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보고 카메라 사면 안되나요...

40D, 오두막. 오막삼 쓰다가 이번에 EOS R 구매하였습니다 (18/11/10)
저의 카메라 구입에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리뷰였는데..
따로 A9 과 A7M3 비교 자체를 안했습니다..
리뷰어들 글 보고 훌후레임은 쓰고 싶고 가벼운것 쓰고 싶고 편한거 쓰고 싶고..
갖고 있던 렌즈도 쓰고 싶고.. 그래서 구매했는데...
리뷰어들 리뷰들 보면서 와 개고생하셨겠다..라는 생각과 사진 잘찍으시는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던데
사용하면서 크게 리뷰랑 다른점 느낀적도 없었는데..
그리고 캐논에서 얼마나 많은 돈을 주는지는 모르고, 회사에서 주는 월급만큼 준다면이야 한번 쯤 해볼까 라는 생각도
들긴하는데.. 그 정도 아니면 이런 리뷰들은 유저들을 위한 봉사인가 싶기도 하고..정말 좋아하는일을 하시는구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캐논쓰는 친구들(2명)도 대봉아버님이나 체리님 글 보여주고 즈그들이 판단해서 R 구매 했습니다.
리뷰가 이슈가 되서 전화해서 물어보니 딱히 속은 느낌들은 없다네요.
저는 뭐 먹통때문에 기분은 나빳지만.. 바디에대한 신뢰감도 잃었지만..
원만히 해결 되어서 다시 잘 써보려 마음 가다듬고..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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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보고 구매하든 캐논광고를 보고 구매하든 주위 조언을듣던
어짜피 돈쓰는건 본인이고 본인이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eos r 제품을 사면서 캐논까지 시간내서 찾아가서 만져보고 사야겟다는 생각까지 들은 제품은 아니였습니다.
개인적으로 400만원짜리 구매할 때와 1000만원짜리 구매할 때의 정보를 획득하는 시간과 판단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달라지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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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R을 구매하는데 걸린 시간과 EOS R 받아서 지금까지 즐긴 시간들에 비하여 제가 리뷰를 보며 얻은 정보량은 차고
넘쳤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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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는 리뷰해주신분들 다 감사하네요..
마지막으로 리뷰해주신분들 다 정말 많이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