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김기영씨 대기업 A사를 7년 6개월간 다니다
퇴사한지 8개월 차임
본인 나이대의 사람들은
다 직장에 출근해서
바쁜 시간에 혼자 유유자적
한강 구경하고 있음
바로 뒤에 보이는 김씨의 예전 회사
퇴사는 했지만 걱정 해줌 ㅎㅎ
회사생활 어땟냐 물어보니
소맥 황금 비율하나는 자신있게 찾았다고 함 ㅎㅎ
퇴사할때 동료 직원들한테 그가 보내고 간 사진
회사에서도 일을 곧잘 했던 김씨는 왜 대체 퇴사를 했을까
주변에서도 의아해함
어쨋든 과거는 과거고 현재
김씨님 부모님 집에서 7개월째 아무것도 안하고
얹혀 살고 있음
1회용 카레로 밥먹는 평범한 백수 아저씨의 하루.jpg
대기업을
퇴사한지 8개월동안 아무일도 하지않고 있지만
부모님은 체면 치례 때문인지
아들이
퇴사한 사실 알리지는 않음
별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는 김씨
하지만 회사에 다니는 동안
내의사와 개성은 상관없이
평범한 사각형이 되는 느낌을 받은 김씨..
두 번의 진급누락에도 맡은 일을 성실히 해냈고
집에 가는 날보다 회사에서 밤을 새우거나 숙직실에서 잠을 자는 게
습관이 돼 버린 그
결국 부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잃어버린 자신의 시간과 색을 다시 찾기 위해 퇴사를 했고
온전하게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행복하다고 함
현재 다른 20~30대
청년
퇴사자들과 함꼐
팟캐스트를 운영하며
(팟캐스트:제공자가 미디어 파일을 인터넷에 업로드하고, 시청자가 이를 검색하여 새로운 내용이 올라올
때마다 자동으로 구독이 가능하게 하여 방송을 전달하는 방법)
청년들의 직장생활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지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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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있으면 어디 가든 잘 하겠지.
처음에는 본인이 어느 컵에 담아도 되는 물이라 했는데
본인이 다른사람과 같은 느낌이 되는게 싫어서 퇴사했다라..
성격이랑 되고싶은건 다른거지
병1신들 사이에서 닮아가니까
회사는 상대적인 수고에 대해서 아무것도 챙겨주지 않고
돈많은 백수가 되고싶다
갑질하는새키들한테 돈부채로 싸대기 때리고싶다
퇴사 이후가 썩 좋지 않구먼..
능력있으면 어디 가든 잘 하겠지.
음.... 음...
병1신들 사이에서 닮아가니까
회사는 상대적인 수고에 대해서 아무것도 챙겨주지 않고
처음에는 본인이 어느 컵에 담아도 되는 물이라 했는데
본인이 다른사람과 같은 느낌이 되는게 싫어서 퇴사했다라..
성격이랑 되고싶은건 다른거지
그 컵 모양이 심하게 맘에 안들었나보지
면접때 말하면 100탈락하는 이야기이군
어차피 저런 사람들은 저렇게 나와도 알아서 잘 해내고 잘 살아감 걱정할필요 없음
일 잘하니까 이것저것 다 떠맡게되고 힘들어졌나봄
워라벨이 졷같았나보지.
돈은 좀 모았을라나 대기업이니
잘 맞는 사람도 있는거고 아닌 사람도 있는거고 꼭 저게 나쁜 것만은 아님 저렇게 무리 속에 있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잇음
대기업 다녀보면 돈 많이 주는 이유가 다 있음
대기업에서 7년 넘게 일했으니 기본자금은 어느정도 모았겠네
그래도 대기업 들어갈 정도면 엄청난 스펙이라는 소리네
도비는 프리에요
나도 저 8년의 벽을 못넘고 나왔는데...
... 나오고 몇년 지나니까 왜 대기업으로 돌아가고 싶은걸까
일은 힘들었어도 복지는 좋았는데
나오고보니 일도 힘들고 복지도 개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