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칼쩜사 애매하네요 ;(

어젯밤 이 시간에 병팔님께 업어온 알파칼쩜사를 테스트해봤습니다.

보케 잘 나오고, AF 속도 좋고 한데 아마 내치게 될 것 같습니다 ;_;
‘제가 촬영할 때의 습관이랑 너무 안 맞는다!’ 가 주된 이유인데요.
가장 큰 게 연사 시 첫컷 고정입니다...
M3 영입 이후 R3로 넘어오며 AF-C & Hi+를 즐겨 쓰던 가장 큰 이유가 촬영 시 여타 조건들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는데, 요녀석은 쓰려니까 신경쓰이는 부분들이 계속 생기네요.
24105g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단화각도 은근히 성가시구요...
혹시 포럼 안에 관심있으신 분 계시믄 미리 쪽지 남겨주셔요. 아무래도 매물 자체가 희귀하다보니, 미리 운 띄워주시면 다음 렌즈 영입 계획에 맞춰서 넘겨드릴 생각입니다.
참, A7m2 쓸 때부터 로망이었던 렌즈였는데... 입맛이 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