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2 다크월드의 빌런 말레키스
에테르 들고 광선 뿜뿜밖에 못한 머저리지만
빛이 있기 이전부터 살아온 최장수 종족 중 최장수 인물이며
그런 종족을 개박살내버린 아스가르드를 순전히 에테르 하나 훔치겠다고 당당히 찾아옴.
역량부족에도 원하는 바를 위해 움직이는 진취적인 모습!
게다가 의외로 거래를 지킬 줄 아는 남자다.
타노스는 마인드 스톤을 얻기 위해 애꿏은 비전을 죽였다.
죽은 애를 살려서 다시 죽여버릴 정도로 비정한데 비해
말레키스는 거래내용과 같이 에테르를 제인에게 빼주고는 살려줬다!
뜻하는 바를 이루니 얌전히 물러가는 대인의 기질을 볼 수 있다
아아 말레키스님
그리니치에 바람이 분다면
닥터를 떠올리겠습니다
뭐
하긴 타노스도 아스가르드 박살나고나서 쳐들어왔는데 얘네는 그냥 당당히 쳐들어옴
근데 그건 타노스보다 용감한 게 아니라 그냥 계획성 없고 멍청한 거
컨버전스로 연결시켜서 한방에 조질려고 했으니 제인몸에서 에테르뽑고 귀찮아서 내비둔거 아닐까?
닥터..?
저사람이 닥터후 tv판 배우임?
판타스틱?
9대
9대 닥터임 ㅇㅇ
컨버전스로 연결시켜서 한방에 조질려고 했으니 제인몸에서 에테르뽑고 귀찮아서 내비둔거 아닐까?
하긴 타노스도 아스가르드 박살나고나서 쳐들어왔는데 얘네는 그냥 당당히 쳐들어옴
근데 그건 타노스보다 용감한 게 아니라 그냥 계획성 없고 멍청한 거
그러니 대단하지 ㅋㅋ
근데 따지고보면 충분히 계획잡고 한거라는거지
말레키스랑 전함 한척의 승무원이 전부인 종족임 다크월드에 오딘 아버진지 할아버지인지 보르랑 싸울때 아스가르드인하고 자폭하라고 해서 죄다 죽음 멍청한거 이전에 그거말고는 방법이 없었고 컨버전스로 세계가 연결된 상태에서 에테르의 현실조작으로
암흑으로 가득찬 세상을 만들면 MCU 세계관에서 빛이 생기기 이전에 생겨나 강력한 패권을 가지고 있었던 다크 엘프들은
다시 부흥한다는 계획이엿고 셀빅이 만든 기계로 날려버리는 경우가 생기지 않았을 경우에는 말레키스가 원하는대로
일이 진행할 가능성이 높았다는거지
ㅋㅋㅋㅋ근데 그 대단함이 감탄보다는 헛웃음을 뱉게 하는 대단함임.
그렇게 치자면 스스로 자유를 쟁취하고자 파워 스톤을 맨손으로 만진 카리나가 진짜 당당하고 대단한 혁명가지ㅋ
ㅇㅇ 진지빨면 말레키스 입장에서는 나름 최선이었겠지
암흑자체에서 힘을 얻는 종족이 빛이 생겨난 이래 쇠락을 거듭하고 난 뒤인데도
아스가르드인들한테도 꿇리지 않고 목표는 달성 못했어도 프리가 죽이고 빠지는건 했으니 꽤나 강력한건 맞음
제대로 쓰이지 못하는 그당시 토르의 번개로도 제대로 데미지를 주지 못했는데 별 생각도 안한 셀빅의 기계봉에 양팔이 가버렸음
응?? 그건 스따로드가 대단한 영화 아니였음?
ㅇㅇ 지구 과학자들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 노릇을 하고 말레키스는 토르랑 개그 배틀이나 벌이니까 작중에서는 그런 부분이 부각되지 않는 게 문제지.
저 영화의 꽃은 혁명가 카리나의 마지막한 마디와 곧바로 이어지는 자폭테러임.
스따로드가 파워스톤 잡고 타노스딸이 내손 잡아 하는게 아니고?
노예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이 핵심임.
자신과 비슷한 처지로 수집품이 되어버린 우주의 피해자들을 해방시켜주기 위해서.
더 이상 당신의 노예로 살지 않을 것이다!!!
그 대사는 콜렉터의 모든 노예들이 숨긴 서러움과 한을 대변하고 있지.
ㅇㅇ 근데 죄다 터져서 다 뒤지고 하워드덕하고 코스모만 살아남은것 같은데 카리나가 지 죽은건 둘째치고 이름언급안된 언니인지 여동생인지 하는 유리관안의 여자도 죽은듯한 연출이라 아무 의미 없는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그 희생자들의 혼은 이런 곳으로 전송되서 행복해졌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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