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854928

뻘글아는 동생 어머님 대장암 수술 잘 하셨습니다.

그젠가.
아는 동생 어머님 수술비 보태라고
천만원 줬다는 글 썼던 놈입니다.
그 글에 너무도 황송한 관심을 주셔서
사실 좀 부담을 느껴 조용히 지나가려 했는데
한 유저분이 국민일보에 기사가 났다고 하시기도 하고
엄청 많은 분이 관심과 조언 주셨는데
그냥 넘어가기도 뭐해서 다시 잠깐 글 남겨봅니다.
수술은 어제 약 5시간 걸려서 잘 마쳤고
암덩이도 잘 제거 하고 회복도 잘 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어제 병원갔을때
불펜에서 조언 해주신 내용들에
제가 좀 더 알아본 것들 해서 동생에게 알려주었고
병원 원무과인가? 여튼 그쪽에다 문의 해서
중증 환자 등록인가 뭐 그런거 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제가 이런거 잘 몰라서 뭐 복잡한듯 ㅠㅠ
근데 이 놈도 이런거 전혀 모르는 ㅎㅎ
여튼..
추가로 관할 동사무소에도 문의할 예정이고요.
700만원이 필요 했던 이유는
수술비랑 입원비 검사비 이거저거 다 해서
1500 정도 나오는 듯 했는데
수중에 800이 다여서 그랬던 듯 하구요.
혜택 받으면 실제로 들어 가는 돈은 더 적어지겠지요.
뭐 여튼 요렇게 되었습니다.
지원 받을길이 생겼으니
천만원 받은거 돌려드릴게요 하는거
시끄럽다 했습니다.
어차피 그 놈 일용 노가다로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살고
아버지가 남겨두신 빚도 갚고 집 월세도 내야 하는데
어머니 때문에 한동안 일도 못하자나요.
외아들이고 친척도 거의 없어서..ㅠ
저도 아버지 병수발 5년 하면서
돌아가시기 전까지 금전적으로 빡빡했는대
그 친구는 앞으로 더할테니..
그냥 병원비로 쓰고
남는다면 어머니 항암 치료랑 생활비로 쓰라 했습니다.
(한 10여분 이거가지고 실랑이 해서
돈 돌려주는 그 순간 너랑 나랑은 끝이다
라는 말로 제가 이겼 ㅋㅋ)
쪽팔리게 병원 로비에서
90도로 인사하는 동생놈 엉덩이 발로 한번 차주고 돌아온게
어제의 일이었습니다.
간혹 제가 오버 하는거 아니냐 하실수도 있는데
집안에 큰 환우가 있어봤고
극한으로 돈도 없어 봤고
두개가 동시에 물렸을때도 있어봤기에
조금이라도 도와줄 사람이 없을때
그게 얼마나 힘든지 전 너무 잘 압니다.
그래서 그런거니 혹여나 오버한다고
생각지는 말아주세요.
이상 안과에서 노안이라해서 슬픈
에스트라당이었습니다.
전 다시 장보러 갑니다.
(현직 홈플러스!!!)

댓글
  • 레고대가리 2018/12/19 15:34

    복 받으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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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수리V2 2018/12/19 15:34

    다행입니다!!!! 정말 큰 일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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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쮸 2018/12/19 15:34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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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끊어보자 2018/12/19 15:35

    잘하셨습니다!! 나중에 다 복으로 돌려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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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Z*ONE 2018/12/19 15:35

    좋은일만 생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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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 2018/12/19 15:35

    어머님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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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bbles 2018/12/19 15:35

    대단하십니다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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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르통헨 2018/12/19 15:37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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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는멘솔 2018/12/19 15:38

    좋은 글에는 추천. 화이팅
    노안에는 극 공감 . 우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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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토케 2018/12/19 15:41

    좋은일 하셨습니다!! 복 받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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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자의하인 2018/12/19 15:41

    진짜 어려울때 남 돕는거 힘든건데.. 대단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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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붕 2018/12/19 15:41

    돈 갚는거 대신 나~~아중에 어머님 건강 다 회복하시고나면 예전에 배고플때 해주셨던 밥처럼 밥한끼만 해달라하세요.
    그때 그게 참 고마웠던 일이었다고 하면서..
    아는 동생 어머님 꼭 건강 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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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owleaf 2018/12/19 15:41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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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답무용 2018/12/19 15:42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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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키수 2018/12/19 15:52

    동생분 어머님 수술결과도 좋고 마무리도 훈훈하니 기분 좋아지네요. 어머님 수술 잘 마치셨으니 건강 조심하시고 금방 회복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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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루 2018/12/19 15:53

