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는 단순히 외우지 말고 그 안의 아름다움을 보라는거지만
범인은 외우지 않으면 이해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건가
지나간대학원생2018/12/14 00:56
물리학에서랑 비슷한 비유를 들어보자면 비전공자들은 수식 조금만 나오면 뭔소린지 모르겠다고 포기하지만 그 수식이 의미하는 바를 알면 사실 몇페이지 분량의 글을 한줄로 압축한 거라 어느 경계만 넘어서면 이해가 빨라지는게 있더라.
Belze2018/12/14 00:59
어차피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우리가 이해를 하기 위해 거쳤던 과정들을 그 사람들은 겪지 않았거든.
그래서 천재는 교육자 역할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음.
cele-d2018/12/14 00:54
뭐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건 천재들이고
천재들 발끝이라도 잡아보려하는 범재들이
더 쉽게 가는 길을 터놓는 거지 뭐
아야세 코유키2018/12/14 00:59
교사 : 이건 이해하면 쉬워
학생 : 이해가 안되니 외우기라도 해야지
DDOG2018/12/14 00:53
천재는 단순히 외우지 말고 그 안의 아름다움을 보라는거지만
범인은 외우지 않으면 이해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건가
Belze2018/12/14 00:59
어차피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우리가 이해를 하기 위해 거쳤던 과정들을 그 사람들은 겪지 않았거든.
그래서 천재는 교육자 역할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음.
루리웹-73836264742018/12/14 01:02
사실 천재들은 대개 암기력이 매우 뛰어남.
룰이왜?2018/12/14 01:05
외우지 않는다가 아니라 단순히 외우지 않는다는거임. 그들은 복잡하게도 외운다 크으..
루리웹-8236149852018/12/14 01:05
그래서 재능있고 성공한 사람들은 늘 '난 천재가 아니다. 지금의 날 만든건 오직 노력이다!' 이런 소리를 하는 듯
진화타겁2018/12/14 01:06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되는데 왜 안되죠?
ㅡ페이커, 펠레, 차범근 등
루리웹-41721847472018/12/14 01:08
공부 존나하면 뇌도 근육이랑 비슷해서 암기력 판단력 올라가던디? 솔찍히 여기서 하루에 4시간이상 공부하는사람 없지안냐? 수학 암기로 계속 계산하면 나중엔 되더라 존나 시간 오래걸리지만
루리웹-41721847472018/12/14 01:09
암기로 푸는능력이 되는게
루리웹-41721847472018/12/14 01:10
천재가 아니고 노력이 존나 따라줘야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되는겨 개인적인 생각엔 그런것같은데
빌아다마2018/12/14 01:14
니가 진짜 천재를 못 봤구나...
천화2018/12/14 01:16
암기력이 아니라 암기 스킬이 숙달되는거임.
결과적으론 암기력이랑 거의 똑같긴 한데 한두번 훑어보고 대체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음. 수학같은 경우 이론쭉 읽어보고 응용문제 풀고.
존나 노력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건 1을 2로 만드는거고 천재가 하는건 0에서 1을 만드는거임.
cele-d2018/12/14 00:54
뭐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건 천재들이고
천재들 발끝이라도 잡아보려하는 범재들이
더 쉽게 가는 길을 터놓는 거지 뭐
루리웹-02018/12/14 00:59
현대의 과학은 그냥 실험을 죤나게 해서 운좋으면 얻어걸리는 형태라던데...
루리웹-02018/12/14 01:04
이론적인 면에서 100년 전의 천재 과학자보다 현대의 평범한 과학자가 훨씬 뛰어나단 말도 있고
루리웹-91430216982018/12/14 01:04
그 실험 죤나게 하는것도 그냥 무작정 하는거 아니야, 아무생각없이 실험만 하려면, 그냥 평생 하나 연구하는데 써도 부족함.
백설화향2018/12/14 00:55
전문가의 영역으로 가면 암기가 아닌 이해의 영역이지
지나간대학원생2018/12/14 00:56
물리학에서랑 비슷한 비유를 들어보자면 비전공자들은 수식 조금만 나오면 뭔소린지 모르겠다고 포기하지만 그 수식이 의미하는 바를 알면 사실 몇페이지 분량의 글을 한줄로 압축한 거라 어느 경계만 넘어서면 이해가 빨라지는게 있더라.
