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꿈은 소설가였습니다.
그 꿈을 버리지 못해 지금까지 힘겹게 키보드를 두들겼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30대 후반.... 나름 열심히 노력을 해봤지만...
저에게는 실력도 운도 없는 모양인지
이뤄놓은 것도 이젠 이루고 싶은 것도 없네요.
제게 남은 것은 끝없는 공허함만이 가득해서...
이젠....
펜을.... 아니 요즘은 키보드죠. 키보드를 꺾으려고 합니다. ㅋㅋㅋ
돌이켜보면 즐거운 일도 많았지만...
이제 다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당장 뭐 먹고 살지 하는 생각부터 앞서지만...
산 입에 거미줄 치겠습니까? (요즘 분위기라면 산입에 거미줄 칠수도 있을 듯...ㅜ_ㅜ)
뭐 어떻게든 되겠죠....
부디 저의 인생항로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해 봅니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저도 응원합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다 포기한 경험이 있어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
부디 힘내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포기하지마요 !!
꿈을 포기하면 슬퍼요
어떤 선택이든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언젠가, 글을 쓰던 경험들이 당신의 인생에서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되어지는 날이 올거에요
행운이 함께하길 바래요
잠깐 여행을 떠나는 거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여비를 가지고 떠나는 게 아닌.. 순례자의 길 같은 무전여행이요.
여행이 별거 있습니까. 만나는 사람, 만나는 일, 피, 땀, 눈물 모두 경험하다가
글감이 창문을 두드릴 때
운명처럼 글이 다시 그대를 부를 때... 다시 펜을 드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알아주면 어떻고 안알아주면 어떻습니까
꽃은 산속 깊은 곳에 피어도 꽃이잖아요
제가 보는 웹툰중에 공감가는 말이 있어서 가져왔어요. 일단 내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그 다음도 있다고 생각해요ㅠㅠ 저도 꿈꾸는 것이 있지만 당장 실현은 어렵다고 생각해서 비슷한 분야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거든요. 글에 아직 미련이 있으시면 다른일을 하더라도 관심을 놓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얼마나 고민이 많으셨을지도 이해가네요. 작성자님의 선택과 미래를 응원합니다. 곧 봄도 올거에요.
어디서 읽은건데 고생하고 힘든건 장인이 인이 박히면서 고수가 되기위해서라고 하더군요. 힘들땐 쉬다가 언제가 또 글이 쓰고싶으실때 다시 키보드 잡으시면 되죠. 편한마음으로 휴식하세요. 그리고 그만둔다 해도 지금까지 노력한건 본인의 마음가짐과 시간은 결코 배신하지 않으니까 지금까지 잘하고 계신것같아요.
포기하지 말라는 말이 힘이 될수도 잇겟지만
속도 몰라주는 그말이 작성자를 더 힘들게 할수도 잇다고 봐요.
집에 돈많으면 꿈같은거 쭉 꿔도되요.
근데 현실은 대부분의 사람은 그러지 못하고
결국 현실과 타협을 보게되죠.
가족을 포함한 주변의 따가운 시선.
꿈을 더 쫏아간다해도 결코 밝아 보이지 않는 미래.
경제적 압박.
새로운 직장을 찾기에 아무것도 쓸모없는 경력.
본인이 느끼는 그 참담함을 조금이라도 생각해본다면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쉽게 건낼수 잇을까요.
저도 한때 꿈을 쫏던 소년이엇지만 지금은 현실과 타협한 아재가 되엇네요.
작성자님 앞으로 어떤 일을 하시든 행운이 따르길 바랍니다.
글 쓰시면서 키워온 상상력 창의력 독창성 작문능력은 어디서든 빛을 발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