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 5년정도 였던가요??? E90에서 F30 320d로 풀체인지 시점에서... 갓 출시한 F30 320d를 구매했었습니다...
수입차는 처음이었고... 수입차 네비게이션이 쓰레기라는 말을 듣고 큰 기대는 없었지만... 그래도 신차구매후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약 1개월 정도 사용을 해보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드라이브 입력이 불편했지만...
어랏??? 나름 네비는 쓸만한데??? 비주얼도 적당하고???(화려하지는 않았슴...)
수차례 이용을 하니... 여러 문제점이 보이더군요...
사거리 교차로에서 걍 좌회전을 하면 될껄... 직진후 우회전 - 우회전 - 우회전 - 직진을 시킴...(P턴)
꽤나 많은 교차로에서 저지랄을 떨더군요... 그 뒤로 사거리 우회전이 아닌... 교차로 진직후 우회전으로
안내를 하면... 지도축척을 변경하고... 안내 동선을 파악하는 습관이 생기더군요...
더 코메디 같은 상황도 자주 벌어졌었는데요... 고가도로 타고 쭈욱 직진하면 될껄...
고가 도로 우측 방향으로 운행을 지시한뒤에... 고가도로 밑에서 신호받고... 걍 직진으로 안내함...
자매품... 지하차로 우측길로 안내후... 신호대기후 직진도 있습니다...
이부분이 개인적으로 제일 빡치더군요...
그 외에 나는 주행중인데... 네비게이션에선... 내가 도로가 없는 바다 or 산길을 달리고 있었던 적도 많았습니다...
AUDI - BMW의 네비게이션 성능에 치를 떨고... 휴대폰으로 아틀란이나 T맵을 자연스럽게 켜고 다니던게
익술해질 무렵... 어째저째 SQ5라는 차량을 한대 입양해 왔었습니다... BMW의 아이드라이브는 네비게이션만
빼고는 꽤나 만족을 하고 있었었는데... 아우디의 MMI는... 하아...
대체 메뉴사이를 왔다갔다하는 조그셔틀을 돌리는 방향이...
수많은 모든 전자기기 or 타 사 차량과 왜 반대냐고???
이게 은근히 불편합니다...
우리가 삽자드라이버나... 일자드라이버를 돌릴때나...
돌려따는 병마개를 열거나 닫을때... 의식하지는 않지만...
몸이 알아서 반응해주는... 방향이 있잖아요...
평생을 그렇게 돌려 왔던 그런 방향...
네... 아우디는 달라요... 항상 내가 원하는 방향과는 반대로 움직입니다...
대체 왜... ㅠㅜ
네비게이션 얘기를 하기로 했으니... MMI 얘기는 패스...
아우디 네비게이션의 첫인상... 두둥...
일단 그래픽적으로 매우 한심합니다... 제 차량이 2015년식 이었는데...
아마 그래픽 적으로는... 2000년에 사용했었던... 아이나비 or 맵피 보다도 더 구린듯 합니다... ㅠㅜ
시각적으로 사용하기 싫어지니... 당연하게 손이 안감...
언젠가...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한번 사용해보려 작동을 해보려 했지만...
직관성이 매우 떨어지고... 무엇보다 그 한심한 그래픽에 GG 치고... 걍 왔네요...
BENZ - 얼마전... W212에서 W213으로 풀체인지된 E200을 구매했습니다...
수입차의 순정네비게이션에 큰 기대를 안하고 있어서... 역시나 사용을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나... 첫인상이 매우 좋았습니다... 13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에 펼쳐진 화려한 그래픽이 눈길을 사로잡더군요...
물론... 수많은 시련과 상처를 갖고 있기에... 속지는 않으리... 라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얼마전에 잠시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아직은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은탓도
있겠지만... 제가 사용해본 독일삼사 순정네비중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화려한 그래픽도 한몫 했었구요...
총평 : BMW(43점 / 100)
AUDI(43점 / 1,000)
BENZ(54점 / 100)
정도의 개인적인 사용소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