루리웹-65920386432018/12/14 01:04
오 무공같은건가.....
[바보]2018/12/14 01:06
물리랑 수학은 드물게 계단식 성장같음 ㅋㅋㅋ
지나간대학원생2018/12/14 01:08
ㄹㅇ인게 초등학교 땐 내가 분수 개념 이해 못해서 엄마가 밤에 12시까지 붙잡고 가르쳐줘서 어느 순간 아 하고 깨닫고
중학교 땐 인수분해 개념이 안들어와서 구몬 일주일치를 통째로 틀렸는데 그것도 하다보니 어느 순간 깨달음 오는게 있더라
육두구정향2018/12/14 01:16
사실 모든 공부가 다 비슷함. 문학이나 철학, 문화학 같은 학문도 어느 선에서 막혔다가
어느순간에 확 지평이 열림. 그걸 반복해 가면서 수준이 올라가는거
흔한 미쿠신도2018/12/14 00:58
애초에 두뇌 처리 속도가 다르니....
일롸봐2018/12/14 00:59
천재 : 보면 풀이과정 없이 답이 나옴
범재 : 보면 풀이과정 없이는 답이 안나옴
아야세 코유키2018/12/14 00:59
교사 : 이건 이해하면 쉬워
학생 : 이해가 안되니 외우기라도 해야지
FlowerOfHeart2018/12/14 01:00
백여년전의 천재는 현대의 멍청이보다 수천배는 많은것을 알고있다
에일리사탕츄릅2018/12/14 01:00
교수 : 이번 시험 쉬워요
에일리사탕츄릅2018/12/14 01:02
정말 안타까운건 천재는 저 멀리 자기혼자 달려나가서
평범한 사람들은 아예 못 따라감 이어줄 체계자체가 없는 그런 경우가 많음
그래서 과학이나 철학 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어렵다며 싫어하잖음
중간 다리가 없어 천재는 지혼자 달려나가서 가운데가 없는데 천재의 말을 이해해야하니 걍 안하느니만 못해진 상황인거지
아야세 코유키2018/12/14 01:16
우리 과도 그런데
나 혼자 자격증 따고 과목 만점 받고 해서
애들이 나 싫어하더라 힝힝
던맬2018/12/14 01:00
아인슈타인이랑 수업받는 대학생느낌인듯
indora88882018/12/14 01:01
애당초 받아들이는 감각 자체가 틀리다던데...숫자를 보면서 색깔로 받아드리고 그냥 보고 계산함..그 사람한테는 그냥 그게 당연한거임...
몽.쉘2018/12/14 01:02
진짜 천재라면 일반적인 사람들이 왜 이걸 이해 못하는지도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rollrooll2018/12/14 01:04
겨수님이 매번 하는 소리가 그래프랑 수식을 어려워 하지 말아요!
여러분 도와주려 하는거예요! 하는데 난 한줄짜리 수식보다 몇페이지 짜리 해석이 더 이해가 잘되요 ㅠㅠㅠㅠ
Belze2018/12/14 01:05
이거랑 똑같음.
우리는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 사람들에게는 당연한거고
평범한 사람들은 암기를 해서 해야 흉내라도 낼 수 있음.
슈퍼냥코2018/12/14 01:06
종종 느끼는건데.. 천재는 좋은 선생은 아닌거 같더라.
본인은 당연하게 할 수 있는 일을 남들은 왜 못하는지 이해를 못하거든.
과정 없이 결론이 툭툭 튀어 나오는 사람들이 과정에서 방황하는 사람을 어떻게 이해하고 조언을 해줄수 있겠어.
steamboy2018/12/14 01:09
맞는말.
아울러 천재가 아닌 범재도 그런 오류를 범할수가 있는데
범재가 노력하여 얻은 경험을 다른이에게 전수할때
'이것도 몰라? 이 당연한걸?'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
그러니 가르치는 이는 몰라보는 이의 마음을 알아야 가르칠수 있다는 점이지.
슈퍼냥코2018/12/14 01:14
그렇다고 그 천재라는 사람들한테 배울게 없다는 말은 아니긴 한데..
그런 사람들한테 뭔가 배우려면 그냥 배울 점을 내가 발견해서 흉내 내보거나 따라가면서 그 과정에서 발전하는 느낌이지..
