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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의 선견지명.jpg

댓글
  • 홍까고야만다 2018/12/05 09:27

    돈 빌리리고 안갚은 사기 기사만 나오면 아부지 생각난다... 난 아부지께 도데체 얼마나 민폐를 끼쳤는지 죄송하다..당연한듯이 참새새끼마냥 받아먹을 거
    다 받아먹고... 이제 올해 나이 39에 내새끼 키우느라 아부지께 용돈도 제대로 못드리는 내가 고개 숙여진다... 어릴 때 크면 돈 많이 벌어서
    부모님께 집사준다고 약속 했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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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의별 2018/12/05 11:02


    전설은 이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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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직사관 2018/12/05 11:54


    하나가 쓰러지면 또 다른 검은 눈동자단원 10명이 채워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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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채별 2018/12/05 17:39

    정웅인이 누구한테 하는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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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뭐해영 2018/12/05 20:04

    친정부모 반대 넘고
    가난한 집 시집올제
    애 셋 낳고 지겨웠나
    바깥양반 딴 살림에
    도망치듯 떠나가고
    스물 여섯  한 창 필적
    시골 산골 두메산골 기어가며
    논도 없이 밭도 없이 홀로 벌어
    어린것들 먹이느라 입히느라
    좋은 세월 간데 없고
    뒤틀린 손가락에
    갈라진 발바닥에
    굽어진 등허리에
    어매 여직 갚지 못한 빚이 있소 있거들랑 말을 하소
    행여 자식 근심 걱정할라 감춰둔 빚 찾았더니
    장판 밑 꼬깃꼬깃 적금통장 세개에는
    머리 허연 아들딸들 밥굶을까 모은 품삯 오백 만 원
    아이고 어매 우리 어매
    어매 인생 바꾼돈을 자식들이 어찌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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