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친한누나가 일요일에 결혼을 하는데
제가 사진 취미 가진지 얼마 안됐는데
저보고 편하게 찍어봐도 된다고 하길래
조금(?) 흥미가 생겨서 찍어볼려고합니다.
돈이 오가는게 아니라 순수 제가 경험해보고싶어서..
메인 기사분 있으실테니
전 메인분께 민폐 안끼치도록 조금만.. 소심하게 찍어볼려는데
제가 가진 카메라로는 무리라 생각드는데
이 카메라로 어떻게 찍는게 좋을지 카메라 설정 등도 조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ㅠㅠ
a7m3와 바티스25 55.8 이렇게 있어요..
바티스는 절대 무리인것같으나 55.8로 찍어야할것같은데
망원 줌이 아니라서 많이 무리일까요?
조만간 고독스v860ii 살려했는데 스트로보는 메인분에게 민폐 겠죠?
제 카메라로 어떤식으로 찍어야할지, 카메라 설정이랑.. 웨딩때 민폐없이 스냅? 정도로 찍을 태도? 조언좀 해주셔요ㅠㅠ
https://cohabe.com/sisa/818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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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는 50~80 정도 화각의 단렌즈로 최대개방해서 신부만 예쁘게 찍으면 됩니다
눈뽕없이 무음셔터 쓰시면 될듯해요
스트로보는 아니란 말씀이시군요.!
전 신부를 메인으로 찍고, 양가 부모님들도 조금 찍어드릴려고 했는데, 이게 생각대로 될지가..ㅎㅎ
55.8 하나로만 가능할까요?ㄷㄷ 너무 들이대야하는건 아닌가 싶어서요ㅠㅠ 메인분이 계시니..
하객석에 앉아서만 찍는게 아니고 들고서 돌아다니셔야죠
돌아다니는건 당연한건데, 웨딩을 한번도 해본적이없어서 허용범위가 가늠이 안되네요
55mm는 힘들긴한데 바티스보다는 낫죠 ㅎㅎ
서브는 메인기사가 촬영하는 방향의 90도로.. 즉 메인카메라의 프레임에 서브촬영자가 안들어오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은근히 신랑신부의 움직임이 있는 편이라서 조리개를 많이 열어도 피사체의 흔들림때문에 사진이 깔끔하지 않은 경우가 몇개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M 모드로 셔속1/125이상, 조리개는 원하는대로 맞춘다음 ISO 자동으로 설정해 놓고 촬영해요~
스트로보는.. 네버.. 메인없는 곳이면 모를까 그 외는 방해가 많이 되죠 ㅎ 요즘 추세는 노스트로보 촬영으로 메인도 하는 경우가 많아서..ㅎ
조언감사합니다! 스트로보는 생각도말아야겠네요ㅋㅋㅋ 제발 웨딩장 조명이 밝아서 감도 낮춰도 됐으면 좋겠네요ㅎㅎ
85미리 있어야 편합니다 ...
55미리는 아마도 메인기사 눈치 보느라 땀좀 흘리실겁니다
최대한 소심하게 찍을려구요..ㅠㅠ 렌즈가 이게 다라서 메인분께는 절대 민폐 안되도록 노력할려구요
이런 방법도 있는데 미리 메인기사님께 서브스냅처럼 방해안되게 찍겠다고 미리 인사드리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55미리로 자신감갖고 치고 빠지기 잘하시면될듯해요 ㅋ
넵! 먼저 인사드리고 양해구하는게 민폐에서 한발짝 물러나는 방법 중 하나인것 같네요
주례사 할때 잠깐만이라도 좀 더 적극적으로 들이대서 1장 건지고 나오세요
넵..!! 어떤 구도가 나을까요? 뒷모습, 앞모습, 대각선 뒷모습, 대각 앞모습..
흐아아 떨리네요
본식 사진이 늦게나오기 때문에 본식사진을 미리 맛볼수있게 찍어서 좋은 사진 줘야지! 하는 욕심이 생기기도 하시겠지만..
서브스냅은 본식 사진에 절대 안나올만한 사진을 찍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메인작가님이 찍지 않을 방향에서 찍어보시는거죠 :)
(물론 본식 사진에 안나올만한 사진을 찍는다고 본식 작가의 180도선상에 서시면 안되구요 -_-;)
넵! 다른분들 조언처럼 메인작가분께 인사먼저 드려야겠네요!
차라리 망원으로 찍는게..
렌즈가..ㅠㅠ
스트로보쓰세요 이런때아님 연습할기회가없습니다 메인작가님께양해구해도 충분합니다 메인자가 180도 위치에서 찍으면 됩니다
180도면 제가 구도에 같이 들어가지는거 아닌가요?ㄷㄷ
장난으로라도 조언구하는 글에 이런댓글은 ㅡㅡ;;
그리고 소심하게 찍지마시고 과감하게 찍으세요 그래야 한장이라도 건져요
넵! 감사합니다ㅋㅋ
저같으면 위 조합으로는 그냥 신부입장할때 옆에서 퇴장하고 신랑 신부 키스할 때, 신부대기실 요 3포인트 외에는 안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결혼식때 메인을 방해할 수 있는 작은 확률이라도 어떤 행위도 안하는게 일생 한번뿐인 결혼식을 빛 내 주는거라 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먼저 결혼식 가면 메인작가분께 인사드리고 메인분께 어떤 식으로해야 안걸릴지 여쭈어 봐야겠네요.. 이것도 혹시 민폐인가요?
중요한 순간에 메인 기사님의 사진에 들어가지만 않으면 됩니다만..
이게 서로 동선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요. 윗분들의 말씀처럼 메인기사님의 프레임 밖에서 계시는 게 좋아요. 후에 사진 셀렉하는데 등장하면... 신부님께 좋은 인상으로 남기는 어렵죠.
망원이 좋긴한데. 55.8은 어떨지.
28-75라도 빌려보시는 것도 나쁠거 같진않구요.
많이 찍다보면
실수로 좋은컷 여럿 건집니다 ^^
메인기사가 놓치는 장면, 예컨대 양가 가족ㆍ친지 & 아이들 모습을 스냅으로 찍어 두는 것이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