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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이혼을 하고 싶네요...

2010년 11월에 결혼 해서 지금 7살 딸래미 있습니다...
맞벌이...
집안일 제가 다 합니다.
빨래 청소며...설겆이며... 자질 구래한 것 다...
집사람은 안 치우는 성격, 전 많이 깔끔하고 꼼꼼한 성격...
가끔 딸이 그럽니다...
아빠는 참 힘들겠다고...
왜냐니까
"낮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밤에는 잘 때 까지 집에서 일 하고 쉬는 날도 외할머니댁에 가서 일하고 그런다고..."
(초가가 시골 과수원을 하셔서 도와드리러가야 됩니다.) 이땐 집사람은 가더래도 그냥 밥 준비정도 하거나 안 가거나...
근데 처가에 처남댁은 과수원에 와서 열심히 열일 하는데...
마흔이 넘어가니 서서히 힘도 딸리고... 몸도 여기 저기 아픈데 계속 그렇게 일 하려니...
어지럽게 널부러진 옷을 보면 답답하고 ... 여기 저기 흐트러진 택배상자보면 또 한숨나오고... 무한 반복이니...정말
그냥 혼자 살고 싶어지네요...딸래미 보면서 살고는 있는데 나중에는 저 어찌 해야 할지 미래를 생각하니...
이런 사실을 와이프도 아는데 말 해 놓으면 천성은 안 변하니... 1주일 정도 좋아지는 것 같다가 다시 제자리입니다...
본인 스스로 당신은 참 부지런한 사람이라 그럽니다... 답답한지 모르고...ㅠㅠ
와이프가 하는일은 맞벌이니까 아침 일찍 출근... 그리고 저녁에 퇴근하면서 딸래미 픽업...
저녁 밥 해서 차리고 반찬, 국은 저희 어머니께서 다 해 주시니 그냥 꺼내서 담으면 되고...
정말 이혼 하고 싶습니다...ㅠㅠ 제가 지쳐요...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댓글
  • 맥시칸 2018/11/19 16:13

    허허 제가다 답답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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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lly 2018/11/19 16:13

    -_- ;;;;;
    왜 사세요?
    비아냥 이런건 아니고
    본인에게 자문해보세요.
    난 왜 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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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챙이적~ 2018/11/19 16:14

    3년반됏는데 지치네요..... 하물며 님께선.... 천성안변한다는거 완전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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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다반리 2018/11/19 16:14

    알아서 해주니깐 당연하다 생각하는거죠...그냥 놔두세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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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현오빠 2018/11/19 16:14

    제가 보기엔 님 천성을 고치는게 더 빠를듯해요...
    인정하고 살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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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영이 2018/11/19 16:14

    흠...저랑 비슷하신데...
    저도 맞벌이라..아내가 퇴근이 상당히 늦어서..
    사실상 아들을 제가 키우고 있습죠..
    살림살이 사실상 제가 하는데..
    그래도..전..
    이혼생각은 들지 않은터라..
    퇴근후 아들과 씻고 밥해서 같이 먹고..
    침대에 누워서 테블릿으로 스트라이커스1945게임 같이하거나..
    프로젝터로 영화보면서 아들이랑 잠들고..하다보니..
    잼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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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토리 2018/11/19 16:40

    후.... 그정도만 되도 재밌기도 하고 그러겠네요
    저도 맞벌이라 딸내미 제가 거의 키우는데 이제 2살..... 빡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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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울펜 2018/11/19 16:43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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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phisto 2018/11/19 16:46

    전 4살 아들래미...
    맞벌이인데 제가 육아휴직 비슷하게 반일근무 하면서 애 등하원/밥먹이고 씻기고 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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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정유지 2018/11/19 16:15

    그냥 같이 안하면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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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봄날 2018/11/19 16:53

    저도 이말 적으려고 했네요
    할거면 불만없이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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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자게이 2018/11/19 17:00

    아뇨 그래서 늘 이기는 사람은 정리안하는 사람이 이기죠.
    정리하는 사람도 천성이 그런거라 변할 수 없어요.
    늘 답답하고 힘든쪽은 깨끗하고 정리하는 사람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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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차드 2018/11/19 17:08

