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말이다.
예) 쇼핑왕 루이
얼굴 한 번 본 남주를 커피숍으로 데려간 서브남
남주가 아이스커피 한 잔 더 사달라고 하자 얘기 끝난 다음에 한 잔 더 사주겠다는 서브남
안 사준다는 말은 안 한다.
서브남의 자세는 대화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다.
"너, 나랑 살자"
"What?"
"당장 우리집으로 들아 와."
(잠시의 침묵 뒤) "싫은데요."
거절당하자 썩은 표정을 짓는 서브남
"아저씨, 저 좋아하세요?"
(한숨 뒤) "미안하지만, 아저씨 제 스타일 아니에요."
(퉁명스럽게) "그런 거 아니야."
잠을 한숨도 못 자 피곤해죽겠다는 남주를 보고 놀라는 서브남
'잠 안자고 뭘 한 거야?'
자리를 뜨려는 남주를 불러세우는 서브남
"내가 이런 말까지 하기 싫었는데, 우리집 58평에 방 3개야"
"방 하나 너한테 줄께. 전용 화장실도 너한테 주고. 물론 냉장고 음식도 다 free야."
"지금 집 좋다고 자랑하는 거에요?"
이 반응은 뭐지?라는 표정
"최악이다."
가버리는 남주를 잡지 못하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하는 서브남
차 안에서 고뇌하다가 열뻗친 서브남
결국 남주 약점을 빌미로 대신 자기 집에 들어앉히려는 서브남
협박에 불만어린 남주
만만치않는 남주는 서브남에게 물질적 대가까지 받아내고야 만다.
서브남집에 도착하자마자 제 집처럼 휘젓는 남주
"나 욕조에 물 좀 받아주실래요?" 거품목욕이 땡긴다는 남주
여주가 자신에게 내 편이라 했다는 남주 이야기에 까칠하게 반응하는 서브남
"내 편같은 소리 하고 있다"
남주에게 방과 화장실 위치 알려주고, 아침식사시간도 알려주며 늦으면 없다고 말하는 서브남
"같이 살자고 애원할때는 언제고"
서브남이 자꾸 까칠하게 굴자 투덜거리는 남주
남주에게 참외깎아 주는 서브남
"어? 나 씨 안 먹는데. 씨 발라주세요."
그 말에 씨 발라주는 서브남
"베개 되게 높던데, 다른 거 있어요?"
가져온 베개가 너무 낮다고 남주가 한 번 퇴짜놓았지만, 또 다른 걸 들고 나타나는 서브남
넌씨눈 여주는 서브남에게 남주 잘 부탁한다고 하고 있다.
남주에게 아메리칸 스타일 아침을 차려주는 서브남
"넥타이 다른 걸로 매봐요. 세련되고 댄디한 스타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잠깐 일어나보세요."
서브남 넥타이 푸는 남주
"아이, 지금 뭐하는 거야?"
그러면서도 남주가 넥타이 바꿔주는 걸 딱히 거부하지 않는 서브남
"음, 수트핏이 좋네요."
서브남 출근하자 거품목욕 즐기는 남주
이 차림으로 서브남 방에 들어온 남주
서브남 침대에 드러눕기 시전하면서 "아, 기분 좋아."
결국 서브남 부모님한테 발각
부모님 대면에도 파.워.당.당
"아저씨가 하도 같이 살자고 애원해가지고요."
"아무래도 아저씨가 나한테 반한 거 같아요."
어머님 넉다운
남주가 육체노동하고 끙끙앓자 파스 붙여준 서브남
죽이되든 밥이되든 끝까지 해낸 남주가 대견한 서브남
남주 시중들어주는 서브남
심지어 남주 다리도 긁어주는 서브남
또 다른 예) 도깨비
9년 만에 나타난 남주보고 눈물 흘리는 서브남
전 킬미힐미의 요나 리온커플생각나요
우리화신이랑 고가든씨 없는거 매우 놀라울뿐이고(찡찡)
둘다 멍뭉이같네요 귀여워~~
무균실 같았던 쇼핑왕 루이 ㅠㅠ
단 한순간도 스트레스가 없었던... 악역 또 한 없었던
청정한 드라마였어요
입봉 작가 드라마라 별 기대없이 봤다가
푹 빠져버렸어요
이런 드라마 자주 만들어졌으면~~~
제가 이 드라마를 안 봐서 몰라서 그러는데 왜 저렇게 잘해주나요?ㅎㅎ 정말로 좋아하낭
파국을 외치던 이 간신도 "쇼핑왕 루이" 에선 알바가 준 별다섯개에 행복해 하는 힘없는 과장님 ㅜㅠ
서브남주가 여주 칭찬 스담스담
그 모습을 보고 열받음 메인남주
파워 어택!
갑작 스럽게 한방먹음
자기가 때려 놓고 자기가 더 놀란 메인남주
바로 사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