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등 뒤에서 자고 있었는데 제가 눕는 방향을 바꾸면서 막 뒤척였는데
갑자기 등 뒤에서 꾸우아우어우ㅏㅇ 소리가 나더니
고양이가 원망스런 눈길로 절 바라보고 있네요ㅠ
아직 생후 2개월반밖에 안돼서 몸이 약한데
혹시 뭔 일 있는건 아니겠죠?ㅜㅜ지금 잠은 잘 자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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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때 뒤척이다가 실수로 고양이를 눌렀어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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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님 잘때 매일 복수할꺼에요...조심하시길
주인님: 야이... 집사새끼 개무겁네
제가 아는 분이 어릴때 실수로 아깽이를 깔고 자서 그아깽이가 사망했다고 하던데..ㅠ
꾸우아우어우ㅏㅇ라니ㅠㅠㅠㅠ불쌍한데 귀여워ㅠㅠㅠㅠ
뚜껴 맞앗나요?
울지말고 말해봐요
무게 차이로 따지면, 차가 사람에게 덮친 격이네요...
즤집 고양이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엄살이 심해서...
그래도 지금 잘 자고 있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지켜보시다 낌새 이상하면 병원 가보세요
매트리스라서 괜찮습니다 ㅋㅋㅋ 고양이들이 워낙 유연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고양이들이 새끼때는 사람 옆구리에 붙어 자는거 좋아 하다가 점점 안전한 자리로 이동하게 되죠 ㅋㅋ
사타구니라던가 머리맡 사람 깔고앉기 등등..
Q. 아닌데요. 우리 고양이는 옆구리에 붙어 자는데요?
A. 잠버릇이 좋으시군요.
이제 잘때 얼굴에다 오줌을 싸버립니다.
그래서 우리집 냥이들이 제 옆에서 안자요 ㅠㅠ
전 고양이 뒤에 있는지도 모르고 엄청 쎄게 걷어찬적도 있고 문닫는데 얘가 그 사이로 나가다가 엄청 쎄게 찡긴 적도 있어요. 근데 한 5분지나면 멀쩡하게 돌아다니더라구요. 걱정마셔요. 다리를 절룩거린다던지 겉으로 보기에 이상하면 병원 데려가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