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름 참 좋아하는데, 장터에서 거래내역이 몇백건은 되는거 같습니다. (정확히 몇건인지는 모르겠단...)
거의 10년동안 렌즈 약 200여개? 바디 7개? 정도 쓴거 같네요.
몇달전에 바디 하나 거래하려는디, 구매자분께서 문자가 와서 상태 이런걸 물어보다가 갑자기 하시는 말씀이
"포럼에 사진을 보다보니 미국 그랜드 캐년을 다녀오셨네요. 해당 바디는 방진이 안되는 바디인데, 먼지때문에 구매를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답해드렸습니다.
"아 그러시군요. 이해합니다. 그럼 실내에서만 쓴 바디 잘 사셔요~"
이러고 거래가 종료되었습니다. 그분은 아마도 미세먼지 많은 요즘같은 날씨에는 밖에 바디를 안들고 나가시나 봐요.
여튼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https://cohabe.com/sisa/82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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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만 쓴 바디가.. 폭탄이 걸릴 가능성이 많은데 말이죠 (Ex.스튜디오용...)
저도 실외에 바디를 안들고 나갈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하는 게 사람마다 많이 다른가 보드라구요..ㅎㅎㅎㅎ
그런 분들이 간혹 계시더군요
제 지인 중에 어떤분도 카메라를 정말 애지중지 하시는데 야외 출사 한번 같아 나갈때 보니
카메라를 똘똘 감사가지고 오셔서 진짜 애기다루듯 촬영하시고 먼지 빡빡 털고 다시
둘둘 감싸 넣으시더군요..
저는 그냥 털레 털레 손에 들고 다니는지라; 좀 생소한 느낌이었쥬;
해서 전 일부러 장터에 물건 올릴때 먼지 안딲고 외관 사진 잔뜩 찍어 올렸죠
보고 판단하시라고..
저도 그냥 먼지고 뭐고 대충 그냥 밖에서 휘두르며 들고 다니는데, 아니신 분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아하...카메라는 실내에서만 찍는건가요??ㅎㅎㅎㅎ
그...그런가 봅니다. 저는 밖에서 많이 찍었는데 잘못했나 봅니다 ㅠㅠ
그냥 깍아주세요를 돌려서 말한거죠
차라리 깍아달라고 하셨으면 몇만원 정도 네고 의향이 있었는데, 상태물어보시다가 그냥 못사겠다고 문자가 와서 그냥 그러시라고 했쥬....
저헐게 까지 신경이 쓰이면 그냥 맘편히 새걸 사는게 좋을텐데...
중고 거래 하면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지요...ㅎㅎ
네 저도 다양한 사람이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에휴....걍 새걸 사시지..ㄷㄷㄷㄷ 세상은 넓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