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적인 부분이 완전히 제 이상형이라 첫 눈에 반해서 만남을 이어가는 분이 있는데...
이 분이 진짜 말이 너무 많아요...ㅠ
특히나 제 얘긴 거의 안듣고 본인 시시콜콜한 얘기를 너무 많이해요.
했던 얘기 또 하는 건 기본.
처음 만났을때는 너무 말없이 분위기 썰렁한 것 보다 낫지뭐 했는데...
두번째 만나면서 밥먹고 차마시면서 얘기 들어주다보니 딱 한단어가 눈앞에 왔다갔다합니다.
'지친다..'
영화처럼 사운드 오프 된 상태로 여자분 입만 쉴새없이 뻥끗뻥끗하는 장면이 계속 이어져요...
집에와서 카톡을 해도..
분명히 이 분도 저한테 마음이 있는게 딱 보이는데
늘 본인 얘기만 합니다.
저한테 뭔가 묻는 법은 없고, 제가 물은거에 대해서 아~~주 길게 대답하거나,
그 얘기에서 파생된 또다른 자기 얘길해요...
이거 진지하게 대화로 해결이 될까요..
아님 절대 못고칠까요?
우리엄마가 그런 스타일인데... 30년 당하다보니 적응은 되더라구요 적당히 듣고 흘리는 기술 ㅋ ㅋㅋㅋㅋ
대화를 잘 들어주는 것도 좋은 연인의 조건중 하나 라고 생각 합니다.
특히 남성분이시라면...
말 많은것 정도야.. 제 남친이 보살임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하군요. 본인의 이상형에 제가 완벽하게 들어 맞는다고 항상 이야기 하지만 성질이 너무 더럽다고 하던ㅋㅋ 즐기시죠.
신기하네요. 저도 그런여자를 만나본적이있어요.
상대방 얘기는 아예관심이없죠 ㅎㅎㅎ, 대화주제는 무조건 본인이 요즘 재밌어하는것, 관심있는것, 또는 말하고싶은것.
그래도 그것빼면 외모도 아주 이뻣구, 모든게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전, 자연스럽게 최대한 상처받지않게 이야기의 중심이 너무 너쪽으로 간거같다 표현을했죠. 하지만 돌아오는 답은 "그래? 그럼 너도 너얘기해 ㅇ_ㅇ" 라는 어이없다는 말이였어요.
물론 얘기할틈을 안주는게 함정이지만요. 제얘길 하면 관심없다는 표정, 어쩔땐 말끊기, 딴짓하기, 반복이였어요.
결국 지쳐서 관뒀습니다. 안맞는거같다구요.
사람은 정말 잘맞아야 하는것같습니다.
만나지 마세요. 님의 두뇌가...불어터진 우동사리처럼 곤죽이 될꺼에요. 걍 멀리하삼.
말 많아도 되는데 님의 하루는 어땠는지 밥은 먹었는지 이런 거 먼저 안 묻고 안 궁금해하면 저는 좋은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ㅠ
헐.. 글쓴님 저랑 완전 같은 상황이네요..
저는 그래서 남친한테 좀 미안한 이야기지만 통화할때 티비를 본다거나 부차적으로 딴짓할수잇는 상황에서 통화를 해요.. 멀티가 되가꼬..
고칠 생각보다는 자신을 소비하지 않는 선에서 상대방에게 맞출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그게 안된다면..
음... 뭔가 저렇게 말 많은 분들이 있더라고요. 상대방에 대한 질문이나 상대방 관련된 얘기는 안하고 자기 얘기만 주구장창하는... 기승전자기얘기, 다른사람들이 얘기하고 있는 중간에 주제 인터셉트해서 자기 얘기로 돌려서 자기만 얘기하는? 그리고 정말 말수자체도 너무많은. 저도 그런분들 약간 버거워하는 편이라 사운드off 되는게 뭔지 너무 이해가 되요ㅋㅋ 그게 또 엄청 친밀한 사이에서 상대방이 한번씩 그러면 흘려듣기도 되는데, 이제 막 시작하려는 사이면 글쓴이가 먼저 지쳐서 두손들지 않을지 걱정되네요. 그리고 딱히 무슨 큰 사건이 있지 않는 이상 20살 넘은 성인들은 안바뀌더라고요.
지치죠...알거 같네요
현 여친이 다소 그런경향이 있는데
....일단 못고칩니다.
피곤할때도 있고.....여하간
장점은 너무 적막한데 그런 틈이 없으니 어색하지는 않아서 좋긴함......정도.....
라지만 피곤해요
우리 이모 삼촌하고 대화 흐름이 똑같네요. 뭔가에 대한 이야기 거리가 나오면 거기에 관한 오만 쓸데없는 얘기들까지 다 해요.. 지치죠
게다가 내가 흥미있는 주제도 아니고, 어떤 이야기로 시작해도 결국은 철학같은 자기지식 자랑하는 얘기로 빠져버려서 설교 듣는거 같아요.
