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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돈까스집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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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잘 되시나 보네 다행이다
지금 5시반이면 암흑입니다. 뭔가 정보에 오류가 있어 보이네요.
돈가스집 피해자는 알려지기전에 동네에서 종종 사먹던 주민일듯.. ㅋㅋ 이제 못먹어 ㅜㅜ
분점 차리면 그때 가봐야겠어요
본점과 똑같은 맛 나야할텐데..
35번 컷이면, 하루에 돈까스를 35개만 만든다는 것인가요,
너누 적게 만드는데.
와중에 LG...
그 정성이면 차라리 만들어 먹겠다
그정도인가요? 방송효과도 있는거같은데.. 돈가스는 엥간하면 맛있던뎅
새벽에 와서 줄서는 사람들 상당수가 남자들이라고 함
여자친구한테 맛있는 돈까스 먹여줄려고 새벽부터 나와서 기다리는거라고...ㅠㅠ
진짜 한국남자들 순정남 로맨스가이임
세상에 이런 남자들 또 없다ㅠㅠ
백종원이 우리나라 끝판왕이라고 하니 안먹을수가 없지..
그저께 6시반에 줄서서 22번 받았어요
저건 아마 주말이라 그럴듯...
아는 지인이 저기 다녀와서 먹어보고 와서 하는 소리가
'그렇게 줄 서서 먹을만한곳은 아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평소에 갓종원을 찬양하는 저에게 있어선 어떻게든 잘되는꼴 못보는 그런..
시샘가득한 괜한 쓴소리?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지인분이 바로 이어서 하는 말씀이
'맛없고, 평범해서 줄설필요가 없다는 소리가 아니고
저렇게 새벽부터 줄설만큼 맛이 아니여서 그런거야'
뭔소리인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사람들이 저렇게 열정적으로 새벽부터 줄설 정도에 명분은 확실하더라고요 (TV방송+백종원보증)
제가 나이를 엄청 먹은건 아니지만 조금조금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끼는건 시간은 금이다?
란게 많이 와닿았습니다.
갑자기 시간타령??
제가 하고픈말은
그시간에 그 열정이면 차라리 돈을 더주고 웨이팅없이 다른곳을 가서 먹어도 정말 맛있는 돈까스 먹을수 있다.
라고 생각이 되더라고요. (돈까스 맛집이 정말 생각보다 많습니다.. 물론 그만큼 비싸지만..)
뭐든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인데..
저 돈까스를 한번도 먹지 못했지만, 만약 시간이 나서 새벽부터 기회를 잡고 저 돈까스를 접했더라면
'아 맛있지만.. 새벽부터 줄설정돈 아니네' 라고 할거 같아요 아마도 ㅎㅎ..
그냥 그렇다고요 ㅎㅎ..
아~ O스하고싶다~
주말에 롯데월드가면 자이로드롭같은건 한시간정도는 기다리고 노잼인건 얼마안기다리잖아요. 근데 처음 롯데월드가서 빅3, 빅5 안타고 기다리는 시간 길다고 엄마아빠가 다른것들만 잔뜩 태워주고 오면 저는 좀 기운빠질것같거든요.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목적지 도착해야 여행시작이 아니고 장소알아보고 준비해서 이동하는 모든 과정이 여행이라고 생각한데요. 포방터 돈까스 먹으러 가는분들이나 유명맛집 다니시는 분들, 혹은 아이폰 1등으로 사려고 밤새우는 분들, 연예인 팬분들, 혹은 오유 헤비업로더들도 저는 너무 멋진것같아요.
저는 좋아하는 관심분야에 저렇게 열정적이지 못한 평범한 사람이라 그런지 부럽기도하고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포방터시장 어릴 때부터 살던 동네인데 저기가 저리 발전했다니...ㅠㅠ 제 외삼촌이 저 시장에서 장사하셨는데 안 접고 지금까지 했다면 잘나가셨을 수도...ㅎㅎ
저집 맞은편에 돈까스집 차리면 대박나겠당
저집 맛은 못내도
못먹고 가시는 분들을 위한 보통 돈까스집
또는 대기하시는 분들을 위한 떡볶이 오뎅
한 1년 뒤에 가면 좀 편하게 먹을 수 있으려나
왜 저런 가게가 지금까지 장사가 안되었는지 이해가 안된다
맛과 정성은 변함이 없을텐데 왜 입소문이 안 났을까
이거보니까 광주지역에서는 전대 상대뒤 까동 치즈돈가스롤이 진짜 맛있지 않나요? 대학다닐때 진짜 먹으면서 너무 맛있어서 맨날먹고 싶었는데 비싸서 ㅋㅋㅋㅋ 지금도 전대상대뒤 나가는 거기에 까동 있나요? 있어도 일요일엔 문 안열겠죠? 제가먹어본 돈까스 중엔 까동 치즈롤까스가 젤 맛있었음
그냥 온라인 예약 받지....
손님들이나 주인이나 너무 힘들겠네요.
맛없어요..시간 낭비예요..오실거 없어요..하고 열심히 글을 쓰는 사람들이 있댑니다..
근처 간호대 학생들...또르르...
족발하고 나무하고 이제 좀 덜 밀렸으려나요.
백아재 오기전에 한번 가봤는데 맛은 진짜있어요
제 먹로드에 몇안되는 별 다섯개
근데 저렇게 기달리면서 먹으라면 안먹을듯
줄서는 분들의 열정이 부러울 뿐...
TV에서 백종원 인증인데 줄이 어마어마하겠죠.
예전에 신림동 고시촌에 있을때, 생긴지 얼마 안된 정말 작은 중국집있었는데, 처음 오픈했을때 호기심에 들어갔다가 맛에 반해 나름 자주 가던 중국집이었습니다.
어느날, 오유에서 떠버렸죠. 오유에 추천글들을 보고 또 땡겨서 그 중국집을 갔는데, 줄서서 기다리더군요. 몇 달 뒤에 고시촌을 떠날때까지 그 중국집 다시는 가지 못했죠.
그런데 그집이 진짜 줄서서 번호표까지 받아가며 먹을집이냐하면 그건 또 아니었죠. 분명 맛있지만 그렇게 기다리며 시간을 보낼 가치까지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몰렸었죠. 오유에서 뜬것만으로 그랬는데 지상파TV에서 백종원이 인증한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