    아아아...곁에 이런 분이 계시는 동생분이 위너입니다.
    정말 형제끼리도 어려운건데요...
    멋지십니다.
    이런 게 진짜 멋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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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킥파 2018/12/19 16:01

    멋집니다 복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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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pCera 2018/12/19 16:19

    아... 정말 복 많이 받으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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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유사랑 2018/12/19 16:20

    훈훈하고 멋집니다
    복받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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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첸졉 2018/12/19 17:26

    그저 추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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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사사사 2018/12/19 18:36

    멋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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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룩킹삼진 2018/12/19 18:40

    누가 뭐래도 에스트라당님은 멋진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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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호옷 2018/12/19 18:48

    정말 멋지십니다. 동생분 어머님의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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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벚꽃 2018/12/19 19:13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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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탕이 2018/12/19 19:14

    아따 형님 멋져부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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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시스토리 2018/12/19 19:20

    좋은일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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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baia 2018/12/19 19:26

    진심으로 글쓴분 앞날에 좋은일만 있으시길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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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VERMIND 2018/12/19 19:29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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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범사용법 2018/12/19 19:36

    추운 날씨와는 다르게 맘이 참 따뜻해지는 글입니다^^
    감기 걸리지않게 영양식으로 장 봐서 들어가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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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화내꺼♡ 2018/12/19 19:40

    진짜로. 엄청.따듯하신분이네요 제가 다 감사할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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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블루 2018/12/19 19:40

    정말 멋지십니다!! 수술받은 어머님도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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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np 2018/12/19 19:42

    예전에 엘베에서 만난여자분이랑 만나는 내용 글올리신분아닌가요? 그때 참재밌게 봤었는데 ㅎㅎ 잘지내시는거같아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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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지효 2018/12/19 19:43

    요새 힘든데 좋은글보고 기운냅니다.
    이런 형님있는 동생분..정말 부럽습니다ㅜ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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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트라당 2018/12/19 19:49

    ranp// 엌ㅋㅋㅋㅋㅋ 그걸 기억 하시다니..ㅋㅋ
    그때 그글 쓰고 상처 많이 받아서 다 지워버렸어요.
    사람들이 하도 구라 치지 말라고 해서 ㅎㅎ
    가끔 그 때 썼던 글 다시 읽어 보고 싶긴 한데 ㅋㅋ
    그리고 뭐 전... 지금 미혼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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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댕유댕 2018/12/19 19:52

    안그래도 정말 궁금했었습니다여!
    돈.말이 쉽지.아무리 친해도.ㄷㄷㄷ.
    저도 정말 어려운적 있었는데 ㅜㅜ..
    항상 고마운 마음 간직하며 삽니다여...
    연말인데, 밥이라도 한끼 해야겠네여....
    거듭...진정..대단하십니다여....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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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차명석 2018/12/19 20:06

    이런 분이 계셔서 세상이 아직 따뜻한거라고 생각합니다 ~ 멋지시고 이맛에 불펜 들어온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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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키레또 2018/12/19 20:10

    https://media.naver.com/article/005/0001157902
    국민일보 기자는 눈팅만 하지말고 기사꺼리 제공한 불패너에게 식사대접이라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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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베스트 2018/12/19 20:16

    아...멋있당ㅠㅠㅠㅠ
    간지가 폭발한다는 말은 이럴때
    써야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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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윤RanomA탱율팁] 2018/12/19 20:19

    위의 어머님 건강해지셔서 글쓴분께 다시 밥 한 끼 차려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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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니스 2018/12/19 20:26

    추천합니다. 참 따뜻하신 분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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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purdy54 2018/12/19 20:38

    안 당해보면 모르죠ㅠㅠ
    주님께서 주시는 만가지의 축복이 글쓴님과후배님에게 임하시길 소망드립니다. 제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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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el1988 2018/12/19 20:46

    새해에 더 큰 복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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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호솔 2018/12/19 20:49

    형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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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약에말야 2018/12/19 21:23

    저도 지금 아버님 편찮으신데.
    그 동생한테 감정이입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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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약에말야 2018/12/19 21:24

    그 동생분 어머니 꼭 완쾌하셔서
    그 분이 지으신 맛있는 밥 여러차례 드시게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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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purdy54 2018/12/19 21:26

    만약에말야// 님도 힘내시고
    어르신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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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7Son 2018/12/19 21:38

    멋지십니다
    2019년에 좋은 일로 되돌아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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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옹ee 2018/12/19 21:38

    눈물나고 따뜻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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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문의비광 2018/12/19 21:47