    제가 그러면 될줄 알았는데...
    안되더군요. 결국 아쉬운 사람이 치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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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xima 2018/11/19 16:15

    쉬는날 처갓집 가는 걸 끊으면 훨씬 좋아질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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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늘 2018/11/19 16:15

    근데 님하고 비슷한 분 만나시면...
    100% 더 힘들어집니다.
    차라리 지금 와잎같으신 분이 더 나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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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분또약안드셨네 2018/11/19 17:13

    제가 깔끔 성격인데
    안 치우는 여자. 치우는 여자 비교해보면
    같이 치우는 쪽이 훨씬 편해요.
    음식물쓰레기 묵혀두는 거랑.
    쓰레기 버리고 와라 내가 뒷정리하고 있을게 하면서 시키는 사람이랑
    지내보니 그래도 같이 치우는 편이 훨씬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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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9FA 2018/11/19 16:15

    저는 다 포기했습니다. 기대도 안합니다.
    그냥 애만 보고 살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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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잘몰라요 2018/11/19 16:16

    직장 관 두시고 집안일 해보시는건 어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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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루와사비 2018/11/19 16:17

    호의가 둘리가되어버림요 ... 톡닥톡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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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스구때 2018/11/19 16:17

    집에 사람을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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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oreserio 2018/11/19 16:17

    집안일 하지 말아보세요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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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악 2018/11/19 16:18

    집안일 철저하게 분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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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오미세먼지아닥 2018/11/19 16:18

    그래도 맞벌이는 돈이라도 벌자나요 전업 하면서 저런 사람도 많아요 그냥 돈이라도 벌고 있다는거에 대해 위안을 삼으세요 어차피 전업 한다고 해도 천성은 변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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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르륵카메라 2018/11/19 16:18

    고치긴 힘드니 인정하시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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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지니™ 2018/11/19 16:19

    만약 이혼소송 가게되면 이건 글쓴님의 강박증에 의한 걸로 판단할 소지가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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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시밀 2018/11/19 16:24

    왜 열심히 일한 남편탓입니까 .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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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지니™ 2018/11/19 16:33

    저도 마음은 남편분 편인데, 결혼생활은 결국 두사람이 맞춰나가야 하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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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요한폭풍 2018/11/19 16:20

    딸은 어떻게 하실려고요..그것만 생각하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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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싶새 2018/11/19 16:20

    집안 안 어지럽히는 걸로...
    잘 맞춰 사세요.
    가끔은 일부러라도 지저분해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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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eyrer 2018/11/19 16:20

    맞벌이면 이해 하시는게......
    아닌데 그러면 이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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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e_teacher 2018/11/19 16:20

    법륜 스님 즉문즉설 유투브 영상 많이 보면 가장 흔한 충고가 하나 있습니다.
    결혼을 하기 위한 가장 큰 조건은
    "내가 상대방에게 맞출 수 있느냐".
    여자도 남자도 상대방에게 맞추지 못한다면 불행한 생활의 연속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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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그그 2018/11/19 17:01

    그게 일방통행이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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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내기™ 2018/11/19 16:21

    맞벌이...
    뭐 다 그런다곤 말 못하지만...
    맞벌이의 단점이긴 합니다.
    그냥 그려려니 하고 사는 게 답이더군요...
    어느정도 평행선만 유지하면 평타는 치는겁니다.
    이혼...
    맞벌이하다 게을러서 이혼한다치면 욕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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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내기™ 2018/11/19 16:22

    맞벌이...
    뭐 다 그런다곤 말 못하지만...
    맞벌이의 단점이긴 합니다.
    그냥 그려려니 하고 사는 게 답이더군요...
    어느정도 평행선만 유지하면 평타는 치는겁니다.
    이혼...
    맞벌이하다 게을러서 이혼한다치면 욕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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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anca777 2018/11/19 16:23

    사람 천성은 못 고칩니다.
    저런 성격이라면 가사도우미 1주일에 한 번 들이세요.
    전업주부가 저리하면 진짜 못 참을 일이지만 맞벌이면 님도 그 정도 양보는 해야죠.
    솔직히 집 어질렀다고 이혼하는거는 다른 사람이 100% 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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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꽃보다오크 2018/11/19 16:23

