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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00때가 어떻게 보면 더 편했던 것 같네요..

A900은 구석에 던져놨다가 들고나가서 찍다가 다시 장롱으로 복귀. 또 한참 있다가 다시 꺼내서 찍고.
사진 찍을때는 그냥 켜두고 찍다가 돌아다닐때는 그냥 메고 다니기만 하면 되구요.
NP-FW50 네 형제 다시 충전하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A900은 충전기 잃어버리고 잃어버린줄도 몰랐던 적도 있는데 ㄷㄷ
카메라 계속 껐다켰다 하는거도 습관되서 무의식중에 하긴 합니다만 (그리고 소니가 전원버튼 위치선정을 잘해서 한손으로도 쉽게 조작되지요.) 셔터만 누르면 되는걸.. 싶기도 하고,,
구박이는 무심하게 막 써도 됐는데 A7은 뭔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카메라인것 같습니다. 종종 컴퓨터에 연결해서 어플 업그레이드도 해줘야 하고 뽁뽁이와는 단짝이 되었구요.
그래도 카메라가 장롱에서 나와서 세상 빛 보는 수가 늘어난거 같아 좋습니다 A7.

댓글
  • α900보리떡 2017/01/21 12:15

    a900 사진찍는 맛이 다르죠.
    정말 멋진 놈이었는데... DSLR 후속이 안 나와서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soXIrb)

  • madcat환 2017/01/21 13:39

    알파900 으로 9년을 버티다....알파99II를 질렀는데...
    900에 비해 아쉬운점이 많아요

    (soXIrb)

  • 응달에 빛 2017/01/21 14:00

    맞아요. 이거는 왠지 상전 모시고 다니는 기분이랄까..

    (soXIrb)

  • madcat환 2017/01/21 14:06

    전 그런 이유보다....
    왠지 플래그 쉽바디가...
    원가절감 설계변경의 이유로 ..점점 중급기 느낌인것 같아서요.
    손떨방 버튼을 메뉴로만 변경 해버린것도 그렇고...

    (soXI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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