... 어느 많이 아픈 날.. 나 오늘 코피 흘렸어.. 이렇게 말하면.. 나도 흘렸어. 나는 말이야 코피가 정말 엄청 블라블라~ ..
이렇게 아픈 건 절대 공감해주지 않으면서 자기 얘긴 티끌만한 거라도 공감해주길 바라는 .. 사람들이 있죠.
.. 내가 기분 좋고 컨디션 좋으면 뭐.. 봐줄만하고 참을 만 할 수도 있지만 힘든 날 만나면 정말.. 지쳐버리고 .. 듣다듣다 폭발할 거 같습니다.
너 기분이 왜 그래? 어디 안좋아? 한 마디 물어봐 주지 않고.. 힘들다 말해도 절대 공감해주지 않고 자기가 더 힘들다 얘기하는 .. 자기중심적인 사고.
멀리 내다보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남 얘기 잘 들어주고 그 사람 얘기만 해도 별 신경 안 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그런 성격이 아니시라면.. 잘 생각해보시길.
안 고쳐집니다. 이런 분들은.
그럼 소통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본인 얘기만하는거 아닌가용? 애인으로든 친구로든 피곤할거 같은데용.....가족이라면 어쩔수없이 좀 참겠지만 별로..그거 배려없는 행동이에요
여친이 사귈땐 좋았는데 계속 만나보니 지친다.....이런것도 아니고
아직 썸녀단계인데 지친다는 생각이 드는거면 저는 그냥 안만나는거 추천요
안맞는거예요.....
그런사람들이랑은 대화하기 싫어요 ㅜ저라면 아무리 외적인 부분이 이상형이여도 더이상 만나고 싶지 않을 거 같아요 그분의 성격인거 같은데 그런성격 절대 쉽게 안바뀌거든요
주변에 가끔 저런사람들있는데 지쳐요
점점 거리두게되드라구요
오로지 자기뿐이에요
대화라는게 소통인데 이런사람들은 오로지 일방적인
소통 싫어요
최소한으로 작성자님에게 궁금한게 있어야하지 읺을까요..?
소통이 안되는데 무슨 연인입니까...
저런분 대부분이 남이 얘기할때 잘 듣지도 않는다는거... 자기 말할타이밍만 노린다는거... 학생때는 모르겠는데 취직한뒤로는 친구로 약속도 안잡아요...
저희엄마도 좀 저런데 안고쳐져요...
말 많은만큼 실언도 많이하고...
상대에게 관심도 없고.. 대화 예의도 없고. 대화는 상호 교류아닌가요? 자기 이야기만 쭉 한다는거 들어보니 딱 느낀 게 하나 있었음.
감정 쓰레기통....
그 무게를 견디는자 커플이 되리라
그게 익숙해 지실 때 즈~~~음 저희는 죽창을 하나 준비해 두고 있을겁니다
전혀 대나무 같지 않은 날카롭고 뾰족한 죽창을...
제가 그런 경향이 있는 사람인데
크면서 인간관계에서 이러면 안되는구나도 느끼고 해서 좀 의식적으로 상대방 이야기를 묻는다거나
고삐풀려서 막 말하다가도 내 이야기가 너무 길다 싶으면 그냥 딱 입 다물고
껴들어서 무슨 얘기 하고 싶어도 그냥 참고
그래서 지금은 그냥 말 많은 편인 활발한 사람 정도있것같아요
근데 이건 본인이 필요성 느껴서 다분히 노력해야 개선되지 아니면 힘들거에요......
전 저런 사람들 많은 것 같은데... 전 원래 얘기할 때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이라 그런가 남친들 중 저런 성격들이 좀 있었어요. 그래도 썸탈 때나 초기엔 밥 먹었는지도 물어 보고 제 얘기도 좀 물어봐 주고 했는데 언제가부턴 너무 당연하게 자기 얘기만 하더라구요. 만나면 내내 회사욕만 들었었네요. 생각해 보면 좀 이기적인 면이 강하고 편한 연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저랬던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했던 말이 너랑 있으면 너무 편하고 우리 너무 잘 맞는 것 같아 ^^ 이거였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어떤건지 알것같아요. 저도 입이 무거운 타입인데, 대화를 싫어하진 않습니다. 근데 예전에 만났던 어떤 여자분은 대화 주제가 너무 중구난방이라서
오늘 머리한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자기집 강아지 이야기 , 하다가 갑자기 직장상사 욕 , 대화에 집중하고있으니깐 정신이 혼미해지는 느낌..
