예산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다. 예산이 국민의 삶 속으로 제때, 제대로 흘러갈 수 있도록 기재부와 각 부처에서 집행 계획을 철저히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 하위 소득 계층 지원 사업과 같이 시급을 요하는 사업들은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주기 바란다"며 "경기 상황과 미래 경제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크다. 미래 원천 기술 등의 연구 개발, 플랫폼 경제 기반 투자, 8대 혁신 선도 분야, 혁신 창업 활성화 등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도 조속히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12101502410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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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더 신경 써주시길.
문재인 정부 굿굿
이제야 좀 제대로 돌아 가네요
왕실장 따님이 미국에 계시던데 포용성장 실천 좀 합시다
세수 계산을 얼마나 잘못했으면 돈을 더 걷었냐며 이것도 까더라구요ㅎㅎㅎ
이건 잘했네요
빚은 갚아야죠
이런글에는 안오시죠 그분들
얼마나 쥐어짜서 걷었는지.....지그지긋함
이건 잘했네요
세금대왕ㄷㄷ
잘한거 맞음
외교나 재정적인 부분은 좋군요 나머지가 힘들어서 그렇지
진보정권이 과거에도 일단 경제분야는 꽤 건전하고 성실했어요 이부분때문에 지지하는 사람도 많음
올해 유독 세금 많이 내긴 했어요
보수정권때 펑펑쓰던 부채 일찍 갚고있죠
이건 잘한거 맞음
좋네요...
힘내시길!
세금을 많이 내서 세수가 많이 걷힌것 보다 세무조사등을 통해서 걷은 세금이 많을거예요
누구 발상인지 참 한심한게 경기부양을 위해 엄청난 규모로 확대재정 편성해놓고 세금 더 걷혔다고 국채상환하고 있으니..
craftero// 확대재정을 하고도 돈 남았다는 건데 뭐가 문제입니까? 그럼 확대재정한다고 이명박근혜때 처럼 부채라도 확 끌어와야 마음에 듬니까?
개인적으로 부채비율 신경 쓰지 말고 좀 더 뿌려야 되는 시점 같은데 방향이 아쉽네요.
스마트팩토리는 인건비 상승에 따라서 어차피 해야 되는 거라면 BIO/우주/로봇/AI/대중문화/관광 산업 등에 눈 먼돈이라고 욕먹어도 좋으니 창업 및 기술개발하도록 돈 쏟아 부었으면 좋겠네요.
벤처거품때문에 고생도 했고, 정책적으로 IT/전자 밀어줘도 망한 분야도 많았지만 그래도 그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해서요.
헐! 잘한 게 아닌데 이런 식으로 홍보를 하네요.
박근혜때 서민증세한다고 거품물어놓고
이제 세수액 늘어나니까 잘했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
좋은소식인것 같죠? 대선토론때 증세 없이 다 된다고 오직 표만 생각하는 대통령 그뒤 행보도 표만 생각하는 행동을 계속 보여주고 있고 겉과 속이 너무 다른 정치는 구단인데 미래를 위한 판단력이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