    저희랑 딱 정반대네요.. 제가 보기엔 즈희 마누라는 하도 깔끔해서 결벽증 같습니다. 적당히 그 세글자를 몰라요.. 결국 지치는건 본인..ㅇㅇ
    걍 서로 안맞는건 맞춰나갈 생각 안하는게 좋습니다. 사람 고쳐서 못써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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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不爲也非不能也 2018/11/19 16:26

    결혼을 한다고해서 다 행복한건 아닌가봅니다 .
    그런데도 결혼을 해야겠다는 압박감은 스스로 느끼는중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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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oopy™ 2018/11/19 16:29

    각방쓰시고 딸은 님방에서 재우시고 넘쳐나는 스레기 다 와이프방에다가 처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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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ynix 2018/11/19 16:30

    조금 유들유들한 맛을 챙기셔야할 듯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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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야청청™ 2018/11/19 16:33

    하루라도 서둘러 정리하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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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ngodown 2018/11/19 16:33

    합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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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치오리발 2018/11/19 16:34

    맞벌이면 이해해줄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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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st like u 2018/11/19 16:35

    전업주부 아니시니 그렇게까지 막장은 아니네요
    돈 들더라도 가정부 쓰는게 어떠실지
    모두가 만족하는 답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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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rosa 2018/11/19 16:38

    이혼?.....
    평생 혼자 사실것 아니면 부인에게 맞춰 사시는게 젤 좋은겜니다 본인은 그렇다 치고 자녀가 받을 상처는 어떻겠습니까 제가 살아보니 그년이 그년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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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청순 2018/11/19 16:38

    맞벌이 해주닌깐 남자가더해주셔야죠...
    저도맞벌이할땐고마워서 다해줬습니다.
    저번주금요일부턴 아이낳으려고 외벌이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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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솜아띠™ 2018/11/19 16:38

    그래도 맞벌이 하잖아요?
    일찍 출근한다면서요.
    외벌이 못하는 자신부터 돌아보세요.
    집에 들어 앉혀놓고도 어지르고 산다면 몰라도
    맞벌이하는데 어느정도 감안해줘야죠.
    맞벌이하면서 조금 더 완벽한 여자 만나면
    아마도 님이 더 못 견딜걸요.
    참고로 전 외벌이 합니다.
    귀농해서 365일 5시 출근 밤 9~10시 퇴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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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wangking 2018/11/19 16:39

    맞벌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님은 힘드시겠지만..
    따님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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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이닝핸즈 2018/11/19 16:39

    외람된 밀씀입니다만 이정도로 이혼을 생각하시다니 마음이 약하신거 같습니다. 아빠생각해주는 예쁜 딸내미생각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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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비정원 2018/11/19 16:40

    맞벌이면 감수해야죠...
    누구한명 일 그만 두세요...
    저도 3~4쯤 이혼 생각했다가...와이프 휴직하고...
    가게 시작 하고 제가 휴직하고...
    이러면서 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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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파인더너머로 2018/11/19 16:41

    맞벌이면 그정도는 이해해야 합니다. 둘중의 깔끔한 사람이 더 치우는거죠 머.
    님한테 안치운다고 머라 하진 않는다면 이해가능 정도입니다. 원래 안치우는 성격정도일뿐이며
    이정도로 이혼의 귀책사유가 안되죠.... 시댁에 안가는것도 아니고..
    님이 마음을 추스리던가 아니면 가정부 고용해서 쓰세요.
    맞벌이시니 돈을 반반해서 하던지 하면 문제는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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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57548 2018/11/19 16:41

    맞벌이이고 여자가 체력적으로 더 힘드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한다쳐도,
    처가집 과수원에가서 일하는건 그만두셔야 할 듯 싶습니다. 직장인 유일하게 주말 쉬는낙으로 일하는건데, 품삯 아끼겠다고 무임금 노동자처럼 부려먹으면 쓰나요. 어쩌다 한 두번도 아니고 계속 그러는건 아닌것 같네요. 저라면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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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팀장 2018/11/19 16:41

