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아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ZOOM H1을 사용하는데요.
LO CUT이라고 있는데 언제 사용하는건가요?
https://cohabe.com/sisa/848045
혹시 LO CUT 기능 아시는분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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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 cut을 말하구요, 특정 주파수 이하의 초저음을 아예 필터링해서 차단해서 녹음하는 기능입니다.
저음쪽의 노이즈를 걸러내는 목적으로 쓰는거고
주된 녹음 대상이 음성이나, 고음역역의 악기 일때 사용하고
음역대가 넓은 피아노, 첼로나 베이스같은 저음역대의 악기를 녹음할땐 꺼야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로 바람이 부는 장소에서 쓰면 보보보보하는 노이즈를 없엘수 있어서 효과적입니다
현실에서 녹음할때보면, 냉장고같은게 웅~하고 소음들릴때가 있어요. 그런걸 차단해줍니다
저음을 차단해주는 기능인데요.
헤드폰 들어보고 로컷 온오프하면서 테스트해보시면 좋아요.
녹음실처럼 소음이 아예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켜주는 게 좋습니다.
하이패스필터와 동일한 단어입니다. 저역은 걸러내고 중고역만 통과시키는 필터입니다.
대부분의 음향장비(이 경우는 마이크)는 사람이 들을수 있는 최저역대(20z까지)를 소화하지 못합니다.
어차피 소화못하는 영역이 살아있으면, 중고역대에 간섭을 일으켜서 문제를 발생하기도 합니다. 소리가 떨린다던지, 잡음이 발생한다던지...
그 저역대를 컷 해주는 건데요, 로컷필터를 걸어주면 깔끔해집니다. 대신 저역이 없어진만큼 뭔가 허전한 느낌도 받을수 있습니다.
위 리플에서 (20Hz)로 수정합니다. 이놈의 오타...ㅠㅠ
외부에서 핸폰으로 대충 작성해서 올렸는데요, 조금 더 부연설명하면...
외장마이크로 동영상 촬영시...
* 저음이 유입됩니다.
* 그런데... 마이크의 특성상 그 저음의 양은 매우 작고, 소리의 상태도 별로입니다.
* 혹은 귀로는 안들리는 저음도 유입되었을수도 있습니다.
* 일단 별 쓸데없이 지저분한 저음을 없애고 싶습니다.
이 경우에 로우컷필터가 필요한 것은 잘 이해하실겁니다.
그런데, 또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지저분한 소리나 안들리는 소리는 그 자체로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안들리거나 잘 안들리는 저역의 소리패턴은, 잘 들리는 중고역의 소리패턴에 영향을 줘서 중고역대의 소리를 변화시킵니다. (매우 작은 저역음량으로도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우리 귀에 잘 들리는 중고역의 소리를 "앵~~~~~~~~"이라고 가정하고, 우리귀에 안들리거나 잘 안들리는 저역의 소리를 "웅~~~~~~~"이라고 한다면, "웅~~~~~~~"은 "앵~~~~~~~~"에 간섭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소리가 변화되죠. "애앵애앵애앵애앵~~~~"식으로 말이죠. (실제 이런 원리를 이용해서 전자악기-신디사이저-화 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로우컷필터의 용도를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불필요한 저음을 컷
* 지저분한 저음을 컷
* 고음에 간섭하는 성분을 제거
알듯 말듯 어렵네요.. 감사합니다. 도움많이 되었습니다. ^^
그냥 OFF로 해놓고 써야겠네요.ㅎ
항상 off가 좋은 것은 아니니...
시간 여유 있으실때 비교 테스트해보세요. 답글로 '저역'이 무지 나쁜놈처럼 적었는데요, 좋은 소리에 꼭 필요한 성분이기도 하거든요. ^^
아... 혹시 어려우시면 오디오의 EQ를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저음, 중음, 고음... 각각의 음량을 올리거나 내려주는 장치죠. 로우컷필터는 아예 저음을 컷트하는 것만 다를뿐 원리는 똑같습니다.
이퀄라이저는 +-6dB 혹은 +-12db정도의 범위에서 사용자가 임의대로 올리고 내려주는데요,
로우컷필터는 -12dB 혹은 -24dB 줄여주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정도 수준이면 '줄였다'정도가 아니라 '없앴다'수준이 되는거죠. 물론 기기(마이크)의 특성에 따라 범위가 다르기도 합니다.
그냥 이퀄라이저라고 생각하세요~^^
저음이 중요한 소스를 다루거나 방음이 잘되어 있는 환경이 아니면 Lo Cut은 거의 걸어놓고 사용하게 될 겁니다
악기 녹음할 때도 라이브 환경을 녹음하려면 여기저기에서 다른 악기 소리가 여기저기 튕겨서 들어오는 Low Noise 들어오는거 잡아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