정말 뭔가 가르침을 받고 배운다..라는 부분에선..
재능이 쩌는 사람들 보다 평범한데 악착 같이 노력해서 뭔가 이룬 사람들이 더 잘 가르쳐주더라..
kjho69292018/12/14 01:06
존 폰 노이만 일화들 생각나네 ㅋㅋ
smile2018/12/14 01:11
기계어를 이해할 노오력을 하세욧
steamboy2018/12/14 01:07
천재란 즉 도약이다.
가령 덧셈과 곱셈을 보자.
10을 표현하는데 덧셈은 1+1+1+1...이지만 곱셈은 1X10,2X5... 면 된다
이처럼 범인이 하나하나 더듬어갈때 천재는 그것을 뛰어넘는 발상을 하는것이다..
-나는 친구가 적다, 시구마 리카-
루리-14487070372018/12/14 01:11
막줄이 망쳤어...
steamboy2018/12/14 01:12
근데 진짜야...
그럴싸한 말을 꼭 위인이 할 필요는 없지
루리-14487070372018/12/14 01:13
일반인도 할수있는 말에 꼭 사족을 붙일 필요도 없지...
kjho69292018/12/14 01:08
요즘일본라노벨천재: 반으로 갈라져서 죽어
데이비드번즈2018/12/14 01:10
천재 들은 약간 예민한게 있는듯
눈치가 빠르달까?
수식을 보면 그안에 있는 아름다움 이라던지
의미의 함축성을 대게 이해함.
대게? 라는 표현이 이상하지만
남들은 보면
이게뭐가 아름다워? 그냥 식이 식이고
수학문제에 불과하지.
이러지만
천재들은
와 -! 쩔어! 재밌어!
이러는 느낌?
심미안이 있느냐 없느냐의 느낌같기도함
steamboy2018/12/14 01:13
아름다움을 느끼면 재미도 느끼고...
흥미가 돋궈져 곧잘 연구하고 그런 수순이겠지
옥수수수수염차2018/12/14 01:10
학문적 천재들 말고도
게임천재, 이스포츠의 정점에 섰던 이들도 설명하는거 보면
기만하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간단하게 말하더라.
Lycanthropp2018/12/14 01:13
페이커도 다이아 탈출하려면 어떻게 해야되요? 라는 물음에 전 그래본 적 없어서 모르겠어요 라고 했잖아. 그거랑 같은 거 아닐까?
스트레아2018/12/14 01:11
이 글 제목이랑 출처에 작가 만화 제목이랑 다른거 같은데.. 출처에 해당 만화로 들어갈수있게 해줭 ㅠ
zeong3452018/12/14 01:11
천재가 좋은 스승은 아닌 사례 중 하나네
자기가 알고 느끼는것을 기준 삼지 말고
가르쳐야될 대상의 수준으로 가르쳐줘야 되는데
그걸 못하는 사례
B.D.2018/12/14 01:11
지도교수님이 멘사 회원이셨는데 외운다는 개념이 없었다고 하심
읽으면 그냥 외워지기 때문에 여러번 읽으면서 외우는걸 이해 못하셨다고 함
교수님 앞에서 뭔가를 말하면 60년대부터 지금까지 관련된 이야기를 다 해주심
천재는 단순히 외우지 말고 그 안의 아름다움을 보라는거지만
범인은 외우지 않으면 이해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건가
물리학에서랑 비슷한 비유를 들어보자면 비전공자들은 수식 조금만 나오면 뭔소린지 모르겠다고 포기하지만 그 수식이 의미하는 바를 알면 사실 몇페이지 분량의 글을 한줄로 압축한 거라 어느 경계만 넘어서면 이해가 빨라지는게 있더라.
어차피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우리가 이해를 하기 위해 거쳤던 과정들을 그 사람들은 겪지 않았거든.
그래서 천재는 교육자 역할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음.
뭐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건 천재들이고
천재들 발끝이라도 잡아보려하는 범재들이
더 쉽게 가는 길을 터놓는 거지 뭐
교사 : 이건 이해하면 쉬워
학생 : 이해가 안되니 외우기라도 해야지
천재는 단순히 외우지 말고 그 안의 아름다움을 보라는거지만
범인은 외우지 않으면 이해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건가
어차피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우리가 이해를 하기 위해 거쳤던 과정들을 그 사람들은 겪지 않았거든.
