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V (한국 운전면허 시험장 같은 곳).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 8시에 오픈합니다만 예약 없이 갈려면 줄이 길기 때문에 6시 50분 정도에 도착 했습니다.
참고로 사진 찍은 시간은 7시 20분이네요. 오늘은 일찍 간 덕분에 8시 10분만에 나온 진짜 운 좋은 날입니다.
아.. 예약을 받긴 합니다. 온라인으로 받는데 제가 있는 곳은 내년 2월 말에 자리가 있네요 ㅋㅋ
예약을 받고 가도 한시간 기다리는건 기본입니다.
여기서 잘못 될 수 있는 상황 몇가지 정리 해보자면...
1. 접수번호 주는 사람이 주토피아에 나오는 나무늘보 처럼 행동할 때. (그 장면이 dmv임)
2. 서버가 다운 돼서 기약 없이 기다려야 할 때.
3. 줄 서서 기다리다가 문 닫아야 하니까 다시 오라고 할 때.
저번엔 3 시간 걸린 적도 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새로 발급 받은 커스텀 번호판이 5개월 째 행방불명이네요 ㅋㅋ
이거 말고도 속 터지는 상황을 골라보자면,,,
1. 콜센터 전화 할 때. 우리나라는 번호 몇번 누르면 상담원 나오는데 여기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뱅뱅 돌리는 경우가 허다함.
2. 병원 한번 갈라면 스트레스 받아서 더 아픔. 보험 부터 시작해서,, 어우 ㅠㅠ
또 뭐가 있을까유?
전에 미국생활 전하는 유튜버 영상 보다보니
아프면, 아파서 스트레스 받는것보다 병원갈 생각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는다 하더라구요.
보험 처리 하느라 속 터지고 명세서 보고선 내 통장도 터지고
콜센터... AS관련으로 전화했을 때 인도사람 연결되어서 그 따따따따하는 말도 못알아 듣겠고... 전화는 여기저기 빙빙 돌려서 내 전화시간은 다 까먹고... ㄷ ㄷ ㄷ ㅠㅠ
아.. 인도사람 ㅠㅠ 전 너무 못 알아 들어서 그냥 끊은 적도 있네요... 한시간 기다린 전환데 ㅠㅠ
와 인도영어는 진짜ㅎㅎ 오히려 흑인영어가 훨 알아듣기 쉽더라고요 ㄷㄷ
행정서비스 하나 만큼은 한국보다 나은데가 없는듯...
kdi가면 많은 개도국 젊은이들이 유학와서 한국의 행정,재정 코스를 배우고 있더군요. 돌아가서 차관직에 오른 케이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인터넷 신청하면 몇주 걸림...
그런가요?? ㄷㄷ 전 인터넷 아파트 들어가다 보니 이미 설치된 경우가 많아서 한번도 힘든 적이 없었네요..
요즘 인터넷 설치는 며칠 안걸립니다.
테크니션이 시간도 잘 맞춰서 오구요.
DMV,이민국 뭐 이런데 가봐야 제대로 느낄 수 있죠.
미드보면 dmv관련 유머 많더라구요 ㅋㅋㅋㅋ
jfk에서 이미그레이션하는데 줄겁니 긴데 라인 두개 돌림
그마저도 한명 사라져서 한명이서함 ㅋㅋ
왜 혼자서 하냐니깐 지도 모른다며 씅냄 개년..
아... 공항..........
미국 사는 한국인 지인이 있는데 주토피아 그 장면 보고
엄청 웃었데유
주변에 좀 덜 붐비는 DMV는 없나요 ㅎ
저 미국 있을 때 운전면허 시험 보고 면허증 발급받는 데 4개월 쯤 걸린 듯 ㅎㅎㅎㅎㅎㅎ 시험 보고 받았던 임시 면허증 페이퍼는 이미 너덜너덜해졌고.... 그때도 40분 쯤 줄 서서 들어갔었습니다만....
이게 지역차가 큽니다. 캘리포니아는 왠만하면 다 줄이 있다고 봐야하고 예전에 있던 인디아나에서는 한번도 줄 서본 적이 없네요.
저도 캘리포니아 였어요 ㅎ
오렌지 카운티 주변 DMV 중 라구나힐 쪽이 면허 시험이 쉽다캐서 그쪽에서 시험봤는데 그래서 그런가 항상 사람이 많더라고요.
운전면허...
요즘도 한글로 된 시험 나오나요?
넵 한글도 있더라구요~ 다른 언어도 엄청 많고..
3. 줄 서서 기다리다가 문 닫아야 하니까 다시 오라고 할 때.
이 경우는 그냥 순순히 돌아가나여;;?
총기 허용된 나라라서 뭐라 싸우기도 그렇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