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스냅용 바디 D810, D850 고민입니다.

여기는 소니동입니다 ⊙_⊙ㆀ

소미동인줄 모르고 글을 쓰셨나보네요
810이든 850이든 스냅을 못찍을 바디야 있겠습니까만 웨딩이면 행사 하나에 최소 1200장은 될텐데
나중에 작업하기가 좀 나쁠듯 합니다.
전에 제가 일정이 안맞는 행사가 있어서 이곳에서 로우파일 원본만 찍어주실 분을 구했었는데, 고화소 카메라로 찍어 주시는 바람에 애좀 먹었었어요 ^^
저는 사실 행사용 바디는 1800만 화소면 딱좋겠다 싶습니다.
픽셀로 보면 1200만이 더욱 이상형인데, 혹시 구도를 조금 잘라야 할수도 있으니까 1800만으로....

DSLR의 경우 대충 1000만 화소 넘어가면, 후편집시 크롭하면서도 큰 무리가 없고, 인화용으로도 무리가 없습니다. 한참 옛날 기종인 D80으로도 웨딩 사진 스냅 용도로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전문가용 장비로서 맞춘다면, 당연히 850이 좋습니다.
취미용으로 촬영 하시는 건데, 지인 결혼식 사진을 찍게 되었다 라는 거라면, 그냥 가지고 계신 바디를 쓰는게 좋습니다.
그게 아니라 단순 기변 욕심이 어느정도 동하시는 거라면, 이왕 사는 김에 돈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최상위 기종을 사는게 후회가 적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디지털 제품이니까요.
그러나 다시 말씀 드리지만, 퀄리티면에서 봤을때는.... 솔직히 2010년도 이후에 나온 DSLR급 제품이라면, 웨딩 스냅 정도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디지털 바디에서 고화소가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대형 인화 때문인데...
전문 촬영인이 아니라면야, 애초에 대형 인화용 사진을 찍을 일 자체가 적겠죠... 라기 보다, 평생 한번도 없겠죠. 그리고 이 대형 인화라는 것도 사이즈상에 어느정도 한계가 있기야 하겠지만... 천만 화소 정도만 넘어가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대신 편집시, 크롭 작업을 할때 문제가 좀 있겠지요.
해피 스냅퍼님 말씀 처럼 저도 1800만 정도면 편집/보정.크롭시 무지 편하니까 적당하지 싶습니다.

D850 로우파일도 크기별로 되니깐. ^^

연사만 아껴서 갈기면 750도 충분합니다. 굳이 고화소바디를 작은 로우로 바꿔서 사용할 이유가 없는듯 싶어요. 차라리 d4나 d4s로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dr이 중요한데요 850 작은 로우로 쓰시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