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D로 흉내낸 M240 스타일

좋고 나쁘고가 아니고 느낌의 차이겠죠.

그리고 위 사진은 초점이 안맞았다기보다 저속셔터로 인한 핸드블러 같습니다.

예, 맞습니다. RF도 잘 맞습니다만 다만 RF가 조작에 위상식 등 다른 초점 맞추기 방식 보다 시간이 좀 걸리다 보니 스냅 등 급히 찍은 사진들을 제가 라이카의 특징으로 느낀 듯합니다. 거기에 대한 오해를 드려 죄송합니다.

제 생각에도 저 사진은 핸드블러때문에 흐려보이는 듯 하네요...

사진을 이리저리 보정해보는 게 뭐가 문제인가요? 혹시 라이카 사진은 다른 기종으로 재현할 수 없다, 재현하려고 하려는 것 자체가 공격적이라고 느끼시는 겁니까? 이해할 수 없네요.

그렇지요. 노란색 계열이 경쾌하고 파란색응 약간 물빠진 듯한 색감에서 매력을 느낍니다. 그래서 제가 타 기종이면서도 흉내를 내보는 것이고요. 돈도 문제지만 안 그래도 가지고 있는 바디가 많아서 라이카를 들일 계획은 아직 없네요.^^

감사합니다. 그냥 재미로 봐 주세요.

사진은 다른 사이트에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수평 잘 맞은 사진도 많고요.^^ 스르륵에서는 카메라 성능 등 장비에 대한 글을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그 '라이카 색감' 이라는 거, 보통 포럼에 올라오는 사진 전부 다 본인 임의로 보정한 사진들인 거 아세요? 필름을 바꿔끼우는 거면 모를까, 디지털에서 더구나 RAW 파일에서 '~ 색감'이란 건 의미없습니다.. 허상에서 깨어나세요..

색감은 개인적으로 느끼는 지극히 개인적인 건데 건데 허상에서 깨라고 하는 건 또 무슨 소리입니까? 이 게시판에서 '라이카 색감'으로 검색해 보세요. 주르륵 나옵니다. 색감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죠.

주관적인 거면 본인이 뭐 M240 색감이 어쩌고 분석하는 건 더욱 의미없는 것 아닌지? 라이카 색감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존재할 수가 없죠. 촬영상황마다 광질과 광량, 화이트밸런스가 모두 다른데 그런 게 존재하겠어요?

'색감이 주관적인 거' 라면 본인 생각 속에서 라이카 색감은 존재하겠죠. 그런데 그걸 포럼에 올려서 이건 라이카 색감인가요? 물어보는 건 답정너 짓이라는 소립니다. 백이면 백 그딴거 없다고 나오지

자세한 의견 감사합니다. 일단 색감이나 보정은 백인백색이라는 점에서 말씀하신 것 다 동의합니다만 그래도 어떤 특정한 방향으로 색감을 느끼는 사람이 괘 있다면 그 실체는 인정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인물 피부에 캐논, 니콘의 색감 논쟁이 대표적인 예이겠죠. 이 게시판에서 '라이카 색감'만 검색해도 그런 논쟁을 많이 볼 수 있죠. 우연히 여기 들렀다가 라이카 사진 본지 며칠 되지 않았고 적어도 제가 쓰는 캐논 5D와는 색감이 많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고 매력을 느껴서 흉내내어 본 것에 불과합니다. 라이카 기종마다 색감이 다르다는 건 일단 M240으로 고정을 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