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DSLR이 오랫동안 업계 1위인 이유가 뭘까요?

규모의 경제 + 자체 센서 + 사악한 마케팅

사악 ㅋ

킬러타이틀, 선점효과, 마케팅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원래는 기자들이 고장없는 니콘만 쓰던 시절
캐논이 웨딩렌즈로 색감으로 시장잠식
그 후 손털림으로 올름푸스 약진하다
지금은 손떨림+색감 헤서 소니가 선두인데
소니가 아직도 정상이,아닌이유가
잔고장 개쩜

마켓팅에 한표~~

캐논 니콘 올림푸스 소니 미놀타 이렇게 여러대 써봤지만
캐논이 여러모로 가장 무난하더군요...
가격대도 괜찮고, 결과물도 괜찮고, AS도 괜찮고, 중고거래도 활발하고, 가격유지도 잘되고
동시대 하드웨어 스펙이 딸리긴 하는데 스펙이야 세월지나면 다 구형되는거고
지금도 니콘 정리하고 다시 캐논으로 갈려구요...

그리고 최대 경쟁사인 니콘의 뻘 마케팅과 하극상, 빈약한 렌즈군에 대한 상대적 반사이익

제가 써본 경험으로 비춰볼땐.. 렌즈.. 글구 쨍한맛이 캐논이 난듯.

기종별로 다 써보면 캐논이 가장 대중적으로 색감이 괜찮지요..
(물론 후지가 색감 측면에서는 더 낫지만 마이너한 브랜드라..)
해묵은 후보정 논쟁은 여기서나 하는 거지 대부분 사람들 포토샵 잘 못하므로
니콘의 누리끼리한 색감보다는 누가 찍어도 복숭아빛 색감을 예쁘게 내주는 캐논이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죠..

남들이 다 사니까.

입맛을 아는거죠..
장사하는사람이 소비자 입맛찾아내는게 기술이죠 뭐..

폭넓은 유저군도 한 이유일 거 같아요...
다른 브랜드에 비해 바디나 렌즈를 구하기가 쉽다는 점도 중요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