    저도 맞벌이입니다
    저도 집안일 제가 혼자 다~ 하는데요 ㅎ
    와이프가 자녀관련된 업무는 혼자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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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tshadow 2018/11/19 16:42

    ... 비슷하네요... 정리를 안합니다...근데 살짝 결벽은 있습니다..(???)
    아무리 말해도 고쳐지질 않습니다. 결국 그냥 입다물고 제가 합니다
    이미 한결혼...애가있는이상 이혼은 아닌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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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로부터의도피 2018/11/19 16:43

    저보다 나은 점 3가지
    -딸이 아빠 힘든것 알아준다.
    -잔소리하면 아내가 1주일은 바뀐다.
    -맞벌이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
    복받으셨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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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derpressure 2018/11/19 16:43

    와 저랑 똑같습니다 저도 천성이 부지런하고 깔끔한 성격이라 집안일 제가 다합니다 와이프 상황도 비슷하네요 택배박스 널부러진거 공감..심지어 반품 한다고 함부로 박스 버리지도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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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4D3X]바람돌이 2018/11/19 16:43

    다 그렇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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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의탱자 2018/11/19 16:46

    이혼이 답인가요??;;
    헐.. 잘 이해가 안 되는데-_-
    와이프가 돈벌고 애들 픽업하고 밥도 차리네요.
    그렇게 힘드시면 주말에 가지마세요. 힘드니까 이제 안 가겠다고 하세요.
    와이프가 가야한다고 우기면 돈 얼마 주고 사람을 보내주세요.
    그리고 혼자 집안일 하기 힘들면 와이프랑 딱 분담을 하세요.
    집안일 잘 안 하면 그냥 가끔씩 집안일 해주는 아줌마 쓰세요.
    물론 쉽지 않다는건 아는데.. 저게 이혼까지 생각할정도로 심각한 일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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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린마젤 2018/11/19 16:47

    노예가 염전에만 있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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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곰팡이 2018/11/19 16:47

    맞벌이라도 하니 다행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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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마음빙구 2018/11/19 16:48

    저도 7살 아들 키웁니다.
    맞벌이라면 어느정도는 각오를 해야될꺼 같아요.
    저 같은 경우...
    와이프가 아이 등원픽업 씻기고 밥하고 밥먹이고 빨래...등등...
    저는 설걷이 청소 빨래건조긴 넣고 건조된거 접고 잡다한거 다합니다.
    와이프가 회식이나 워크샵가면 하던일을 해보면 결코 쉽지 않더라구요. 출퇴근시간 맞추기위해 시간에 쫄리고 아이는 통제도 않되구요.
    울 와이프도 지져분한데.. 로봇청소기 샀어요. 청소기 돌리려면 바닦에 물건이 없어야 되서 정리하게 되더라구요. ㅋㅋ
    뭐 저도 맨날 싸우고 살지만... 살다보니 또 잘 살아지더라구요.. ^^ 13년차 입니다... 기운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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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uitan 2018/11/19 16:49

    이혼보다는 스트레스를 풀 어떤 취미나 위안거리를 찾아보세요. 운동이 가장 직접적으로 스트리스를 풀 수 있을 거에요. 아이를 생각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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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이좋은거가져왔어 2018/11/19 16:49

    맞벌이가 문제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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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대하다 2018/11/19 16:51

    흐흠...
    마누라가 이쁘면 처가집 기둥보고도 절한다고 했는데
    이런상황에서
    왜 처가집 과수원 일까지 해주시는 건지 저로선 이해하기 힘드네요.
    주말에 밀린 청소 빨래 기타 집안일도 해야 할텐데 말이죠.
    혼자 다 떠안고 가시려고 하지 마시고 적절히 선을 그어야 할것 같습니다.
    저는 저녁반찬 준비해야 되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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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두대첩강O찬 2018/11/19 16:52

    맞벌이를 포기하세요.
    저도 맞벌이 하다가 외벌이로 바꿨는데 신세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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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cs840210 2018/11/19 16:52

    맞벌이라 그나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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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료돌이/LSD™ 2018/11/19 16:52

