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최악인 이유

1. 지역구 의원이 득표비율 할당보다 많은 당은
비례대표를 한 석도 못 가지는 아이러니
- 비례대표 1번에 평이 아주 좋은 후보가 있더라도 탈락이에요.
2. 어중이떠중이가 당선
- 보통 투표할 때 비례대표 20번, 30번 보고
쟤 뛀궈야하니 저 당 투표 안 되게 막아야겠다 생각 안 합니다.
정의당이 소수니까 고 노회찬 같은 분들이 있어 그나마 자한당보단 나아보이지,
정의당에 20번이면 극좌나 극페미가 들어와있을 수도 있어요.
지방의회에 보면 비례에 들어와있는 인물들 보면 경력이 그냥 동네 부녀회장들 엄청 많아요.
3. 관리되지 않는 의원들
- 지역구는 삽질하면 지역구 주민들이 항의라도 하지, 비례는 묻어가면 잘 모르고 신경도 잘 안 씁니다.
4. 이상한 소수정당 난립으로 인한 정치 혼란
- 사표가 되서 의미없었던 소수정당들이 1석 정도 건질 수 있습니다.
녹색당 신지예 같은 애들이 비례1번 넣고
메갈아 도와줘~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어요.
일베당이나 특정종교당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유럽에 괜히 극좌, 극우가 원내 진입한 게 아니에요.
5. 대통령중심제 무력화
- 연동형 비례대표제 채택 국가에선 집권당이 과반을 차지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연립정권을 구성해서 하는데,
정치의식이 발전된 의회면 몰라도,
한국에선 대통령이 추진하는 모든 일이 국회에서 발목 잡힐 겁니다.
사실상 대통령중심제 무력화에요.
우리나라와는 맞지 않는 선거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