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7교환 받았습니다. z6로 갈까 하다가 z7 일단 더 쓰기로!

안녕하세요~ z7 리뷰 영상 올리고 있는 마미라입니다.
10월 말에 제 바디에서 나타나는 몇가지 증상들 때문에 센터 접수 했고요.
재고가 없어서 11월 초 홍콩 출장 일정까지 일단 그냥 가지고 가서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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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글 끌어올림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nikon_d1_forum&no=3594986
관련 영상 - 필드 테스트 리뷰 3부(바디 먹통 증상 나옴)
https://youtu.be/wy2EDthk4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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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5일 간 사용할 때는
바디 먹통 현상은 없었지만..
메모리 카드 에러 현상 1회 - 짐벌 촬영 중 발생. 영상 클립 2분짜리 날려먹음..(치명적..)
LCD 액정에 에러 코드 뜨는 현상 2회 발생
내장 마이크 디지털 클릭 노이즈
이 세가지는 여전히 발생했습니다.ㅜ
본사에서도 일본에 보고 한 상태고 아직 피드백은 없는 상태라더군요.
엔지니어 소견으론 제가 쓰던 Z7은 메인보드 쪽 오류가 있는거 같다고..
제가 한 달간 z7을 사용해보니
역시 영상 용도가 훨씬 비중이 있었습니다.
사진은 또 D850의 고화소가 있으니 고화소 카메라도 필요가 없구요.
그래서 이번 교품 받은 Z7을 처분하고 Z6로 갈까도 진지하게 고민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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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작하는 여행 콘텐츠를 만들면서 바디 하나로 고해상도 사진까지 해결 할 수 있는 건 z7이 유일할 거 같더라구요..
매번 D850을 사진 서브로 가지고 다닌다면 그것도 전반적인 휴대성에선 떨어지구요.
그래서 요번 홍콩 출장 외에도 더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꼬박 하루동안 박스도 안 건드리고 고민을..ㅋㅋㅋㅋㅋㅋㅋ)
장기적으로 사용하면서 남기는 롱텀 리뷰 생각했었으니까요.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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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담으로 제가 Z7의 초기 불안정한 모습과 오류들을 공유하는 이유는
니콘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국민디카 쿨픽스 2500 첫 카메라였고, FM2 첫 필카, D70 첫 DSLR이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지금 니콘스쿨에서 강의도 하는 사람이구요.
개인적으로 니콘 장비로 영상을 하는 사람으로서 니콘 Z는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입니다..ㅠ
D850으로 짐벌 물려서 뮤비찍고 할때 얼마나 고생했는지..
동영상 강한 타 브랜드 쓰면 되지 않냐구요? 몇 번 했었죠~
오두막포, A7m2 등..
시스템 갈아엎는건 시간 문제지만..
저는 장비는 손에 익은 장비가 최고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Z 시스템 존재자체가 고마운 사람 중 한 명이죠.
가끔 Z 관련 부정적인 글 올리면 삐딱한 태클 거시는분들 보이셔서 TMI 글까지 남깁니다.
이번 Z6는 훨씬 더 많이 팔릴거 같습니다.
헌데 제가 경험한 오류들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구입하신 분들은 꼭 확인하시길 바래요!
Z7 관련 펌웨어도 계속 버그 픽스가 올라오는 것도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 즐건 사진생활 되시길 바랍니다.