그래서 천재는 교육자 역할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음.
사실 천재들은 대개 암기력이 매우 뛰어남.
외우지 않는다가 아니라 단순히 외우지 않는다는거임. 그들은 복잡하게도 외운다 크으..
그래서 재능있고 성공한 사람들은 늘 '난 천재가 아니다. 지금의 날 만든건 오직 노력이다!' 이런 소리를 하는 듯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되는데 왜 안되죠?
ㅡ페이커, 펠레, 차범근 등
공부 존나하면 뇌도 근육이랑 비슷해서 암기력 판단력 올라가던디? 솔찍히 여기서 하루에 4시간이상 공부하는사람 없지안냐? 수학 암기로 계속 계산하면 나중엔 되더라 존나 시간 오래걸리지만
암기로 푸는능력이 되는게
천재가 아니고 노력이 존나 따라줘야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되는겨 개인적인 생각엔 그런것같은데
니가 진짜 천재를 못 봤구나...
암기력이 아니라 암기 스킬이 숙달되는거임.
결과적으론 암기력이랑 거의 똑같긴 한데 한두번 훑어보고 대체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음. 수학같은 경우 이론쭉 읽어보고 응용문제 풀고.
존나 노력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건 1을 2로 만드는거고 천재가 하는건 0에서 1을 만드는거임.
뭐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건 천재들이고
천재들 발끝이라도 잡아보려하는 범재들이
더 쉽게 가는 길을 터놓는 거지 뭐
현대의 과학은 그냥 실험을 죤나게 해서 운좋으면 얻어걸리는 형태라던데...
이론적인 면에서 100년 전의 천재 과학자보다 현대의 평범한 과학자가 훨씬 뛰어나단 말도 있고
그 실험 죤나게 하는것도 그냥 무작정 하는거 아니야, 아무생각없이 실험만 하려면, 그냥 평생 하나 연구하는데 써도 부족함.
전문가의 영역으로 가면 암기가 아닌 이해의 영역이지
물리학에서랑 비슷한 비유를 들어보자면 비전공자들은 수식 조금만 나오면 뭔소린지 모르겠다고 포기하지만 그 수식이 의미하는 바를 알면 사실 몇페이지 분량의 글을 한줄로 압축한 거라 어느 경계만 넘어서면 이해가 빨라지는게 있더라.
오 무공같은건가.....
물리랑 수학은 드물게 계단식 성장같음 ㅋㅋㅋ
ㄹㅇ인게 초등학교 땐 내가 분수 개념 이해 못해서 엄마가 밤에 12시까지 붙잡고 가르쳐줘서 어느 순간 아 하고 깨닫고
중학교 땐 인수분해 개념이 안들어와서 구몬 일주일치를 통째로 틀렸는데 그것도 하다보니 어느 순간 깨달음 오는게 있더라
사실 모든 공부가 다 비슷함. 문학이나 철학, 문화학 같은 학문도 어느 선에서 막혔다가
어느순간에 확 지평이 열림. 그걸 반복해 가면서 수준이 올라가는거
애초에 두뇌 처리 속도가 다르니....
천재 : 보면 풀이과정 없이 답이 나옴
범재 : 보면 풀이과정 없이는 답이 안나옴
교사 : 이건 이해하면 쉬워
학생 : 이해가 안되니 외우기라도 해야지
백여년전의 천재는 현대의 멍청이보다 수천배는 많은것을 알고있다
교수 : 이번 시험 쉬워요
정말 안타까운건 천재는 저 멀리 자기혼자 달려나가서
평범한 사람들은 아예 못 따라감 이어줄 체계자체가 없는 그런 경우가 많음
그래서 과학이나 철학 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어렵다며 싫어하잖음
중간 다리가 없어 천재는 지혼자 달려나가서 가운데가 없는데 천재의 말을 이해해야하니 걍 안하느니만 못해진 상황인거지
우리 과도 그런데
나 혼자 자격증 따고 과목 만점 받고 해서
애들이 나 싫어하더라 힝힝
아인슈타인이랑 수업받는 대학생느낌인듯
애당초 받아들이는 감각 자체가 틀리다던데...숫자를 보면서 색깔로 받아드리고 그냥 보고 계산함..그 사람한테는 그냥 그게 당연한거임...
