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가장 큰 업적은 당시 청소년층에게 붐이 일었던 외국 힙합 사운드를
국내에도 들여와서 대중화시킨건데 (당시에 청소년층에서 팝에 대한 동경이 많았죠) 이것도 엄청 대단한 일이긴 하지만
방탄처럼 한국어로 팝 본고장에서 성공한게 더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그리고 서태지는 데뷔곡 난 알아요부터 시작해서 상당히 많은 표절 시비가 있었고..(유튜브 가면 누구나 볼수있음)
90년대니까 그냥 지나갔지 요즘같았으면 절대 그냥 못넘어갔을겁니다.
그리고 방탄을 치켜세울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서구권에서 영어가 아닌 노래가 히트한 경우는 꽤 있어도
영어, 심지어 어느정도 세력이 있는 유럽 언어도 아닌 그야말로 미국애들한테 외계어나 다름없는 제 3세계 언어로
앨범을 내는 가수가 서구 문화권에서 몇십만명 투어를 할정도의 팬덤을 가진 경우는 유례가 없어요.
언어가 다르면 노래 멜로디에 빠질수는 있어도 몇십만원 들여서 콘서트 갈정도로 그 가수의 음악 전반에 공감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비유하자면 우리야 영어는 어느정도 해석이 되니 퀸도 좋아하고 아바도 좋아하고 할수 있지만 아무리 노래가 좋아도
자국 가수 놔두고 전혀 모르는 대만 언어로 노래하는 가수를 쫓아다닐정도로 좋아하기가 쉽나요..
방탄은 어떻게보면 음악으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버린건데 이런 일은 세계 대중음악 역사 전체를 뒤져도 거의 없을겁니다.
방탄은 단순한 신드롬급 인기 가수 훨씬 이상의 의미가 있는 팀이죠.
솔직히 시대보정 하더라도 우리나라 대중가수중에 음악의 범위를 넘어서 이정도의 파급력 가진 가수는 한명도 없었다고 봅니다.
사실 이런 얘기는 충분히 할수 있는건데 우리나라는 무조건 선배가수가 위대하다 입닫아라 이러니..
미국만 하더라도 전혀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데 말이죠
https://cohabe.com/sisa/838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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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표절 머신
같은 시대 사람도 아닌데 꼭 비교해서 머하나요~
서태지는 개척자고, 방탄은 개척된 영토 위에서 꽃을 피운거죠. 둘다 인정하면 됩니다.
팝 가수는 우리나라사람들도 좋아하는게 흔한데 이건 언어의 장벽을 넘은게 아니구요? ㅎㅎ
우리나라사람들은 영어를 거의 의무적으로 배우잖아요;; 영어는 세계 공용어구요.
영어를 배운다고 팝의 가사나 정서를 다 외우고 좋아하는건 아니죠 ^^;
제 말은, 영어는 세계 사람들 입장에서 어느정도 해석이 되기 때문에 가사에 공감할수 있다는거죠. 영어 노래들이 수십년간 세계 팝계를 주도해온것도 현실이구요. 근데 영어가 아닌 노래로 저렇게 성공한 경우가 거의 없는데 이건 다른 의미가 있는거죠. 일본에서 아무리 돈들여서 미국진출해도 가수가 저렇게 뜬 경우는 없었어요. 비슷한 급도 없었구요 괜히 미국 언론에서 비틀즈하고 비교하는게 아니죠. 물론 음악성 면에서는 비틀즈한테는 비교도 안되겠습니다만
음악성이란 것도 사실 주관적인거라...요즘 10대들한테 비틀즈 음악은 지루하기 짝이 없는 클래식이나 다름 없죠.
마이클잭슥이나 현대카드에서 외국 팝가수들 내한할때 떼창하는거 무엇??
방탄이 국내에서 무슨 파급력이 있죠? 해외이서 인기 있는거 알겠고 대단하다는것도 알겠는데 적어도 국내에선 파급력이니 뭐니 말할정도는 아니지 않나 서태지가 아니라 빅뱅 전성기라면 인기나 파급력 인정하겠습니다만 방탄이 국내에서 뭐 어떻다고
방탄 국내에서도 인기 많아요...60대 부모님이 방탄을 알정도면 전국민이 다 아는거임. 트와이스? 모르는 어른들이 더 많습니다.
방탄이 조용필같은 분들 제외하면 현재 국내 콘서트 동원력 1등일겁니다. 가수한테 가장 중요한 콘서트 규모에서 넘사벽급인데 무슨 국내 파급력이 약한가요.
수치스러운 표절자는 한국 음악사에서 지워야합니다.