    아아 멋지십니다 ㅠㅠ 내년에 앚둥이들 사인회 당첨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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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글쎄 2018/12/19 21:50

    [리플수정]멋진 분이시네요
    2019년에 복많이 받으시고
    어여쁘고 좋은 처자 만나셔요
    동생 어머님 꼭 완쾌되시길 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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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2018/12/19 21:50

    [리플수정]마음이 정말 따뜻하신 분이네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님도 부럽고 그런 님을 친한 형으로 두고있는 동생분도 부럽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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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성불패96 2018/12/19 21:53

    술 한잔 안된다면 밥 한끼라도 대접하고 싶네요
    잘 배우고 갑니다
    좋은 사람 만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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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조엄마?옥수동오피스텔? 2018/12/19 21:53

    제가 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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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까지마 2018/12/19 21:58

    이제부턴 좋은 일들만 생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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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고싱 2018/12/19 22:01

    추천하라고 로그인했네요 미혼이시라니 이쁘고 착한분만나시길 바랍니다 제가 다 훈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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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고싱 2018/12/19 22:02

    2019년은 하시는 일 다 잘되실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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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gam 2018/12/19 22:06

    지난 번 글도 읽었는데 정말 멋지십니다!
    후배님 어머님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위에 만약에말야 아버님도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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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카 2018/12/19 22:37

    중증환자 등록(대수술을 거친..) 을 하면 의료비 전체의 15%정도만 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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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wonS 2018/12/19 22:39

    대단하십니다. 가족 간에도 쉽지 않은데. 그 동생분은 님 생각해서라도 더 열심히 사실 듯.
    그리고 산정특례되면 기수에 따라 차이 있겠지만 항암 비용(본인부담금)은 50만원 정도 될 겁니다. 병간호하느라 일하기 힘드시니 생활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텐데 큰 도움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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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nyBlair 2018/12/19 22:48

    마음이 고우셔서 대대로 행운이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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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구 2018/12/19 22:48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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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불군 2018/12/19 22:51

    속히 쾌차하시길, 좋은 우정 오래 이어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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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시보숭이 2018/12/19 23:32

    [리플수정]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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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세미 2018/12/19 23:36

    복 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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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slie01 2018/12/19 23:41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후기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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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류빠 2018/12/20 00:11

    훌륭하십니다. 복 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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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스슈 2018/12/20 00:42

    동생분도 님도 참 그 우애가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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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veneT 2018/12/20 00:46

    멋져요. 동생분 어머니도 빨리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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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승15패 2018/12/20 00:51

    보건소에서도 암환자 지원금 나온다는거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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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i_V6 2018/12/20 00:54

    정말 멋지십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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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일트윈스 2018/12/20 00:55

    이형 진짜 존멋이네요. 복 받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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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굼이 2018/12/20 01:06

    정말 멋지세요. 어려운 일이지만 또 도울만하시니 도우셨겠죠. 전혀 오버라 생각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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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난리나 2018/12/20 01:10

    돈을 제대로 쓰시네요
    앞으로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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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끼낀돌멩이 2018/12/20 01:47

    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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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iya88 2018/12/20 04:21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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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am7 2018/12/20 06:36

    진심으로 남을 돕고 난 후엔 일이 확실히 잘 풀리더라고요. 두고 보세요
    좋은 일이 많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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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미셔니 2018/12/20 08:28

    아놔 머 이런멋진분이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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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Justice 2018/12/20 08:54

    제목에 "아는" 동생이라고 하셔서 다른 분인줄 알았네요.
    "친한" 또는 "아끼는" 동생으로 바꿔주심이...ㅎㅎㅎ
    암튼 잘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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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rco 2018/12/20 09:11

    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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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라 2018/12/20 09:21

    진짜 너무 멋있으시다 ㅠㅠ
    항상 행복하시고 좋은일만 있길 바랄께요 글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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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잭그레 2018/12/20 09:25

    멋있어요:) 복 받으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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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라희 2018/12/20 09:59

    서울이라서 그런가 대게 비싸네요
    어머니아버지 두분다 대장암1기 3기여서 수술하고 함암햇는데 수술비는 두분다 500미만에 항암때문에 한번3박4일 입원하면 병원비 10만원 좀넘게나왔습니다 3년4년전인데 부산 고신의료원이고 대장암으로 유명한병원입니다
    병원비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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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che 2018/12/20 10:04

    집에 아픈분 계시면 보통 일이 아니죠.. 동생분 어머니 쾌유를 빕니다. 에스트라당님 복 받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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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히우히 2018/12/20 10:09