진짜 천재라면 일반적인 사람들이 왜 이걸 이해 못하는지도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겨수님이 매번 하는 소리가 그래프랑 수식을 어려워 하지 말아요!
여러분 도와주려 하는거예요! 하는데 난 한줄짜리 수식보다 몇페이지 짜리 해석이 더 이해가 잘되요 ㅠㅠㅠㅠ
이거랑 똑같음.
우리는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 사람들에게는 당연한거고
평범한 사람들은 암기를 해서 해야 흉내라도 낼 수 있음.
종종 느끼는건데.. 천재는 좋은 선생은 아닌거 같더라.
본인은 당연하게 할 수 있는 일을 남들은 왜 못하는지 이해를 못하거든.
과정 없이 결론이 툭툭 튀어 나오는 사람들이 과정에서 방황하는 사람을 어떻게 이해하고 조언을 해줄수 있겠어.
맞는말.
아울러 천재가 아닌 범재도 그런 오류를 범할수가 있는데
범재가 노력하여 얻은 경험을 다른이에게 전수할때
'이것도 몰라? 이 당연한걸?'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
그러니 가르치는 이는 몰라보는 이의 마음을 알아야 가르칠수 있다는 점이지.
그렇다고 그 천재라는 사람들한테 배울게 없다는 말은 아니긴 한데..
그런 사람들한테 뭔가 배우려면 그냥 배울 점을 내가 발견해서 흉내 내보거나 따라가면서 그 과정에서 발전하는 느낌이지..
정말 뭔가 가르침을 받고 배운다..라는 부분에선..
재능이 쩌는 사람들 보다 평범한데 악착 같이 노력해서 뭔가 이룬 사람들이 더 잘 가르쳐주더라..
존 폰 노이만 일화들 생각나네 ㅋㅋ
기계어를 이해할 노오력을 하세욧
천재란 즉 도약이다.
가령 덧셈과 곱셈을 보자.
10을 표현하는데 덧셈은 1+1+1+1...이지만 곱셈은 1X10,2X5... 면 된다
이처럼 범인이 하나하나 더듬어갈때 천재는 그것을 뛰어넘는 발상을 하는것이다..
-나는 친구가 적다, 시구마 리카-
막줄이 망쳤어...
근데 진짜야...
그럴싸한 말을 꼭 위인이 할 필요는 없지
일반인도 할수있는 말에 꼭 사족을 붙일 필요도 없지...
요즘일본라노벨천재: 반으로 갈라져서 죽어
천재 들은 약간 예민한게 있는듯
눈치가 빠르달까?
수식을 보면 그안에 있는 아름다움 이라던지
의미의 함축성을 대게 이해함.
대게? 라는 표현이 이상하지만
남들은 보면
이게뭐가 아름다워? 그냥 식이 식이고
수학문제에 불과하지.
이러지만
천재들은
와 -! 쩔어! 재밌어!
이러는 느낌?
심미안이 있느냐 없느냐의 느낌같기도함
아름다움을 느끼면 재미도 느끼고...
흥미가 돋궈져 곧잘 연구하고 그런 수순이겠지
학문적 천재들 말고도
게임천재, 이스포츠의 정점에 섰던 이들도 설명하는거 보면
기만하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간단하게 말하더라.
페이커도 다이아 탈출하려면 어떻게 해야되요? 라는 물음에 전 그래본 적 없어서 모르겠어요 라고 했잖아. 그거랑 같은 거 아닐까?
이 글 제목이랑 출처에 작가 만화 제목이랑 다른거 같은데.. 출처에 해당 만화로 들어갈수있게 해줭 ㅠ
천재가 좋은 스승은 아닌 사례 중 하나네
자기가 알고 느끼는것을 기준 삼지 말고
가르쳐야될 대상의 수준으로 가르쳐줘야 되는데
그걸 못하는 사례
지도교수님이 멘사 회원이셨는데 외운다는 개념이 없었다고 하심
읽으면 그냥 외워지기 때문에 여러번 읽으면서 외우는걸 이해 못하셨다고 함
교수님 앞에서 뭔가를 말하면 60년대부터 지금까지 관련된 이야기를 다 해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