    1. 맞벌이니깐 일주일에 2번 정도 아줌마 불러서 집안일 정리하세요.
    2. 음식 안 하실것 같으니 메인 요리만 하시고 나머지 반찬은 사드세요.
    3. 기기로 집안일 대체하세요. 식기 세척기, 로봇 청소기, 건조기 등등 기기에 일을 맡기세요.
    4. 분리수거는 최소화 하세요. 진짜 분리할것만 하고 나머진 쓰레기통 행
    집안을 시스템화 시키면진짜 집안일 크게 줄일수 있습니다. 이혼까지 갈껀 아닌듯합니다. 진심으로 조언드리고자 글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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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위 2018/11/19 16:53

    한번씩 소리치거나 잔소리하면 기분나빠해도 하긴하는데 그뿐이라 이젠 포기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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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프래임 2018/11/19 16:54

    저랑 환경이 거의 비슷하시네요.
    2010년에 결혼하고 7살 남아 키우고 있습니다.
    맞벌이에 주 3회이상 택배오는데 뜯어논 박스랑 비닐이며 정리가 안되네요. 첨엔 제가 치우다가 지금은 그냥 나둬요 근데 전 아주 깔끔하고 부지런한 타입이 아니라 그냥그냥 삽니다 계속신경쓰면 더 스트레스라...
    매번 이런일로 다투기도 싫고...결론은 못고친다입니다. 보기싫으면 님이 계속 해야...전 그래서 포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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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이탱탱 2018/11/19 16:55

    처가집 과수원일은 매주 가시나요?
    그걸 왜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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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뼈없는생선 2018/11/19 16:55

    제가 더 답답하네요 왜 맞벌이를 하시는지 그냥 맞벌이 아니면 경제적으로 못살정도가 아니면 아내분하고 상의해서 둘중한분 일그만두시고 제가 보기에는 님이 집안일 하는게 답인거 같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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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다해지한아빠 2018/11/19 16:57

    외벌이면서도 그런 마누라들 많죠. 그나마 맞벌이에 큰 위안을 삼으시길..
    일단 과수원 일 부터 정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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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elGoodphoto 2018/11/19 16:58

    그냥 내비두세요~~ 내가 이만큼 했으니 넌 이만큼 안한게 짜증나면 답이 없어요 그냥 내비두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되겠지요 그리고 힘들면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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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lapse 2018/11/19 16:58

    이런 말씀 드리긴 뭐하지만...
    이렇게 저렇게 스트레스 받고 살다 이혼 한 놈 치고...
    후회 하는놈 한번도 못봤습니다.
    애가 있건 없건요.
    왜 진작 안했을까 하는 후회는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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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ch 2018/11/19 16:58

    살림을 엄청 줄여버리세요.
    아예 어질러질 것이 없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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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ps2010 2018/11/19 16:58

    대한민국 남자는 불쌍하죠..
    제모습을 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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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MP]산악잔차 2018/11/19 16:59

    쉬는 날은 쉬는겁니다. 처가에 가서 일하는게 잘못된거죠 어쩌다 한번이면 몰라도 이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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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글아게섯거라 2018/11/19 17:00

    성격이 안 맞기는 하네요..
    규칙울 정하세요.
    내가 청소 할테니 넌 빨래는 꼭 해라..
    처가집 일 힘들면 가지 마시구요
    좀 바꾸면 좋아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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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담[睿潭] 2018/11/19 17:00

    포기하니 마음이 편합니다.
    저는 애가 3명 와이프는 오후 2시에 출근해서 초등학생들 수업하고 6시에 퇴근합니다~~~
    와이프는 청소를 엄청 싫어합니다~~그래서 퇴근하고 와서 제가 집청소 합니다~~ 엄청난 스트레스였는데 그냥 포기하니 마음편하더라구요
    와이프의 다른 장점을 찾아보면 있을겁니다..그 장점만 바라보세요
    이혼하시면 애들에게는 돌이킬수 없는 상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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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란이공주아빠 2018/11/19 17:00

    과수원은 정리하시면 될꺼 같구요..
    집 정리 안하는걸로 이혼사유 얘기하시면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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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과지옥사이 2018/11/19 17:00

