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을 가끔 그리고 무언가를 창작하고 싶어하는 사람으로써
사진가?라고 해야할까요 사진을 하고싶어 하는 혹은
자칭 전문가라고 얘기하는 분들에게
렌즈나 사진기, 사진에 대하여서 얘기하다보면 태클이 자주 들어오는데
왜 광각에서 오는 왜곡을 그저 단점으로만 바라보는지 모르겠어요
한번 여러 사람들 앞에서 사람눈에도 왜곡이 있는건 아시나요? 라고 했다가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에게 "사람눈에 무슨왜곡이 있냐 사이비 같은놈" 이란 소리를 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저는 광각 렌즈를 16-35GM 말고는 써본적이 없지만
항상 사진 보정을 할때 이 디스토션을 보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용합니다
오히려 디스토션이 들어간 사진이 더 재밌고 생동감이 넘치거나
제 시야에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제가 직위를 갖추거나 제 말에 신빙성이 실릴만한 그런 사람은 아니지만
한번쯤은 잘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사진활동을 하는 것에 있어 정말 경계해야 하는 것이
렌즈의 설계, 스펙적으로 떨어지는 것들로 인한 것이 더 큰지
혹은 내 인식, 견문적 한계가 더 크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 말이에요
https://cohabe.com/sisa/817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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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으로 쓸거냐
아니면 의도하지 않았는데 들어가는가.
당연히 깐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은 결국 결과물인데, 과정에의해 결과물이 영향 받으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효과나 디스토션을 없는것을 원하는데 들어가는가.
그런 디스토션을 활용하느냐는 차후의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디스토션이 덜한 사진을 추구하는것이.
피사체의 본질에 접근하는데에 더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장비싸이트라, 쓰지도 않을거 수치 0.1%논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건 솔직히 아~~~무 의미없는 디지털 텍스트 낭비지만요.
말씀하시는 디스토션은 원근감에 의한 왜곡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렌즈 설계 결함으로 발생하는 배럴 디스토션은 원근감에 의한 왜곡같은게 아닙니다. 해당 화각에서 느껴져야하는 원근감을 뒤틀어버리는게 문제죠. 저도 스펙 운운하는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건 확실히 결함으로 봐야합니다.
전 이게 맞다고 봐요. 설계상의 문제는 렌즈의 매력이 아니라 단점이니까요.
저도 이 글 읽으면서 이글에서 이야기 하는게 optical distortion 인지. Perspective distortion인지에 대해 생각을 했었습니다... 글에서 느껴지는 늬앙스 상 (보정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optical쪽에 가깝다 판단해서 그부분에 대해서 언급했고요.
그래서 조금 첨언 보태면.
일반적으로 왜곡은 Optical distortion. 광학적 왜곡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흔히 말하는 Barrel distortion이나 Pin cushion distortion 핀쿠션 디스토션이 이 광학적 왜곡에 속합니다
이것은 오롯이 렌즈의 성능에 의존합니다.
Perspective Distortion.
원근왜곡은 화각과 피사체들과 거리에 기반합니다. 렌즈와 상관있는건 단지 화각뿐입니다.
흔히 말하는 말장난 공간감이 아니라.
진짜 공간감은 이 원근왜곡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공간감은. 3차원의 공간을 2차원 평면으로 담은 결과를.
다시 2차원에서 3차원으로 복원할수 있는 감각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한 공간감을 왜곡하는것을 원근왜곡이라고 합니다.
보정으로 복구되지 않습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제 짧은 식견으로 알수없던 것들을 잘 일깨워주시는 두분의 댓글이네요 너무
자림님의 의견은 항상 소니커뮤니티에서 제일 도움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위 두분 말씀 포함 작성자분 이야기도 다 옳습니다..
말한게 논리가 하나도 없네요.아니 논리라기 보단 팩트가 하나도 없어요.
팩트에 논점을 맞추지 않습니다 저는 합리성과 이성을 경계하는 사람이고 앞으로도 그럴거에요
합리성과 이성도 논리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그냥 자신의 감정 밖에 볼 수 없네요.
가끔은 타인을 평가하기 이전에 내가 하고자하는 말의 논지를 어떻게하면 제대로 전달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참..같은 조언이나 의견도, 누군 영양가 가득 공감되게 하고 누군 이렇게..
누군가에겐 의미없고.
누군가에겐 의미있을수도 있죠.
좀 딱딱하게 사시는 듯.
맞아요 저는 이런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왜곡때문에 좋은 효과가 생기기보다
안 좋은 결과가 훨씬 많이 나옵니다
광각의 경우 내가 카메라의 각도를 살짝만 틀어도
작은 액정으로 보면 멀쩡하다가 큰 모니터로 보면
도저히 써먹지도 못할 결과물들이 나와서 지우는 경우가 허다함
저는 광각의 왜곡이 멋스럽던데 말이죠
디스토션을 그냥 둬도 되는 사진이 있고, 있으면 안되는 사진이 있겠죠 그때그때 다르게 보정을 하면 되겠죠.
왜곡은 없는 것이 낫다는 건 지극 정상
왜곡은 단점 맞습니다. 그리고 소니의 예전렌즈들은 좌우 상하 왜곡도 대칭이 안되는 경우도 간간히 있어 더 문제가 되었었죠.
여러분들 다소 저의 편향된 생각과 짧은 식견으로 알지못했던 것들을 이 글로 통하여 많이 꺠우치고 갑니다 관심가져주시고 신경써주신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그로 글들 보면 그만 올까 싶다가도, 이런 훈훈한 글 보면 아니 들를 수 없는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