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 세브란스 시에는 다른 곳에는 없는 특이한 법률이 하나 있다
"돌을 포함해 그밖의 물건을 사람, 동물, 건축물, 나무나 그 밖의 사유물품에 던지는 것을 금지한다"
라는 100여년 가까이 된 법이다.
지역에 사는 9살 소년 데인 베스트는 동생과 친구들과 눈싸움을 하던 도중
농담처럼 눈싸움이 불법이란걸 들었고
집에 가서 부모님과 직접 찾아본 결과 법에 눈싸움이 금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데인 베스트는 학교 친구들의 서명을 받아 직접 의회에서
"아이들은 더 많이 밖에서 뛰어놀아야 합니다. 100여년 전의 법으로 강제해선 안된다." 며
눈싸움 금지 법률 조항을 없애달라고 요청했고 어른들은 그것을 받아들였다.
눈싸움이 100년만에 세브란스에서 합법화된 그때 데인 베스트는
시장님에게 눈덩이를 전달받아 최초의 눈싸움 시구자가 되었다.
그리고 동생은 눈에파묻혔다고한다
그리고 동생은 눈에파묻혔다고한다
저걸 굳이 불법으로 했다는게 좀 웃기긴 하네
차라리 상해 관련으로 강화하면 되는거일텐데
처음은 눈덩이에 돌이나 흉기같은걸 섞어 던질까봐 염려한 결정이였겠지
결과적으로는 오버한거였을뿐
헌법 역사가 좀 오래 된 곳은 구시대에 만들어진 황당한 법률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경우가 있나보드라구. 오늘 날 딱히 그 법으로 강제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수정하기도 귀찮아서 냅둔다던데.
편안
난 눈에 파묻힌 적이 있지
탄약고에 눈 치우다가 집에 내일 돌아가는 형 제설이고 뭐고 미친 냔처럼 '우헤헤헤헿' 뛰어다니는 꼴 보고 신나는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 작당을 모의했고 눈모아놓은 곳에 그 형 집어 넣었는 것 까진 좋았는데, 작당을 모의한 놈들 나도 눈에 묻을 생각이었음
나도 파묻혔는데 배수로 자리에 던지는 바람에 눈 속으로 푹 꺼짐
난 당황해서 잠깐 머뭇거렸는데, 움직임도 없고 눈속으로 푹꺼져서 발만 보이니까
날 묻었던 간부 하나가 시발? 하고 싶어서 꺼내줬음 ㅈ된 줄 알았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