결론 : 방탄이 국내 가요 역사에 남을 흥행을 한건 맞는데 너무 오바는 하지말자
잘 하는 사람한테 잘한다고 얘기해주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모르겠음
잘하는건 ㅇㅈ 하는데 너무 미사여구를 섞진 말라이거죠
그소리하는게 아니란거 모르세요?
너무 오버해서 국내 탑이니 머니
증명할수도없고 1년전까지 누가알아줬다고
단타로 최고니 어쩌니 오버하는건 아니라는거죠
지금 방탄 잘나가고 잘하는거 누가 모르나요
방탄 대단하긴한데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수두룩해요
그리고 방탄은 시간이 지났을때를 봐야죠.
방탄이 못한다가 아니고 대단한데 비틀즈랑 비교하는거보고;;;
시간이 오래 지나면 잊혀질지 어떨지 나오겠죠.
방탄은 어떻게보면 음악으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버린건데 이런 일은 세계 대중음악 역사 전체를 뒤져도 거의 없을겁니다.
>> 마이클 잭슨, 퀸, 비틀즈, 로스 델 리오, 루이스 폰지 등등
그렇다고 비틀즈한테 부등호를 붙이기는 좀 ㅋㅋ ;;;
지금 방탄이 비틀즈 보단 뉴 키즈 언더 블럭 같은 느낌적인 느낌
순수 인기는 뉴키즈 언더 블럭보다는 많이 못하죠. 하지만 한국어 노래라는게 큰 의미가 있다고 봐요. 가수 위상이 인기로만 결정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전 다르게 보는데요, 뉴키즈가 과연 캄보디아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혹은 중동이나 남미의 구석진 곳에까지 이정도 영향력을 끼쳤을까라고 생각하면 그러지 않았던 것 같거든요.
당연하죠 서태지는 샘플링곡으로 짜집기만 해서 마케팅 잘 했던거죠
저 같이 BTS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글쓴님이 무슨 뜻으로 말한 것인지 너무도 잘 알지만
방탄의 현재 위치나 영향력을 잘 모르거나 관심 없는 분들은 이런 현상을 설명해도 이해를 못합니다. 관심이 없으니까요ㄷㄷ
오늘 EBS 세계 여행 하는 프로그램에서
아프리카 튀니지까지도 방탄팬이 있더군요
팬들이 한국말도 할줄 알고 ㄷㄷ 대단하긴 한듯
대단한건 맞습니다. 그런데 아티스트들끼리 비교 하는거 자체가 무의미 하다고 보여 집니다. 어차피 시대가 다르고 방법이 달른 것이니깐요...
무의미하긴 한데 그냥 제 의견이니까요 ㅎㅎ 충분히 다른 생각 가진 분들도 있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요톱텐이랑 빌보드가 비교 대상이 되나요..
급이 틀린듯
서태지나 나왔을때 중고등생이면 대부분 서태지에 손들듯한데요
저도
저도 bts가 방탄소년인걸 얼마전에 앎... 교육갔는데 강사가 bt팬이라며 팬클럽도 시험보고 들어가야한다던데(맞나요?) 아무튼 관심밖이라 강사가 미친x이라 생각함;;
서태지가 있었기 때문에... 방탄이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서태지 노래 제대로 들어보면 진짜 좋음...ㄷㄷㄷ
방탄은 서태지를 존경할껍니다. 이상 끝......
서태지 따위가~~~~~~~~~~~~비빌대가 아님
방탄도 표절 시비가 있긴한데... 서태지에 비할 건 아니죠.
솔직히 서태지랑 비교하긴 방탄한테 미안하지 않나요?
서태지가 지금보면 HOT랑 다를게 먼지..
서태지등의 선배가수가 있었기에
지금의 BTS 가 있을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BTS 충분히 대단하지만,
그렇다고 이전의 가수들을
깍아내리면서 그 대단함을 더 돋보이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잘 하고 있기도 하고요.
애초에 BTS 팬분들은
기존의 팬 문화와는 다르게 엄청 신경쓰면서
말조심도 하고 BTS 이름 달고서이지만 좋은일도 많이 하고
이래저래 그 가수에 그 팬이다 싶을 정도로 잘 하던데
괜시리 어설프게 아는 사람들이 한번 깍아먹어보겠다고....
죄송하지만 방탄노래 하나두 몰라유 ㅠ
과거를 부정하면 현재롸 미래도 의미 없는 겁니다.
영화를 예술로 인식한 서유럽
영화를 산업으로 인식한 미국
그 차이가 헐리웃시스템을 만들고
젊고 재능있는 사람들이 영화 산업에 뛰어들고 꽃을 피운 겁니다.
서태지 같은 아티스트가 나오고
재능있는 많은 사람들이 대중예술을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시켜 가면서 90년대 아이돌 들도 나오고
지금의 방탄도 나온겁니다.
문화적 현성이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진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