    천성이 안변하는게 아니라 강제력이 없기 때문에 안 변하는거죠..
    그 강제력이 물리렫도 있지만 아니라고하더라도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움직이겠죠.
    하지만 하나도 없고요. 그래도 선택하시고 자식까지 있는데 어쩌시겠어요. 그냥 사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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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스켓볼 2018/11/19 17:01

    글 만 읽어도 답답한데... 막상 내 일이라고 생각하면 숨막힐듯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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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iacara 2018/11/19 17:03

    파트타임 가사도우미 쓰세요...
    외벌이에 그러고 사는 사람들 보면 배부른 소리....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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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MaMaN 2018/11/19 17:05

    본인 기준에는 “아내가 잘 안치운다”
    일수 있고
    아내입장에선 “남편이 너무 결벽이다”
    일 수 있습니다.
    누가 더 스트레스 받는지는 평가할수 없습니다
    주관적이기때문에요
    성적 안좋다고 야단치는 선생님과 그 학생 중 누가 더 답답할까요?
    분명 서로 합의해야될 부분이 존재하며 역지사지의 자세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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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유/김광욱 2018/11/19 17:05

    한달만 모른척하고 집안 일 하지마세요, 처가쪽 일도 바쁘다고 하지말고 계세요,
    한달 참아보고 바뀌는걸 보고 평생을 살지 다시 고민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쪽만 열심히 라고 하면 진짜 지쳐서 못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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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갓산 2018/11/19 17:05

    샤오미 로봇청소기, 브라바 물걸레 로봇청소기 건조기 요 두개 먼저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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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로부터의도피 2018/11/19 17:08

    오! 제가 그래서 그 두개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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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90]이현석♥™ 2018/11/19 17:06

    저라면 이혼합니다 ㄷㄷㄷ 뭔재미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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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그그 2018/11/19 17:09

    할 수 있다면 이혼 하시는게 좋을겁니다 ^^
    의리와 책임으로 살아야하는 날들을 생각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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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피어스 2018/11/19 17:09

    어휴.. 힘내세유.
    며칠 전에 마눌 자랑했던 1인인데 제 마눌 역시 늘어놓는 건 잘 하는데 치우는 걸 못하더라구요.
    아마도 여자들 종특인 것 같기도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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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rMyGoddess 2018/11/19 17:09

    저도 비스무리?? 한데..
    제 기준으로 보면
    제가 변했습니다. 약간 덜치우고, 몰아서 치우고...
    사람마다 케바케겠지만, 왜 여자들은 생각보다 덜치우고, 어지르기만 할까요??? ㅜ.ㅜ
    그리고, 정말 우리나라 맞벌이에 애 키우기 힘드네요.
    이러니 총각인 사람들에게 결혼하라고 말 못하겠네요.
    저출산 저출산 말만 많은데, 맞벌이 부모에 대한 근무 환경, 주거, 이런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저출산은 당연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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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딱이모드 2018/11/19 17:10

    내가먼저 행복해야 함께 행복할수 있어요~~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편하게 그냥저냥 나 편한거부터 생각하고 사세요. 인생 별거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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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고어택 2018/11/19 17:12

    다시한번 결혼이 줮같다는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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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현아아범 2018/11/19 17:12

    같이 어질러 보시죠. 엄청 어질러놓고 안치우니 와이프가 치우기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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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발 2018/11/19 17:12

    과수원까지... 힘드시겠네요... 저도 비슷합니다...
    애하나 더있었거나 과수원까지 있었으면 벌써 도망갔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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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고싶은게많아서 2018/11/19 17:13

    아내가 맞벌이 한 돈으로 온갖 정리/청소 자동화 기기를 구입합니다.
    요즘은 옷 개는 기계까지...
    or
    생활패턴에 맞춰서 집안일 도우미를 부릅니다. 일주일에 1-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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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ΨAmrita™ 2018/11/19 17:13

