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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집앞 마트 사이다 ㅋㅋㅋㅋ

오늘 도깨비 최종회까지 하는줄 몰랐는데 최종화 한다길래
술 모질라서 겁나 뛰어갔다 왔거등요 ㅋㅋ
근데 왠 아저씨가 술한잔 하셨는지 내 앞에서 계산하면서 귤을 까먹더니 껍질을 바닥에 버리더라구요? 분명 귤은 안샀는데
그래서 조용히 껍질  주워서 계산하시는 분께 드리고 나가는 뒷통수에
저손님 참 매너없네요
라고 다  들리게 소리쳐 드렸죠ㅋㅋㅋ
계산하시는 분도 그러게요 하면서 같이 웃으시고
근데 그 아저씨 오이도 훔쳐갔나봐요ㅋㅋㅋ
계산하시는 분이 저 아저씨 주머니에 오이도 있었다고
근데 옆에 다른 직원아저씨가 됐다고 그냥 넘어가라고 하드라구요
저 계산하고 뛰어가는데 그 아저씨 보이길래
옆에 지나가먼서
참 매너없는 아저씨야..
한마디 했더니 뭐요? 하길래
잠깐 서서 후드 벗으면서 왜요? 뭐요?
한마디 해주고
그따위로  살지마세요!!! 하고 뛰어왔어요
눈은 오고 술도 먹었겠다
괜히 객기 한번 부렸어요 (쭈굴)

댓글
  • chatterbox 2017/01/23 13:15

    이게 객기라면 나는 객기쟁이가 될 거야!

    (aiKE4V)

  • 홍대인디 2017/01/23 13:32

    추천은 드리는데
    위험할수도 있자나요ㅠ
    작성자는 소중하니까요..

    (aiKE4V)

  • DoubleKiss 2017/01/23 13:50

    진짜 농담이 아니라 위험할 수 있어요. 길거리에 정신병자 많이 돌아 다닙니다.

    (aiKE4V)

(aiKE4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