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바디로 A3 A5 고민하다가 결국 E3 으로 왔습니다..
지름에는 모두가 다 축복해주시는 곳이니 ㅎㅎ 맘편이 글 올립니다!
그냥.. 렌즈하나 덜 산다는 생각으로 E3으로 왔습니다.ㅎㅎㅎ 말이 되는소린지 모르겠지만.
A시리즈에서는 나중에 후회할거 같아 중급으로 눈을 돌렸고,
막판까지 T20과 고민했네요. T20 너무 예쁘고 틸트액정에 다이얼 버튼도 E3보다 더 많아 편해보여서요.
근데 그냥 블루투스되는 E3으로 했습니다. 아내에게 바로 사진 전송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E3도 너무 예쁘고 그립감도 좋으니까요.
오늘 와서 만저보니 마감도 좋고 가볍지만 묵직한. 뭐랄까 요즘은 뭘 사도 그저 큰 흥이 없는데,
오랜만에 처음 산 설렘을 느끼게 해주네요.
아내도 액정이 고정된거 말고는 사진도 잘나오는거 같다고 좋아해서 안심입니다!
다만 렌즈가 너무 크고 무겁다는데 15-45로 가면 좀 나을까요?
15-45는 사용기가 많이 없어서 고민되더라구요. 해상도 차이 많이 없으면 좀더 싸고 가볍고 어두운(?) 15-45가 아내에게 더 낫지 싶어서요.
사진 더 열심히 찍어야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축하드립니다. X-E3는 지금은 제 주력이 되었네요. 액정 틸트만 되었다면.. 그리고 동영상 녹화버튼만 있다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X-E3는 동영상이 좋은 카메라는 아니지만, 후지 전반적으로 동영상 기능도 많이 좋아지고, 아이들 찍을때는 동영상도 많이 쓰게 되던데, 동영상 녹화버튼이 따로없는게 (Fn키에도 할당 불가능) 좀 아쉽더군요. 그리고 블루투스 자동전송할때 동영상도 해줬으면 할때가 있는데.. 좀 아쉽구요. (아니면 수동으로 전송할때 동영상만 다 선택할 수 있다면;;)
그 외에는 모두 만족하고 있습니다.
요즘 실내사진은 렌즈 밝기=화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실내사진이 많으시면 15-45보다 가벼운 단렌즈가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XF 23mm F2가 집에서 기본렌즈입니다.
어쩐지. 일 마치고 다시 만져보는데 동영상 버튼이 따로 할당이 안되는군요. 아쉽네요. 습관적으로 액정 틸팅하려는거 말고는 만듬새도 좋고 너무 만족스럽네요. 저는 18-55가 좋은데. 아내가 무겁다고 해서 15-45 생각하고 있었는데. 단렌즈도 한 번 생각해봐야겠네요. 늘 조언과 격려 감사합니다!ㅎㅎ
E3는 절대 중급이 아니랍니다. 기기성능만 T3에 H1 에 비해 조금 딸리지만 정말 좋아요.
더 마음이 놓이네요 ㅎㅎ 서브라 T3이나 H1까지는 생각 안해봤지만, 써주신 덧글 생각하며 잘 사용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그냥 소형t2입니다. 개발자도 그렇게 의도하였구요
오 그정도군요. 감사합니다. 자부심 뿜 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