    저는 깔끔한편이 아닌데도 와이프가 너무 청소하는걸 싫어해서 제가 몇일에 한번씩 하는 편입니다.
    빨래도 잘 안하고...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건조기 제 용돈으로 구입했습니다.
    제 와이프는 전업주부인데도 그럽니다. ㅠ_ㅠ
    저보다는 돈이라도 벌어오는 님 상황이 더 나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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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윙키즈(니콘DF) 2018/11/19 17:14

    다른거 없이 단지 청소문제만으로 이혼?
    좀 애매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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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f]KT88 2018/11/19 17:15

    결혼 22년차 맛벌이 자게이 입니다.
    제 와이프도 첨엔 집안일 1도 못했습니다. 저같은 경우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 더했습니다.
    전 어머니가 연로 하셔서 제가 와이프 상의 없이 도우미 아줌마 들였습니다.
    - 오전11시 쯤 와서 설것이, 빨래, 청소, 저녁준비 까지. 월 120 드렸습니다.
    첨엔 왜 이런데 돈쓰냐고 뭐라 하기에, 그럼 그돈 너 줄테니까 니가 해라고 하니
    입 다물더군요. 지난 2015년도 2월 어머니 돌아가신 후에도 도우미 아주머니 계속 일 하셨는데
    몇달후 와이프가 진지하게, 이제 본인이 알서 할테니 도우미 그만 쓰자라고 하더군요.
    그 이후로 지금은 집안일 적당히 나눠서 하고 있습니다.
    라온님도 와이프분과 진지하게 손잡고 얘기 한번 해보세유.
    EX)
    나. 진짜 힘들다. 맛벌이 니까 반반씩해서 (입흔ㅊㅈ)가정부 하나 들이자.
    이혼 보다는 이게 더 올바른것 같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라고
    한번 얘기 해보시면 어떨지. 그 돈이 아까우면 집안일 나눠서 같이 하자고 해보세유.
    그리고 혹시 아침 꼭 챙겨 드시면 - 반찬 국 배달 서비스 이런것도 괜찮아유.
    저는 얘들과 어머니 때문에 이용 해봤었는데요.
    주 3회 밑반찬 3종 국 1종 새벽에 현관앞에 두고 갑니다. 양이 넉넉해서
    락엔락. 냉장고에 넣어두면 이틀은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쉬는날 처가에 가서 까지 일하는건 제생각에는 좀 아닌거 같네요.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으나.
    자본주의 사회는 결국엔 다 돈 입니다.
    돈이면 다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요즘엔 사람도 돈으로 사고 파는 세상이죠.
    돈이면 게으른 베짱이도 개미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개인사업체(제조업) 10년차 경험으로 배운 진리 입니다.
    명심하세요. 부부관계도 윈-윈 비즈니스처럼 해야 집안에 평화가 찾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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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sufKarsh 2018/11/19 17:15

    "집사람은 안 치우는 성격, 전 많이 깔끔하고 꼼꼼한 성격..."
    글쓴님이 많이 깔끔하고 꼼꼼한 성격이라면, 와이프분도 피곤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
    솔직히 저만한 걸로 이혼한다면 우리나라 대부분 이혼하지 않을까요.
    부부가 잘 맞아서 같이 사는 부부가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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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fon 2018/11/19 17:16

    주말에 처가에만 안가셔도 마음에 여유가 생기실거 같네요. 지금 아내분이 미워보이는 것도 본인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걸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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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쌉? 2018/11/19 17:16

    그래도 맞벌이라서 다행이네요.
    외벌이셨다면 150% 이혼에 찬성해드렸겠지만
    맞벌이라면. 배우자분께서도 할말이 있으실듯 합니다.
    그리고 맞벌이에 아이들 육아와 살림까지 누군가 혼자 하던 결혼 가치관이
    무너지고 이제는 서로 잘하는 사람이 하는 가치관으로 변화한 거 같습니다.
    이미 결혼하셨고(관에 들어가셨고) 자녀까지 낳으셨으니(못질까지 촘촘하게)
    어쩔 수 없습니다. 배우자분과 대화를 통해 분담을 하셔야할 듯 합니다.
    #괄호안의 비유는 농담반 진담반입니다. 너무 기분 나쁘지는 않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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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oviram 2018/11/19 17:17

    와이프 일을 그만두게하고 집안일만 잘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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