    에스트라당님 복받으세요. 제가 기도드리겠습니다. 저도 집에 어머니가 암 판정 받으시고 1년 조금 넘었습니다. 병원비는 특례 적용이 되면 생각보다 비용은 작게 들어가요. 근데 생활속에서 소소하게 들어가는돈이 늘어납니다. 그 동생분 정말 고마워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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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Фабиола 2018/12/20 10:15

    님 사연 오늘 아침 mbn 뉴스파이터에서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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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희힝 2018/12/20 10:17

    굿굿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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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정 2018/12/20 10:34

    정말 아주 많이 훌륭하십니다. 예전 어려울때 도움 받은게 있어서 베풀었다고 하셨지만 받기만 하고 끝나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두분 모두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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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민군20승 2018/12/20 10:59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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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방의독초 2018/12/20 11:00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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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르도르 2018/12/20 11:01

    동생분이 정말 좋은분을 형님으로 두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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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트로74 2018/12/20 11:42

    글쓴분이랑 동생분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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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배추@ 2018/12/20 11:51

    지인분도 님도 곱절로 좋은일 생겼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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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불암 2018/12/20 11:57

    쾌남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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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명전야 2018/12/20 12:02

    아우분 어머님의 쾌유와 함께 에스트라당님 앞길에 좋은 일들, 아름다운 일들 가득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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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cCutchen 2018/12/20 12:22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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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페츠 2018/12/20 12:32

    좋은 일하셨습니다. 그리고 주제 넘게 한마디 드리자면 돈을 안 돌려받기로 하신 것은 실용적인 관점에서도 잘 하신 일입니다. 보통 수술도 암을 제거했다, 끝,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게 사실인데 전혀 아니거든요. 이제부터 환자분이 받으셔야 할 온갖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등이 진짜입니다. 물론 이것도 표준치료만 받으면 저렴합니다만, 추가적인 비보험 치료들을 받으시는 게 예후가 훨씬 좋고 환자분이 고된 치료를 견뎌내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동생분에게 이런 부분들 알려주시고 치료에 돈을 투입하도록 조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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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peful 2018/12/20 12:40

    우리나라 건강보험이 잘되어있어서...수술비 1000만원 넘게 안 나옵니다...
    대장+간 같이 암 제거수술해도 500 안 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암튼 그래도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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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크매니아 2018/12/20 13:09

    이 시대의 참인물이십니다. 존경합니다.
    동생분 어머니도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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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노리스 2018/12/20 13:12

    정말 대단한일을 하셨습니다
    동생분 어머님도 쾌차하시길 바라고
    글쓴이님도 2019년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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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치로우커 2018/12/20 13:19

    좋은 일 하셨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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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속으로 2018/12/20 13:32

    좋은 일 하셨는데, 글쓴이도 늘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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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으른카페 2018/12/20 13:48

    오버한 거 아니냐고 하는 사람은 진짜 중요한 사람이 없는 사람인 거 같네요.
    돈 천만원 커 보이지만 일단 쓰기 시작하면 물처럼 흩어지는 돈입니다.
    천만원 이라고 해 봐야... 좋은 냉장고 다섯개 살 비용, 좋은 카메라 두개 살 비용 밖에 안되지만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살리고 빈민으로 전락할 걸 막아주는 돈입니다.
    같은 돈이라도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되게 썼다는 거 자체가 의미 만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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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굿필 2018/12/20 14:08

    정말 대단하세요 꼭 복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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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지없두산 2018/12/20 15:05

    정말 멋진 분이십니다~~~!!!!!!
    저희 막내 외삼촌이 대장암 걸리셨었는데 초기라서 괜찮다고 서울대 병원에서 그러더군요.
    그래서 수술도 쉽게 끝내고...근데 1년도 안되서 폐암이 전이가 되서...뇌쪽까지 퍼지는 바람에 올 7월달에 돌아가셨습니다.
    관리가 무척 중요하고 돈도 많이 들어갈텐데 동생분한테 신경 써주시는 그마음...진짜 복받으실꺼에요.
    정말 좋은일만 가득가득가득 하시기를 바랍니다.
    동생분을 대신해서 저도 감사인사 드리고 싶어요. 암환자....진짜 이래저래 신경 쓸 일이 장난 아니거든요.
    올해 얼마 안남았지만 좋은일들로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도 앞으로도 쭉 좋은일 있기를 바랍니다.
    복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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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llan72 2018/12/20 15:20

    아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번에도 글 읽었는데 제가 아주 따뜻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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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요바돌 2018/12/20 15:37

    복받으실겁니다...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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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원팀없다 2018/12/20 23:00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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