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가 "두 번째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른 인물로
항우가 진나라를 멸망시킬 때도 곁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범증은 항우에게 정말 중요한 조언을 자주해줬는데
진나라를 멸망시킨 후부터는 성격이 독선적으로 변해서
범증의 말을 따르지 않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범증은 일반 병사조차 아닌 한 사람을 보고는 항우에게
"중요하게 쓰시거나 죽이십시오. 큰 인물이 될 자입니다."
라고 조언했으나 항우는 그의 외모를 보고 비웃고는
별로 중요한 인물이 아니라고 생각해 범증의 말을 여러 번 무시했다.
끝내 그 인물을 죽이지 않았고 그 인물은 자기 자리에 만족하지 못한 채
초나라를 떠나게 되는데 그 인물은 훗날 항우를 죽이게 되는 "한신"이었다.
P.S : 범증은 항우에게 정말 큰 조언을 두 번 하는데
한 번은 위에 나온 한신을 중요하게 쓰거나 죽이라는 조언이었고
다른 한 번은 홍문연을 열어 유방을 죽이라는 조언이었다.
하지만, 항우는 범증의 이러한 조언들을 따르지 않았다.
P.S : 항우와는 반대로 유방은 한신을 얻고서는
"중요하게" 쓰고 결국에는 "죽였다."
유방은 자기 아버지가 인질로 잡혀도 '캬 고거 어쩔 수 없네 죽이려면 죽여 ㅇㅇ' 이랬던 양반인지라
황우석인줄 알았네
한신도 웃긴게 유방이 처음 중용했다기 보단
빡쳐서 탈영하다가 위에 관리였던 사람이 유방의 최측근 오브 최측근인 소하라
여러가지 보고 "이새끼는 난놈이다" 해서 건의하니
유방이 모아니면 도로 하고... 모가 됬지.
(첫번째 아버지 소리 들은) 항백 : 그러니까 나처럼 빨리 배신했었어야지
유방은 자기 아버지가 인질로 잡혀도 '캬 고거 어쩔 수 없네 죽이려면 죽여 ㅇㅇ' 이랬던 양반인지라
한신은 천하삼분지계를 했어야
개국공신 깔끔하게 댕겅
항우가 범증이 말한 거 반만 들었어도 초한지는 항우가 이겼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