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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F14Z와 1635Z에 붙여진 소니 법인 스티커가 다른 이유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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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F14Z와 1635Z의 소니 법인 표기가 다르네요 ^^;;
혹시 왜 그런지 이유를 아시는 분 있을까요?
둘 다 소니코리아 정품입니다.
문제가 발생한건 아니고 이런 디테일의 차이가 빚어진 이유가 있을까, 궁금해졌네요.
댓글
  • A7R2_병팔이 2018/12/14 14:12

    딱 봐서는 제조국에따라 그냥 스티커 모양이 조금 다른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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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쿤 2018/12/14 14:14

    뒷 마운트 확인하니 둘 다 태국 제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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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쿤 2018/12/14 14:15

    윗 사지는 EU 법인 / 아랫 사진은 일본 법인이라 신기해서 물어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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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니쓰 2018/12/14 14:55

    두 렌즈의 법인 표기가 다른 이유는 생각보다 매우 재미있습니다.
    일단 1635z는 Vario Tessa 라인업이고 50z는 Planar 라인업입니다.
    둘다 z렌즈군이고 z 렌즈군은 칼자이스와 소니 협업의 산물입니다.
    소니가 협업을 제안했을 당시 zeiss 대표인 피터티데만은 sony사에 렌즈의 설계정보만 내어주는것보다 라인업을 하나씩 맡아 렌즈를 공동제작 하는것이 일자리 창출로 인한 자국 사회에 대한 공헌임을 생각하게됩니다.
    그 결과 2013년 초 sony와 zeiss는 아주 공평하게 "rock scissors paper"를 통하여 라인업을 하나씩 맡아 제작하게 되었답니다.
    그해 가을 2013년 9월 말 독일 맥주축제에 방문한 칼자이스의 대표 피터티데만은 소세지가 목에 걸리는 응급 상황이 발생하였으나 옆에 있던 벨기에 국적의 남성에 의해 목숨을 건지게 되었고 일장춘몽을 경험하게되었고 세계는 하나다를 외치며 독일부지에 지어지던 공장을 캔슬하고 바로 옆 나라인 벨기에로 이전하게 되었고 관련 권한을 벨기에 사회에 환원하게됩니다.
    이 일은 당시 크게 이슈가 되었고 소세지 신드롬이라고 불리었습니다.
    그결과 Planar 라인업인 sel50f14z는 법인 표기가 벨기에가 된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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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쿤 2018/12/14 14:58

    와 이거 대박이네요 ..... 생각보다 재밌는 스토리가 있는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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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III]김현진 2018/12/14 14:59

    생각보다 매우 재미없었지만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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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니쓰 2018/12/14 15:00

    출처는 www.kadeora.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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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쿤 2018/12/14 15: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낚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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