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폭로하겠다”…돈 뜯은 20대 남자 노래방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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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노래방 도우미가 40대 여성 손님과 성관계를 가진 뒤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박희근 판사는 공갈과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ㄱ씨(24)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7월 인천 계양구의 한 노래방에서 손님 ㄴ씨(46)와 알게 된 후 모텔에서 성관계를 1회 가진 뒤 이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며 협박해 두 차례에 걸쳐 30만 원씩 6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ㄴ씨는 ㄱ씨가 계속 돈을 요구하자 ㄱ씨의 전화를 차단했다. 이에 ㄱ씨는 ㄴ씨의 자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텔에 앉아 있는 ㄴ씨의 사진과 협박 문자까지 보냈다.
ㄱ씨로 인해 ㄴ씨의 삶은 파탄났고, ㄴ씨의 가족들도 감내할 수 없는 크나 큰 정신적 고통을 야기했다”고 덧붙였다.
30만원 줄 때마다 한번씩 하자고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