한 두시간 듣고있으면 대략 5~6가지 이야기가 끝이나더군요. 한 세번 보고 힘들겠구나 싶어서 안만났습니다. 막 만나면 영혼이 빠져나가고 진이 털리는 느낌, 명동 길바닥에서 혼자 서있는 그런느낌임
말이 안 통하고 자기 얘기만 하는 거 은근 엄청 스트레스받고 지쳐요 만약에 싸울 일이 생겨도 내 얘기엔 귀 막고 자기 얘기만 하고 자기 입장만 생각하니까 사람 열불터지고..
그걸 다 뛰어넘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장점이 없다면 그냥 다시 생각해 보심이..
연인도 그렇지만 친구사이로도 피곤한 타입이에요. 저런건 못고침
연애 초기에는 뭐든 좋을텐데... 이럼 오래가기 힘들지 않을지.
저는 항상 말을 이어나가려면 질문에 질문을 하고 관심사를 찾고 해야했던지라
자기얘기를 해주는 사람이 반갑긴 한데 너무 시시콜콜하게 다 하는것도 조금 문제는 있어보이는 군요
저도 말 잘하는 편은 아니라
상대가 말 많이 해주면 편할거 같긴한데
나에대한 관심이 없으면 좀 그렇네요..
전 무릎에앉혀놓고 오락하면서 듣습미다
결혼하니 괜찬아진듯
말많은게문제가아니라 님한테 관심없는게문제네요....
다 괜찮은데 한가지가 걸려... 라고 하면 보통 그 한가지 때문에 헤어진다고하죠.
차라리 왜 좋은지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끌려라고 하면 정말 오래가는것 같아요.
말하는거 좋아하 하는 사람 듣는거 좋아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만나면 딱이겠군요 하지만 현실은 둘다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니 문제가 생길수 밖에요 어쩔수 없어요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오늘은 듣기만 해 그럴수도 없도 사랑하면 고쳐야 하는거 아니에요? 하고 욕심부리면 싸움만 나요 자신에게 맞는 사람을 찾으세요
전 말수가 적은 편인데도 저를 돌아보게 만드는 글이네요... 쩝 ㅜ
제 친구가 이러는데여 ㅠㅠ 진짜 넘 피곤해요 ㅠㅠ
모든게 자기얘기부터 시작해야되고
뭘해도 자기얘기 위주라서 너무 피곤...
연락을 잘 안하게됨...듣다지쳐서 ㅋㅋㅋㅋ
여러분 잘들으세요
세살버릇 여든까지간다고 고착화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은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고로 외모나 외부조건으로 사랑에 빠지지마시고
걍 그 사람 자체에게 빠져드세요
그럼 즐썸
했던얘기 또하고 했던 질문 또하고 그런사람 별로에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내가 말할때 안듣고있었나? 하는 생각이에요. 그게 한두번 그럴수 있어요, 물론 저도 그래요. 근데 외적인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그걸 참고 듣는다는건.. 좀 그러네요. 보니까 본인얘기도 많이 하신다하고, 자기위주로 분위기를 잡는걸 좋아하는것같아요. 외모가 플러스고 말많은게 마이너스라면 만나지 않아도 상관없을 사이네요. 아니면 외모 외에 또다른 플러스가 있나요?
오래 갈 인연은 아니예요.
거기에 님이 완전 적응을 하시든가, 여자분과 적절히 타협을 보시든가.
하지만 대화가 안통하는 연인은 대체로 깊은 관계가 되기 힘듭니다.
여사친 중에 그런 사람이 있었는데요. 정말 힘들었어요. 애정이 있다면 어쩌면 극복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부랄친구 하나도 그런 스타일로 말을 풀어갔었는데(이야기에 요점에 바로 들어가지 않고 빙빙 돌며 파생되는 이야기만 가득) 나이 먹으니까 고쳐지긴 하더라구요. 애정이 있다면 극복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 전 상대방이 너무 말이 없거나 단답이라 짜증난적은 있어도 말이 많아서 짜증났던적은 없어서.. 신기하네요...
못고쳐요 외모는 잠깐이고 사랑하는 사람도 결국엔 좋은 벗이 되어야 하는건데 대화하는게 힘들다면(대화 방식이 다르다면) 벗이 될수가 없죠. 좋은 인생 공부 하시는것 같아요
저런 사람들은 진짜 이기적이예요.
어린양도 심하고 그냥 감정쓰레기통으로 사용할 누군가가 필요한것뿐
저라면 안만날듯요
저도 주변에서 그런 사람을 좀 겪어봤는데.. 본인 얘기만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해요. 전 얘기를 할 때 계속 상대방 기분을 살피며 서로 즐거울 수 있는 접점을 찾는데... (지나칠 정도로요) 그런데 그런 분들은 안그런다는거잖아요? 결국 얘기할 때 뿐만이 아니라 다른 의견을 나누고 결정을 하고 갈등을 풀어나갈 때도 그런 식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